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던 아이 하게 하는 법

공부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24-04-25 23:11:08

직접 경험한  공부 안하던 아이 공부 하게 하는 법 써봐요.

일단 백점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100점이나 1등 국영수에서...

몇번 해보면 공부 욕심이 절로 납니다. (처음 이과정이 사리가 엄청 나오고

아이도 많이 웁니다)

 

그리고 시간표를 짜서 생활하게 합니다.. 처음 1년 정도는 엄마가 짜주고

그 다음 1년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짜고 그 다음 1년은 혼자 하게 합니다..

 

이정도 가 되면 아이가 알아서 공부하는 경지에 이르는거 같습니다.

IP : 223.62.xxx.2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5 11:12 P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

    몇학년이요?

  • 2.
    '24.4.25 11:12 PM (118.235.xxx.242)

    그것도 되는 아이나 되는겁니다.
    전교 1등하던 아이도 손놓고 공부 안하는거 봤습니다.

  • 3. 중등까지
    '24.4.25 11:13 PM (223.62.xxx.232)

    중등까지는 이 방법으로 되고 고등은 안됩니다.(고등은 아이가 알아서 해야 됩니다)

  • 4. 네?
    '24.4.25 11:14 PM (58.142.xxx.26)

    공부를 안하는 아이를 100점 1등 경험요?

  • 5. ...
    '24.4.25 11:15 PM (183.99.xxx.90)

    아이가 되는 아이니까 됩겁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경험해봤으니까요.

  • 6. ㅁㅁ
    '24.4.25 11:15 PM (203.219.xxx.179)

    괜찮은 방법 같은 데요
    하지만 저 부터도 규칙적인 생활은 힘든 지라...

    제 아이들도 공부 잘하는 편인데 저는 그냥 산으로 들로 데리고 나가 놀렸어요. 가능하면 힘든 일을 겪게 해주라고 하더군요..

  • 7. 공부
    '24.4.25 11:16 PM (14.58.xxx.116)

    안하던 녀석을 어떻게 백점을 맛보게 하나요? 그 비결을 먼저…ㅎㅎ
    울집 아들은 수학에서 다 풀고 계산실수를 해서 꼭 한두문제 놓쳐요. 실수도 실력이라는데 언제쯤 그 실수들을 줄이게 될지 걱정이에요.

  • 8.
    '24.4.25 11:18 PM (119.64.xxx.75)

    꿈이 생기게 해주면 됩니다.

    그 꿈은 아이가 스스로 발견하고 찾고 원해야 하는거구요
    아이들이 꿈을 가지려면 자기만의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가능성을 찾아 출말하는거죠.

    이상 중딩까지 게임중독에 빠져 내신 75%로 중학교 졸업한 후 고딩때부터 스스로 공부해서 바라는 좋은 학교 간 아들엄마의 증언입니다.

  • 9. 쉬운거
    '24.4.25 11:18 PM (223.62.xxx.232)

    쉬운 시험 100점부터 해야죠. 학교 시험이나 아주 쉬운 학원 레벨테스트 부터 도전해야죠..

  • 10. ....
    '24.4.25 11:19 PM (118.235.xxx.139)

    100점 한두번 맞아봐도 그걸로 끝이에요.
    그것도 욕심있는 애들이나 계속하지
    대부분은 그걸로 만족하고 더 하려하질 않아요

  • 11. 꿈은
    '24.4.25 11:20 PM (223.62.xxx.232)

    아이들 꿈은 막연해요 항상 변경될수 있고 없을수도 있고요.
    성취의 탑을 천천히 높게 쌓아올리는게 효과적입니다.

  • 12. 그래서
    '24.4.25 11:22 PM (223.62.xxx.232)

    써놨잖아요 유지를 위해 시간표를 짜서 생활한다고..

  • 13. ..
    '24.4.25 11:24 PM (211.179.xxx.191)

    그것도 원글님 애가 되는 애니까 저 방법이 먹힌거고요.

    저 방법이 적용이 가능하려면 표본이 더 많아야죠.

    대부분의 초고부터 안먹히는 방법인데요.

