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인데 오래 다닐 만한 직장 아닌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5,710
작성일 : 2024-04-26 16:54:40

일단 월급이 너무 박하구요

일도 많은 5년차인데 230..

오래 다닌 분들은 300넘게 받아서 다닐 만한지 그건 모르겠는데요

200만 원대 월급 받고

감당할 스트레스는 절대 아닌 것 같네요

스트레스 푸는 데 들어가는 음식, 치료비가 더 들어가서 적자에요

돈을 아끼면 되지 않냐구요?

어깨가 스트레스로 돌덩이처럼 뭉쳐서

출근도 못할 지경이라 돈을 안 쓸 수가 없어요

회사 생활하면서 적은 월급에 옷도 너무 막 입을 수는 없고 차비까지 하면

그냥 노는 거랑 비교해서 도찐개찐이네요

들어오는 신입들도 예전에 비해 수준 떨어지는 것 보이고

미래가 전혀 없는 직장이네요

IP : 118.235.xxx.15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24.4.26 4:56 PM (124.61.xxx.19)

    세후 230인가요?
    엄청 적긴 하네요

  • 2. 수당
    '24.4.26 5:00 PM (124.61.xxx.72)

    엄청 챙기드만요
    쓰잘데 없는 주말 근무도 잘 나가고요

  • 3. 휴식
    '24.4.26 5:00 PM (125.176.xxx.8)

    진짜 관노비수준이에요.
    월급갖고 살수가 없는 수준 .
    82에서는 징징된다고 하겠지만 휴~
    우리아들이 공무원인데 같은 지급 만나 결혼했는데
    대기업 한사람 월급이네요.
    도저히 집도 마련할수 없을것 같아
    아파트 사주었어요.
    그래서 그나마 자식 낳고 사네요

  • 4. ㅇㅇ
    '24.4.26 5:00 PM (118.235.xxx.153)

    수당 시간당 만 원인데 뭘 엄청 챙겨요 님두 만 원 받고 알바하러 가시든가요 ㅋㅋ

  • 5. ㅇㅇ
    '24.4.26 5:02 PM (118.235.xxx.153)

    더 충격적인 건 수당까지 해서 230이고 이것마저 빼면 200입니다. 제가 좀 높여 적은 듯하여

  • 6. ..
    '24.4.26 5:03 PM (61.39.xxx.71)

    국가가 악덕기업체 수준이죠
    이상황을 국민들이 원하니 국민수준인거구요
    중소기업 연봉이 형편없는게 공무원급여 영향두 커요

  • 7. 근데
    '24.4.26 5:07 PM (218.37.xxx.225)

    몇년전만해도 공무원 인기 최고였는데 그땐 왜 그랬나요?

  • 8. ...
    '24.4.26 5:08 PM (211.234.xxx.213)

    공무원 지인들 우는소리 지겹게 하는데
    한달씩 바꿔 근무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징징거리는 내용도 보면
    사적인거 볼일 다보고 조금만 힘들거나
    세상이 무너지는 소리 하고
    월급 탐나면 어려운 시험 통과한 머리로
    대기업으로 제발 가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 9.
    '24.4.26 5:14 P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3~40년전에는 너무 월급이 적어서 뒷돈받는 것도 알면서 눈감아 준다고 했었는데요
    요즘도 여전히 박봉이네요? 거기다 요즘은 뒷돈도 완벽히 차단되어 있구요 ㆍ
    연금 적립금?을 많이 떼서 실수령이 그렇게 적은건가요?

  • 10. 대기업갈
    '24.4.26 5:23 PM (110.70.xxx.253)

    실력 안되면 공무원이 최고입니다. 중소 가보세요
    법은 저리 가라입니다
    어디서 애 키우라고 짧은 근무 . 정년 보장하겠어요

  • 11. 그쵸
    '24.4.26 5:26 PM (61.81.xxx.191)

    중소기업 비하면 휴무 쓰는거 너무 좋아보이더라고요..

