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사님 수강생이 간식을 가져오는데....

난감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24-04-25 15:10:05

며칠전엔 롤케이크를 가져와서 직접 잘라서 다른 수강생들한테 먹으라고 해서 몇분 드시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손도 안대고 남았는데 가면서 저보고 두었다 먹으라고......;;;;

치울려고 보니 유통기한이......3월,,,,ㅠ

어쩐지 롤케잌을 전자렌지에 돌리더라니....또 본인은 안드시고요....

황당하고 그래서 싸서 밖에나가 버리고요. 오늘도 챙겨올까 노심초사했는데....

수업이 거의 끝날무렵 또 빵봉지를 들고 나가시더니 또 직접 손으로 팥빵을 조각조각 뜯어놓고

다들 먹으라고.......;;;; 아무도 먹질 않고 다들 귀가하니 제가 그냥 가져가시라고....

각자 음료와 간식은 챙기니 신경안쓰셔도 된다고 했어요.

거의 70대이시고 또 청각도 떨어지니 자꾸 수업중에 잘 못 듣고 딴소리를 하니 분위기가 가끔씩 싸해질때가 있어요. 자녀들이 능력도 좋고 그러던데 보청기 좀 해주지....싶고요. 

운전도 여전히 해서 오는데....더 나이들어도 운전대 놓을 생각 1도 없어보이고요. 밤늦게도 고속도로든 어디든 간다하고 카풀도 얘길 하던데 누구하나 선뜻 한다고 안하는 분위기이고요.

이젠 간식 안챙겨오겠죠?!  

IP : 211.24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4.25 3:1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거의 70이면 아직 60대인데 ...
    운전은 뭐 가능하고 눈치가 없고 좀 그러네요
    유통기한 지난걸 왜 남을 줘요

  • 2. ..
    '24.4.25 3:13 PM (59.15.xxx.218)

    음쓰로 버리면 돈드니 가져오나보네요.

  • 3. ...
    '24.4.25 3:14 PM (1.232.xxx.61)

    냉동했던 것일 수도

  • 4. 바람소리2
    '24.4.25 3:16 PM (114.204.xxx.203)

    냉동했어도 남에겐 안주죠
    눈치가 좀 없나봐요
    늙을수록 더 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 5. ........
    '24.4.25 3:19 PM (210.96.xxx.251)

    냉동했어도 자기가 먹던지 남에게 가져와요??
    저런거 며느리 주고 욕바가지로 먹고 쓰레기통에 들어가죠.
    단호하게 안먹고 자리 피애야죠 뭐..

  • 6. ㄴㄴ
    '24.4.25 3:19 PM (124.50.xxx.74)

    그런 경험있는데 안먹었어요
    딱히 뭐라할수도 없고;;;

  • 7. ㅡㅡㅡ
    '24.4.25 3:26 PM (106.102.xxx.77)

    싸서 가방에 넣어드려요

  • 8.
    '24.4.25 3:36 PM (39.7.xxx.137)

    문화센터 수강했더니 60대후잔 70대 초중반 몇분이 저렇게 간식을 매번 싸오고 붕간 간식시간을 만들더라구요
    그러면서 호구조사
    떡 롤케익 과일 커피..ㅠㅠ 먹고 치우고 하니 1시간 30분 수업 30-40분은 까먹어 그만두고 다른곳 갔더니 거기도 마찬가지
    오전수업은 왜 그런지 뭘 그리 싸들고 와서 먹는지 이해불가

  • 9. ...
    '24.4.25 3:50 PM (112.148.xxx.198)

    세상에
    이런글 보는 우리들이라도
    부모 단도리좀 하기로 해요
    어디가서 눈총받고 구박 덩어리
    되지 않게요.
    추하네요.

  • 10. 수업
    '24.4.25 9:08 PM (116.123.xxx.107)

    하는 센터나 건물관리처에서 음식 부스러기 때문에 벌레 꼬인다고
    금지 했다고 하세요.
    ㅜㅜ

    저희 엄마 경우 보청기 끼시는게, 자존심? 상해서 한참 안끼시다가 결국 끼시더라구요.
    돈이랑은 상관 없는...ㅜㅜ

  • 11. 여사님들아 제발
    '24.4.26 7:02 A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그시간 그사이 간식 안먹으면 안되는지
    운동을 가도 그런 할줌마들 꼭 있더라구요
    운동시간 까먹고 민폐덩어리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75 돈 밝히는 인간들 눈빛 신기하지 않나요? 7 액받이김현정.. 2024/05/04 2,550
1590874 회사에서 민희진 반응 59 ㄹ ㅌ 2024/05/04 6,427
1590873 형제 자매 의 좋은 집 보니까 23 .. 2024/05/04 6,967
1590872 남편과 저의 대화법 9 빡침 2024/05/04 2,190
1590871 중1 지금수학학원 어떤가요 1 커피 2024/05/04 644
1590870 새로고침 실제 법정현장인가요? 1 2024/05/04 564
1590869 북한에는 김일성동상 남한에는 박정희동상 11 역시 같은 .. 2024/05/04 527
1590868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것... 10 2024/05/04 3,927
1590867 게을러터지거나 버릇없는것 심리 우울타령 2 강강 2024/05/04 1,015
1590866 여자의 최고 스팩은 20 2024/05/04 6,793
1590865 82쿡 글에 꼭 있는 댓글. 6 2024/05/04 1,052
1590864 남자도 사랑이 있나요 성욕이 기반인가요 10 2024/05/04 3,072
1590863 뿔난아미 BTS 방패뒤에 숨은 무능한 의장 하이브에 근조화환 시.. 24 ........ 2024/05/04 2,579
1590862 저희 동네 베이비시터 구인 8 .. 2024/05/04 3,453
1590861 아니 누가 인터넷댓글보고 인생 결정하는 사람 있어요? 3 인생 2024/05/04 892
1590860 대학 은사님 부친상 부의금 액수 5 …. 2024/05/04 1,052
1590859 다리는 스프레이 4 Aa 2024/05/04 767
1590858 쌀을 직장으로 배송받았어요 ㅠㅠ 26 실수 2024/05/04 5,776
1590857 전 미코 진중 가장 멋있었던 사람이 21 미코 2024/05/04 6,786
1590856 이런 스타일 사윗감 어떠세요? 17 .. 2024/05/04 2,515
1590855 작년에 H n M 에서 나왔던 거즈로된 셔츠 2 콩8 2024/05/04 1,880
1590854 목돈 빌려가지만 때마다 잘 챙기는 자식vs알아서 잘 살지만 일년.. 7 2024/05/04 2,061
1590853 새벽 가스누출 비상벨 2 꽁냥이 2024/05/04 720
1590852 넷플 드라마 4 .. 2024/05/04 1,629
1590851 분당 에서 이사하신다면 22 ㅇㅅㅇ 2024/05/04 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