  • 14. ...
    '24.4.25 11:24 PM (221.151.xxx.109)

    저는 안그렇던데요

  • 15. ^^
    '24.4.25 11:24 PM (116.39.xxx.174)

    이방법 경험자로서~~^^
    아주 좋은 방법이긴해요.
    제가 초등때 공부를 못하다 중등때는 반에서 10등 정도 했어요
    중3겨울 방학때 엄마가 독서실을 보내고 공부에 눈을 떴는데
    고1.1학기 모의고사에서 반에서 2등을 했거든요.
    그후로 나도 잘하는 애인가싶어 민친듯이 하다보니
    내신1등급으로 졸업했어요. ㅎ

  • 16. 일리
    '24.4.25 11:27 PM (175.214.xxx.36)

    다 통용되는건 아니겠지만 맞는 말씀 같아요
    첫시험이 중요하다/애들도 자기 자리를 지키려한다 이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일맥상통하는듯요

  • 17. 그리고
    '24.4.25 11:29 PM (223.62.xxx.232)

    초반에는 골고루 잘하는거. 범위를 넓게 배우는거 보다
    범위를 좁히고. 한과목에 집중 하는게 효과적입니다.

    범위를 좁힌 한과목의 성취도가 높아지면.. 성취감을 맛본 아이가
    다른 과목. 더 넓은 범위를 스스로 올릴 원동력이 됩니다

  • 18. ....
    '24.4.25 11:39 PM (110.13.xxx.200)

    이론적으로는 맞아요. 대체로 가능성도 높구요.
    하지만 유지가 잘 안되는게 문제죠.
    엄마가 짜준 시간표를 아이가 제대로 한다는 자체부터가 순하고 말 잘듣는 아이.ㅎ
    초고부터도 힘든 아이들이 많죠.

  • 19.
    '24.4.25 11:42 PM (115.138.xxx.158)

    그냥 고등까지 내팽겨 쳤더니
    재수하면서 스스로 깨닫고 과외 수업 듣고 뭐하고해서 좋은 대학 갔음
    될 애는 뭘 해도 되는 거

  • 20. ..........
    '24.4.25 11:55 PM (117.111.xxx.102)

    우리 큰애 학군지 전교1등으로 중등 졸업했지만, 고딩인 지금 늦은 사춘기로 공부놓았어요
    100점 경험은 수도 없이 많네요

  • 21. ..
    '24.4.25 11:59 PM (220.122.xxx.215)

    중3학부모인데요. 시간표 세워 하게 한다에서 웃음이 나오네요. 초딩때부터 백점 많이 받았고 중2 1학기까지만해도 국영수는 줄곧 백점이었는데 사춘기 오면서 학습태도 무너지고 성적 꼴아박고 있는중입니다ㅎㅎ 중2만 돼도 부모 통제 안 통해요

  • 22.
    '24.4.26 12:23 AM (222.107.xxx.62)

    원글님 방법이 틀린건 아니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안 먹혀요. 원글님 아이처럼 그게 다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 23. . . .
    '24.4.26 1:23 AM (114.207.xxx.198)

    그 시간표가 되려면요
    말 잘듣는 애는 애초에 잘 되는거구요
    안된다 싶은애는 일단 부모가 정말 독하게 마음 먹어야되는데요
    늘 같은 시간에 숙제하고 밥먹고 씻는 것을 생활화 ..거의 칸트처럼요 게임을 하더라도 칼같이 시간지키고 부모도 티비보는 시간 핸드폰시간 최소화하고 약속한 것은 꼭 지켜왔다 또한 늘 책을 읽고 읽어주었다 이거를 10년 넘게 했다 .. 이러면 언제든 공부를 들이밀어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아이가 못해요가 아니라 대부분의 학부모가 그 루틴대로 지독하게 못갑니다

    정말 산만하고 집중안되고 수학 연산 더하기빼기 1쪽 푸는데도 울고불고 30분 걸리고 영어학원은 초등 2학년쯤 보냈더니 쌤이 전화와 책상 밑에 들어가 있다고..야생의 들짐승같던 울 아들이 중2병이 걸려야하는 시기에 갑자기 공부를 한다네요..
    수학일품같은거가 재밌대요..
    그리고 저는 이말을 정말 많이 해줬어요
    난 네가 잘할거라 믿는다 난 이상하게 그런 믿음이 있다
    (정말 진심으로 하긴 했어요)
    시키면 되는 애들이겠지..저도 그맘 잘 알아요 잘하는 애들 보면 그말이 튀어나와요 우리집 와봐라 그게 되나..이런맘이죠
    하지만 한번 해보세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24.
    '24.4.26 6:33 AM (121.165.xxx.112)