  • 12. 그래도
    '24.4.26 5:27 PM (183.100.xxx.131)

    공무원 좋은거 많네요
    가끔 공짜 해외여행도 가고
    공짜로 점심도 먹고
    공짜로 과자도 커피도 사먹고

    중소기업 다닐때 화장지도 내돈으로 사고
    회식도 1/n로 내돈 내고 했었는데
    급여도 최저시급 주면서 커피도 내 돈 주고 사 먹었네요

  • 13. 외벌이라고
    '24.4.26 5:29 PM (183.100.xxx.131)

    전 직원이 나서서 가짜 수당도 챙겨주고요

  • 14. ,,,,,,
    '24.4.26 5:30 PM (211.250.xxx.195)

    제가 대민업무하느라 공무원상대?많이해요
    동생도 공무원이고

    예전에는 공뭐원 철밥통이라고 한번 되기만하면 인생 편하다 그랬는데
    2~3년전부터는 의외로 민원때문에 내가 그 스트레시받고살다가는 죽는다싶다고 그만두시는분들이 많네요

    TV에 나오는 탱자탱자는 얼마안되는거같아요 --

    물론 세상에 돈 버는거 다 힘들어요

  • 15. ..
    '24.4.26 5:30 PM (58.79.xxx.33)

    20년만에 경쟁률 최저이고 신규공무원 퇴사율이 엄청 나다고 들었어요.

  • 16.
    '24.4.26 5:3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중소기업은 노예입니다...

    알바수당이 그나마 올라서
    급여가 더 적어보여 그렇죠.

  • 17. umm
    '24.4.26 5:40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

    7급 국가직은 괜찮은거죠?

  • 18.
    '24.4.26 5:41 PM (118.235.xxx.75)

    원글이 운이 없는듯
    한량 같은 공뭔 수두룩
    저러고 그 돈 받으면 선방이네
    제가 본 공뭔들은 그랬습니다만 ..
    대체 일은 누가 하지 ..싶은 ..

  • 19. 공무원
    '24.4.26 5:42 PM (222.117.xxx.170)

    회식엔빵 사무실 커피믹스도 엔빵

  • 20. 하아
    '24.4.26 5:45 PM (1.237.xxx.181)

    근데 안 힘든 곳이 없어요
    일반 직장도 문과야 돈 다 거기서 거기고
    언제 잘릴지 몰라요

    그냥 사는게 ㅜㅜ 다 고통

  • 21. ㅣㄴㅂㅇ
    '24.4.26 5:45 PM (121.131.xxx.60)

    중소기업도 잘 찾아보면 좋은데 있어요 남편이 외국계 다니는데(연봉이 세진 않아요 대리가 6000) 학벌좋으면 자꾸 대기업으로 갈아타니 정말 학벌 안보고 뽑더라구요 지방 하위권 대학도 뽑아요 외국어만 좀 열심히 하고 요즘 안전관리 이런거 회사마다 꼭 필요하니 자격증 따서 탄탄한 중소기업 노려보는 것도 좋을듯요

  • 22. 중소랑
    '24.4.26 5:52 PM (211.36.xxx.57)

    애초에 비교를 하는 게 안 맞죠.
    중소 힘들면 공무원 도전하세요. 요즘 경쟁율 많이 떨어졌어요.

  • 23.
    '24.4.26 5:56 PM (211.114.xxx.72)

    질투쟁이들에게 이런 하소연 써봤자 질투나 하고 있어요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들 눈에는 공무원 부러우니깐요 사실 여기 안 들어왔음 더 좋은데 갔을꺼잖아요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다른길 가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여자라면 버텨요 대기업 50대 공무원 50대 공무원 여자 50대가 승리합니다

  • 24. 경쟁률
    '24.4.26 5:57 PM (175.223.xxx.55)

