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취미가 옷 리폼이예요

얘기해봅니다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24-04-25 21:39:52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재미있어서 좋아해요

그래서 단골 옷가게가 있어요

망쳐도 부담없는 구제옷가게예요

아랫단이 면레이스인 박시하게 입는 연베이지색 마린넨원피스를 구했어요. 

원단이 아주 좋아요.

이런 스타일은 어깨 좁고 마른 저한테는 대부분 크거든요.

오늘 네크라인을 줄이고

라인을 해치는 주머니를 없앴어요

연한.베이지라서 심심하길래

배아래쪽으로 작은 꽃화분도 하나 수놓았어요

소매도 좀 줄여주구요

긴팔이라 더 더워지기전에 신나게 입으려고

세탁해서 널었어요

더운날에도 입고 싶으면 팔길이를 더 짧게 만들까봐요

하루가 금방 지나가버렸어요

 

새로 만들려면 저런원단이 너무 비싸고

부담스럽고 과정도 힘든데

리폼은 그에 비해 간단히 원하는 옷을.얻을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4.25 9:43 PM (1.241.xxx.48)

    금손이 나타났다..
    리폼도 놀라운데 수까지…

  • 2. ..
    '24.4.25 9:58 PM (39.7.xxx.76)

    손재주도 좋으시고 구제옷으로 하신다니 아이디어도
    반짝이는 분!

  • 3. 좋은
    '24.4.25 10:15 PM (123.199.xxx.114)

    취미와 좋은 아이디어

  • 4. ..
    '24.4.25 10:15 PM (117.111.xxx.135)

    마자요 조금만 손보면 입고다닐수 있어
    버리지 않게되어 좋아요
    몇년전 간 블라우스들이 얼마나 긴지
    다 줄여야해요
    저두 미싱 20년차 되어가니 별거 다하구 재미있어요 ^^

  • 5. 멋지다
    '24.4.25 10:23 PM (121.142.xxx.24) - 삭제된댓글

    금손!!!

  • 6. 울엄마
    '24.4.25 10:48 PM (14.50.xxx.57)

    울엄마가 구제옷으로 그렇게 입으셨거나 절 입히셨어요.

  • 7. 궁금
    '24.4.25 10:58 PM (175.208.xxx.164)

    그정도 하려면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저도 늘 해보고 싶었어요.

  • 8. ***
    '24.4.25 11:05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전 유행지난 긴 티 오늘 줄였어요 원글님은 저의 롤모델입니다

  • 9. 원글
    '24.4.25 11:24 PM (125.187.xxx.44)

    저는 따로 배운건 없고
    그냥 제가 맘대로해요
    유튜브에서 수선방법도 보고
    저는 복잡한건 질색이라 제가 단순하게 방법을 만들기도해요
    정장이랑 코트소매는 10분이면 줄여요
    수선집처럼 하는건 아니에요
    어차피 제가 입을거니까 저와 타협하면 되는거니까요
    제가 옷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디자인을 바꿔보는게 재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439 강냉이가 먹고 싶어요. 6 ㅜㅜ 2024/05/10 1,121
1592438 남자가 사랑할 때 3 츤데레 2024/05/10 3,406
1592437 70,80대 목걸이 6 ... 2024/05/10 2,178
1592436 비오는 부산 여행기 8 부산좋아 2024/05/09 2,246
1592435 박종훈의 지식한방, 시동위키 많이들 보시나요.  5 .. 2024/05/09 1,268
1592434 불고기감으로 샤브샤브 해도 좋을까요? 6 모모 2024/05/09 1,908
1592433 이런 경우 월급 지급이 어떻게 되나요 8 ㅇㅇ 2024/05/09 1,656
1592432 영화 내가 죽던 날 좋아요 9 넷플 2024/05/09 3,997
1592431 일제 시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7 saw 2024/05/09 2,871
1592430 중딩 아들 담배사건이에요ㅠ 경험있는 분들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13 ㅇㅇ 2024/05/09 2,771
1592429 박나래 예뻐진거 보니 살 빼고 볼 일이네요. 44 .. 2024/05/09 20,443
1592428 전세 인상은 언제까지 말해야 하나요??? 5 dd 2024/05/09 1,364
1592427 토스로 대출 알아봤는데 7 .. 2024/05/09 2,164
1592426 [그때 그 시절] 가수 박혜성을 기억하시나요 15 그때 그 시.. 2024/05/09 2,785
1592425 전남 구례여행 후기 입니다. 85 dd 2024/05/09 7,601
1592424 선재업고튀어 유튜브 요약본만 봐도 될까요? 24 재밌나요 2024/05/09 3,136
1592423 김원준 이전에 잘생긴 남자가수는 누가 있었나요??? 41 ... 2024/05/09 3,897
1592422 지금 꼬꼬무 울산 계모 사건인가 봐요 12 ㅇㅇ 2024/05/09 4,452
1592421 앵무새가 잠 깨우는 것 좀 보세요 3 .. 2024/05/09 2,135
1592420 시계 추천부탁드려요 6 2024/05/09 1,193
1592419 냉방병 심한 분 계세요? 7 ㅇㅇ 2024/05/09 960
1592418 요즘 젊은이들의 워너비 키는 어느정도 인가요? 33 궁금 2024/05/09 4,498
1592417 신성우의 상남자 포스 눈을 뗄수가 없네요 23 멋있어 2024/05/09 6,914
1592416 목욕탕, 온천 가는것 싫어하는데 2번 가보고 다시는 안가요. 6 ..... 2024/05/09 3,463
1592415 백내장 혼자 가도....답글입니다 9 답글 2024/05/09 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