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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 오후

아롱 조회수 : 673
작성일 : 2024-04-25 15:53:31

늦은 오후

어스름 해 질때쯤 이면

알수 없는 울컥함이 밀려오는데

저만 그런가요? 

그때 꼭 맥주한캔 찾게되요

그냥 알콜중독인건가.... 

IP : 125.191.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5 4:00 PM (118.235.xxx.137)

    저는 해가 넘어감과 동시에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
    완전히 깜깜하지는 않고 산의 능선도 보이지만 해는 없는 그 시간에 밖에서 가로등 길을 보면 가슴이 싸해지고 쓸쓸하기도 해요.
    동시에 그 시간이 가장 좋아요.
    잠깐 스쳐지나가는 쓸쓸함을 제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 2. 아롱
    '24.4.25 4:04 PM (125.191.xxx.197)

    저는 하루중 이 시간이 제일 힘들어요
    동향집이라 해가 일찍 넘어가니
    밖은 대낮인데
    마음은 어스름 저녁.
    눈물 날것 같은 마음 추스리고 있네요

  • 3. 이시간이
    '24.4.25 4:06 PM (118.235.xxx.111)

    되면 항상 먼저 저세상 간 지인들이 떠올라요.
    하루중에 제일 슬픈 시간이에요.

  • 4.
    '24.4.25 4:17 PM (211.114.xxx.77)

    어떤 감정이 밀려오는건 아닌데... 퇴근하면 뭔가가 풀리면서 술이 생각이 나요.
    근데 최하는건 싫고. 그냥 캬 하면서 한잔 목으로 넘기는거. 맥주 한캔. 어떨땐 한캔도 다 못마신다는.

  • 5. 해질녘
    '24.4.25 4:55 PM (222.98.xxx.33)

    박명의
    어슴푸레한 그 시간
    오랫동안 그랬어요.
    나른한 슬픔과 격정
    .
    .
    .
    지금은 그마저도 누릴 수 없는 시간이네요.
    줄어들지 않는 노동의 시간들이 점령하고 있어요.

  • 6. 감성적
    '24.4.25 5:16 PM (211.234.xxx.141)

    우울. 청승 ?
    약간 있으신듯

    이유가 있을 거에요
    싱글이세요 ? 그럼 그럴 수 있어요
    외로워서
    아님 너무 힘들어서. 돈없어서 등등
    어디 해당 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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