    떨어진거 허수가 빠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떨어진거 아닙니다

  • 25. ..
    '24.4.26 6:11 P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세상 밥벌이 중
    꽃길이기만 한 곳이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태어나서 일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거
    저는 이게 벌인거 같아요
    형벌

  • 26. 공무원
    '24.4.26 6:16 PM (39.7.xxx.161)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 하던분 퇴직후 다른곳 취업했는데
    자식에게 공무원 되라 세상에서 제일 편하다 하시데요
    10년만 지나면 업무 시간에 침맞으러도 다님

  • 27. ㅡㅡㅡㅡ
    '24.4.26 6:19 PM (61.98.xxx.233)

    정년보장 직업안정성이 최고 메리트죠.
    능력있으면 다른 더 좋은 데로 이직하는거고.

  • 28. 잎싹
    '24.4.26 6:35 PM (59.28.xxx.66)

    직업 안정성과 공무원 연금이 있잖아요
    월급이 적은건 연금으로 퇴직후의 삶이
    다른사람과 다르던데요
    그리고 직장이란게 좋은게 있다면 소수이지요
    맨날 사표 쓰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 29. 다른덴
    '24.4.26 6:45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더해요.
    저희 기관에 공무원 관두고 입사한 젊은 친구 2명 있는데 후회해요.

  • 30. 힘내세요.
    '24.4.26 6:49 PM (180.70.xxx.213)

    쥐꼬리만한 월급에 스트레스 정말 만땅...불특정 다수 상대는 너무 힘들어요.연금도 옛날 얘기고...제 친구도 교육행정직 붙어 다니다가 자존심 상하고 월급 100만원 좀 넘는거에 질려서 두세달 다니다 그만뒀어요.경단녀러 공부 으진짜 열공ㅎ9서 들어갔는데두요...

  • 31. ..
    '24.4.26 6:52 PM (82.35.xxx.218)

    중소기업은 지옥이에요. 근로기준법의 휴가 이런건 그림의 떡. 사장 가족들 노비, 감정받이인 곳도 많구요. 오래 못다니 계속 직업 불안정이란 불안속에 살아야해요

  • 32. .
    '24.4.26 6:54 PM (118.235.xxx.250)

    공무원들은 월급 적다고 징징대는데
    성과급, 명절 보너스 등 다 합쳐서 연봉으로 따지면
    그리 적지 않을 걸요
    연봉으로 합시다

  • 33. 고용
    '24.4.26 6:57 PM (175.223.xxx.136)

    안정성만으로도 최고 직장이죠. 경기 어려울수록 빛나는

  • 34. 밖은
    '24.4.26 7:26 PM (221.147.xxx.70)

    황무지에요.

  • 35.
    '24.4.26 7:31 PM (61.255.xxx.96)

    그럼 예전처럼 9급은 고졸출신이 많이 가고 그러면 되겠어요
    어느 직종이나 힘들어요

  • 36. 현직
    '24.4.26 7:51 PM (125.133.xxx.116)

    좋은점 보며 일해야죠. 민간기업 오래 다니다 늦게 공무원 시험 봐서 됐는데 급여는 짜지만 나름 장점 생각하며 다녀요. 뭣보다 휴가,조퇴 쓰기 정말 자유롭다는거. 아주 이상한 상사만 안만나면 쏠쏠하게 자기생활 챙기며 다닐수 있어요. 근데 사람들이 당췌 재미가 없음. 그런 사람들이 들어오는건지, 여기 오면 그렇게 되는지... 대화도 없어도 너무 없고. 걍 일만 합니다.