    저희애는 초등내내 성적좋은 모범생이었는데
    중3 이후 성적별로인 모범생이었어요.
    성적이 나쁜데 어찌 모범생이라 하냐면
    모든 숙제 다하고 칸트같이 규칙적인 생활도 하고
    학교규율은 어겨본 적이 없는데 공부를 안하더라구요.
    어쨌거나 겨우겨우 인서울은 했는데
    대학가고 나서 왜그랬냐 물어봤더니
    생활습관 같은건 지키지 않는걸 본인이 참기힘들어서
    성실하게 살았는데 공부는 성취감을 얻기위해
    들여야할 노력이 너무 힘들어서 안했대요.
    그나마 인서울 한건 딱 그정도만 노력한거..

  • 25. ...
    '24.4.26 6:46 A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시간표를 잘 짜도 그걸 따라하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 26. ...
    '24.4.26 6:54 AM (183.99.xxx.90)

    엄마가 짜준 시간표를 따라하는 것저체가 힘든 아이가 더더 많습니다. 따라하는 것도 능력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896 삼성역 근처 조용한 식당 있을까요? 3 영원한친구 2024/05/14 775
1592895 성형하면 팔자가 바뀐다고.. 29 이슬비 2024/05/14 6,155
1592894 349억 잔고증명 위조범이 풀려났습니다. 7 ... 2024/05/14 1,508
1592893 닭 가슴살 넣은 토마토스튜 ᆢ많이 만들어 냉동해도 될까요? 3 2024/05/14 1,058
1592892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 시누이의 폭 106 진실일까? 2024/05/14 34,932
1592891 비오틴 먹어도 머리숱이 그대로에요ㅜㅜ 23 탈모탈출 2024/05/14 3,211
1592890 ㅇㅇ 70 ㅇㅇ 2024/05/14 12,732
1592889 창틀 어떻게 닦으세요? 9 어렵다 2024/05/14 2,176
1592888 헤이딜러 차를 파는 중인데요 6 판매 2024/05/14 907
1592887 여성 탈모 나 대머리 원인이 뭘까요? 11 모풍성 2024/05/14 1,840
1592886 지인이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연락을 해도 괜찮을까요? 6 ㅇㅇ 2024/05/14 1,258
1592885 집에 혼자 계신 분들 점심 뭐 드세요? 6 점심 2024/05/14 1,971
1592884 친정엄마가 너무 불편해요 7 ddd 2024/05/14 3,788
1592883 블로거 돈받고 리뷰작성해주는거요 6 ........ 2024/05/14 2,012
1592882 어제 썼던 빙의 관련 사찰 18 2024/05/14 3,230
1592881 엑셀에서 숫자나 문자뒤에 기호나 글자 넣을때 @"까지&.. 2 컴퓨터기본 2024/05/14 649
1592880 미남은 누구입니까? 11 82기준 2024/05/14 1,855
1592879 아파트 베란다 블루베리 키울수 있나요? 9 ... 2024/05/14 1,396
1592878 식욕왕성하신분들 부럽습니다 11 ㅠㅠㅠ 2024/05/14 2,156
1592877 애플 와치, 다른 걷기 앱이랑 연동되나요? 3 걷자 2024/05/14 539
1592876 함부로 남녀 소개,주선 이런거 안하려구요 11 ........ 2024/05/14 3,089
1592875 학원 담임/반 바꾸기 해보셨나요? 7 학원 2024/05/14 1,239
1592874 변우석, 편안한 미남 39 ㅇㅇ 2024/05/14 3,318
1592873 내일 택배 쉬죠? 2 ㄴㄴ 2024/05/14 1,128
1592872 상사나 동료에게 일적으로 잘보이고싶은 습관이 있는데요 2 심리 2024/05/14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