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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계회사 일본인 여상사

곰곰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24-04-26 20:12:36

외국계다니고있어요.

바로 위 일본인 여자선배?

같은부서는 아니지만 작은회사라

그 일본 여선배가 내부서까지 관리?하라고 CEO가 지시.

사실상 상사가 된거죠. 독립부서에서 하다가..

근데 제 업무를 컨트롤하려하는건 아니지만 

체크를 해요.

이거했냐 오늘뭐해써?그런거요.

근데 말투나 그런게 진짜 짜증나고 기분이 나쁜데

..어쩌죠..ㅜ

일본어를 못하니 영어로 소통하거든요.

 

예로, 뭔가 알려주고싶으면

 

"이건 이러이러하니 요렇게해"

이렇게 하면 되는데

"이거 왜 그랬어? 그래 안그래.?

진짜그래? 맞아? 

그럼 요렇게해.."

 

짜증나는데 말도 못하겠고ㅜ 힘든 금욜이었네요.

뭔가 일본인한테 심문당하는 느낌.

 

참고로 제 담당 매출 잘 나오고있습니다.

 

 

IP : 223.38.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ㅆ것 ㅉ바리
    '24.4.26 8:22 PM (118.235.xxx.30)

    라고 생각하고, 일일이 신경쓰지 마세요.

    ㅆ것하고 뭐 말을 섞고 예의를 따져요...내용만 접수하세요.

    그 이상 넘어오려 들면, 딱 여기쓴대로 내 매출 잘 나오고 있다, 하고요.

  • 2. 스크럼
    '24.4.26 8:28 PM (203.219.xxx.179)

    Scrum 이라고 팀 관리 하는 차원 인 것 같아요.
    어느 나라 출신이라고 편견 갖지 마시고요.
    저는 필리핀에서 오는 분들 공장에서 일하시고 인도에서 온 엔지니어들이랑 일하는 데요.
    Discrimination 크게 문제 되니 내셔널리티는 벙긋도 마세요

    https://youtu.be/js8qoCVuQko?si=LBuEqatvAEvNGhxp

  • 3. 스크럼
    '24.4.26 8:30 PM (203.219.xxx.179)

    늘 negotiation 및 communication 공부 하고 있어요

  • 4. ...
    '24.4.26 8:56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 거죠?
    (캐나다인이나 네덜란드인이 아닌) 일본인 밑에서 일하는 게 문제인가요?
    (남자나 외계인이 아닌) 여자가 상사라서 문제인 건가요?
    (내가 보스가 아니라) 상사가 내 위에 있는 게 문제인 건가요?
    (그 사람 국적, 성별, 직급 관계없이) 말투가 싫은 사람이 내 주변에 서식하는 것이 문제인 건가요?

  • 5. 곰곰
    '24.4.26 8:56 PM (223.38.xxx.232)

    일본인이라는 선입견 사실 있긴해요.
    팀관리를 그런데 저런 식으로하면
    팀원들은 떨어져나갈듯합니다

  • 6. 팀원은
    '24.4.26 9:02 PM (14.32.xxx.215)

    이쪽에서 먼저 떨어져나가겠네요

  • 7. 곰곰
    '24.4.26 9:04 PM (223.38.xxx.232)

    생각해보니 다른 일본인은 안그러니
    그냥 개인 성격인거 같아요.
    그냥 대응법이 궁금했을뿐예요

  • 8. 곰곰
    '24.4.26 9:06 PM (223.38.xxx.232)

    그러다가 그런 생각도 든거죠ㅋ
    예전 일본인들이 저런식으로 선조들
    심문했겠구나...

  • 9. ??
    '24.4.26 9:18 PM (223.62.xxx.72)

    위에 좋은 조언들 많네요.
    국적 떼고 그냥 상사로 생각하세요.
    까딱하면 실수해서 hr갈듯

  • 10. 님이
    '24.4.26 11:24 PM (61.98.xxx.185)

    국적떼고 그냥 상사로 대해도
    그 녀는 님을 조선인이라고 편견 갖고있을수 있어요.
    일본것들 성향이 그래요

  • 11. 모든
    '24.4.27 6:36 AM (58.126.xxx.131)

    일본인이 나쁘지 않아요
    저 대기업다닐 일본인 부장님을 세분 만났었는데 그 중 한분은
    유독 우리나라 부장들보다 따뜻했어요...... 말투도.. 한국말도 배우려 노력하시고요..

    또 한분은 한국어를 정말 빨리 습득해서 어눌하게 한국어를 했는데 그러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무시하더라구요.... 인간성이 누구나 좋은 건 아니고 누구니 나쁜 건 아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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