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시험기간도 엄마 피를 말리는데 고등 가면

와...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24-04-25 22:31:06

어떻게 하죠?

애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좁히지는 못하면서 욕심은 많은데 공부는 또 그만큼 안 하면서 점수 잘 안 나오면 부모한테 뭘 어쩌라고 아주 온종일 들들 볶아치네요.

내일 과학시험 인데 문제집 하나를 더 사내라해서 사다 줬더니 다 보고 풀긴 풉디다만 또 불안해 죽겠네 이렇게 열심히 봤는데 점수 안 나오면 나는 어쩌냐는 둥.

그리고 오늘 수학시험 100점 나왔거든요.

근데 또 한다는 소리가 문제가 하도 쉬워서 100점 이라도 기분이 안 좋대요.

나 참...

저 하고는 완전 결이 다른 아이구요.

공부 욕심 미치게 많은 건 맞는데 공부는 또 그만큼 미치게는 안 해요.

참 힘든 아이..

IP : 223.62.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5 10:33 PM (39.117.xxx.171)

    저는 부럽네요
    저닮아 걱정도 별로 없고 대충 그까이꺼..성적 대충나와도 뭐 그렇구나~~~ㅎㅎ
    저도 그렇게 공부때문에 들들볶는 그런 자식있어봤으면...

  • 2. ...
    '24.4.25 10:34 PM (122.38.xxx.150)

    중2병이 중2때 오는 것도 복이래요.
    고등학교가면 달라지겠죠.

  • 3. 인생
    '24.4.25 10:36 PM (211.234.xxx.167)

    좋게생각하세요
    암생각없이 폰질만하는애도 천지에요

  • 4. ㅇㅇ
    '24.4.25 10:41 PM (222.233.xxx.216)

    공부욕심 열정이 넘치니까 초조함도 따라오지요 안하는 애들은 태평해요

    아이가 더 차분히 전진하게
    어머님도 잘 맞춰 주세요

  • 5. ~~~~~
    '24.4.25 10:47 PM (112.152.xxx.43)

    그 정도 피말려서(사실 피말린것도 아님;;) 수학 100점 나왔으면 된거 아녜요? 엄마도 똑같이 앓는 소리는..
    공부잘하고 싶다면서 하루종일 핸드폰하고 숏츠보고 릴스보고 그런애들도 수두룩 빽빽~

  • 6. 아이구
    '24.4.25 10:50 PM (222.102.xxx.75)

    1등급이고 백점인 애들이라고
    어디 가만히 앉아서 쉽게 쉽게 그 점수 땄겠나요
    다 힘든 부분이 있고 그런거죠
    100점 나왔는데 어디 가서 말은 못하겠고
    익명게시판이니까 이렇게 한탄도 하죠

  • 7.
    '24.4.25 10:52 PM (112.162.xxx.38)

    부럽지 ㅠㅠㅠㅠ

  • 8. ..
    '24.4.25 10:57 PM (175.121.xxx.114)

    넘 불안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애도 자기맘을 알까요 ㅠ

  • 9. ...
    '24.4.25 11:04 PM (112.214.xxx.184)

    아이가 그런 성격이면 고등 가면 많이 힘들 거에요 본인이나 주변이나.. 딸이 저런 성격인데 고등 거서 성적 떨어지니 멘탈이 감당을 못 하더라고요

  • 10. ...
    '24.4.25 11:21 PM (124.60.xxx.9)

    그만하면 많이 하는거죠.
    다만 부모괴롭히는것 좀...피곤한 성격.

  • 11. 어머니가
    '24.4.26 12:12 AM (175.214.xxx.36)

    잘 받아주시나보네요 누울자리보고 발 뻗죠^^

  • 12. less
    '24.4.26 9:04 AM (182.217.xxx.206)

    저라면. 무관심으로 일관할듯.

    받아주니 아이가 더 저러는거죠

  • 13. 다인
    '24.4.26 2:55 PM (121.190.xxx.106)

    나는 저런 짜증과 성격파탄 모먼트들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으니 백점만 맞음 소원이 없겠네요...ㅜㅜ 힘내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538 82쿡 회원 줄어드니 불편한점 14 ... 2024/05/16 3,317
1593537 유방암 수술, 입원준비물 10 .. 2024/05/16 1,673
1593536 오늘 아이유 생일이군요 4 today 2024/05/16 1,062
1593535 이창수 부임하니 활동재개? 2 뤼씨 2024/05/16 793
1593534 노인 배변 강박? 조언을 구합니다 5 후아 2024/05/16 1,403
1593533 민주당 국회의장.국회 부의장 선출 4 시대적소명 2024/05/16 1,257
1593532 인스타 다른기기에서 로그인하면 메시지 가나요? 2 ㅇㅇㅇ 2024/05/16 298
1593531 캡슐형 세탁세제 거품이 너무 많아요. 7 11 2024/05/16 1,321
1593530 오늘 버린 것 3 2024/05/16 1,598
1593529 어버이날 전화 한통 안하는 시동생 내외 25 아네모네 2024/05/16 5,306
1593528 기념품 금도금수저 사용 2 .. 2024/05/16 568
1593527 오염수 또 방류ㅜㅜ 6 일본 2024/05/16 913
1593526 산정특례 알려주세요 4 ㅡㅡ 2024/05/16 1,031
1593525 취업하고나니 작은오피스텔 구해서 혼자살고싶어요 10 2024/05/16 2,293
1593524 투미도 짝퉁이 있겠죠? 9 …………… 2024/05/16 1,495
1593523 식세기 넣을 수 있는 두유제조기... 6 .. 2024/05/16 681
1593522 후각은 언제 돌아올까요? 4 코로나 2024/05/16 658
1593521 소소한 행복 1 ... 2024/05/16 1,044
1593520 도시형 생활주택 ..아주 교통편하고 요지라도 사면 안될까요? 3 .. 2024/05/16 1,058
1593519 순자산 10억 이상인 가구가 10.3% ? 30 ㅇㅇ 2024/05/16 4,898
1593518 대통령의 거부권에 맞서는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합니다 11 참여연대펌 2024/05/16 657
1593517 KBS와 김호중 콘서트가 무슨 연관 관계가 있나요? 8 김호중 2024/05/16 2,575
1593516 거리 동선 좀가르쳐주세요 1 모모 2024/05/16 218
1593515 윤석열 사진 짤렸다고 용산에서 걸려온 전화 6 ㅇㄹㅎ 2024/05/16 2,089
1593514 인생에 유일하게 잘한게 똘똘한 한채 증여 22 ........ 2024/05/16 4,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