  • 37.
    '24.4.26 8:14 PM (211.36.xxx.164)

    12년차 270정돈데 5년차가 230이라구요?
    신규는 절대 들어오면 안되는 직장(빨리튀어)
    저같은 아줌마는 그나마 복무 자유로우니 육아하며 돈벌이하기엔 괜찮다 위로하며 다니는 곳...
    제 어깨도 이미 굳은지 오래입니다
    마침 오늘 목어깨마사지기 구입했네요

  • 38. ..........
    '24.4.26 8:15 PM (211.36.xxx.111)

    맞는말씀 너무 힘들죠?ㅜㅜ
    매달 급여일에 현타와요.
    힘내세요

  • 39. ㅎㅎ
    '24.4.26 8:57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6시 퇴근인데 서류 떼러 5시 50분에 갔더니 무릎에 가방 얹고 껐던 PC 다시 켜던데 ㅠㅠ
    그 돈에 그만한 직장 없어요.

  • 40. 그게
    '24.4.26 9:09 PM (122.42.xxx.1)

    예전엔 대부분 고졸이 공무원이고 공무원연금보고 평생 안정적이고하니 선호도가 있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대졸에 수준들도 높아져 공무원이 큰 매력이 없지요
    그리고 최저시급이 높아져 일반기업체보다 급여가 나을것도 없고
    단지 시댁이나 친정에서 집사주고 경제적 지원 좀 해주면
    부부공무원들
    애하나 낳고 괜찮게 살더군요

  • 41. ..
    '24.4.26 10:05 PM (223.39.xxx.65)

    최저시급 폭등이 공무원들을 상대적으로 가난하게 만들었죠. 공무원급여는 거기에 맞게 현실화 안해주고있으니..

    최저 폭등하는동안 대기업 및 전문직은 빠르게 보수를 조정해줬고 하위급여자와 상위급여자 급여차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죠. 그런데 그와중에 공뭔은 별다른 보수조정이 없었죠. 앉아서 가난해진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55 남편이 한달전에 발톱을 부딪혀 멍이 이구 00:01:57 47
1591654 모종 그대로 키워도 될까요 1 화분 2024/05/06 59
1591653 땀 많은 분들 여름에 어떤소재 입으세요? 2 2024/05/06 120
1591652 전남편 학교 속이는 여자 4 ㅡㅡ 2024/05/06 474
1591651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2 이런 2024/05/06 542
1591650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7 ㄴㄷㅎ 2024/05/06 1,239
1591649 5년후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하려고 해요 4 계획 2024/05/06 699
1591648 선재가 만든 소나기 반복듣기 중이에요 4 눈물콧물 2024/05/06 479
1591647 엄마의 오해 2 ... 2024/05/06 727
1591646 늙어가느라 힘들고 슬프네요. 6 48살 2024/05/06 1,624
1591645 수시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wakin 2024/05/06 307
1591644 전설의 한의워 체험기 10 2024/05/06 1,080
1591643 아들부부 자는 방 창문 아래서 비닐소리 내는 22 모모 2024/05/06 3,084
1591642 블랜더 믹서기 닌자 큰거 작은 거 둘 중 1 블렌더 2024/05/06 252
1591641 초딩 때부터 절친 이었어도 나이 40 넘고 삶이 다르니까 연락이.. 16 세월 2024/05/06 1,706
1591640 체험학습 이 최고인줄 아는 친정엄마 14 넘싫다 2024/05/06 1,463
1591639 대학생 아이 통학 1시간 20분 거리인데 9 ㅇㅇ 2024/05/06 1,146
1591638 집 줄여 살기 6 2024/05/06 2,007
1591637 원팬 파스타 너무 별로던데… 12 2024/05/06 2,288
1591636 일상생활은 다 하는데 매일 살고싶지가 않아요 19 일상생활 2024/05/06 2,151
1591635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 있을까요? 17 dd정리정돈.. 2024/05/06 2,582
1591634 황영진 김다솜은 머해서 부자가된건가요? 2 .. 2024/05/06 2,149
1591633 학원 결정할 때 원장쌤 이미지..... 4 .... 2024/05/06 779
1591632 성격 좋은 분들 건강하세요? 7 ㅇㅇ 2024/05/06 1,037
1591631 질투 많은 사람이 의식 있는 척 하는 건 열등감일까요? 6 .. 2024/05/06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