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성격 없을거예요ㅜㅜ

ㅜㅜ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24-04-25 14:29:27

 

어디서든 고맙게도 항상 사람들이 (동성)일단 저에게 다가와주더라구요

그럼 당연히 무리가생기게되고.

근데 전 스스로 아싸가되길바라는것같아요

다가오는사람들도 고맙고 좋은데 더친해지면 약속잡고 밥먹고 차마시고 더친해지면 놀러도같이가자그러고..술도마시자그러고..

제성격은 혼자 티비보면서 뒹굴거리고 게으른 한량같거든요

약속생기면 너무 귀찮고 취소됐음좋겠고

말도없어서 만나면 할말이없고..

약속 거절하기도 잘못하고 ...

피곤한데 스트레스를 사람만나서 술마시며 푼다는게 이해안되는사람이예요..

이래서 늘 스스로 아싸가되네요

약속은 일년에 한두번이면 족한사람.. ;;;

톡방에 대답하기도 귀찮고 체면차리며 톡써야되고 만나서집오면 즐거웠다 조심히가라 하며 신경써줘야하고...ㅜㅜ아..귀찮..

저같은사람없겠죠?ㅜㅜ

저같은사람은 무슨 기질일까요?

 

 

IP : 123.212.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4.4.25 2:31 PM (61.255.xxx.6)

    저도 같아요
    사람들이 관심 주는 편인데
    혼자 철벽치는
    그러면서도 외로워하긴 해요. 저는
    제 맘에 드는 사람만 만나고싶나봐요.

  • 2. 저도
    '24.4.25 2:32 PM (211.58.xxx.161)

    약속취소되는게 가장 즐거운 I
    근데 또 외롭고ㅜ
    환장하겠어요

  • 3. .,.,...
    '24.4.25 2:32 PM (118.235.xxx.69)

    저도 ㅎㅎ

    피곤한데 스트레스를 사람만나서 술마시며 푼다는게 이해안되는사람이예요.. 222222

  • 4. 경험상
    '24.4.25 2:34 PM (211.252.xxx.100)

    경험상 사람들 만나서 술마시며 스트레스 풀려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해야해요. 듣기만 하면 수동적이라 재미없죠

  • 5. ㅜㅜ
    '24.4.25 2:37 PM (123.212.xxx.10)

    고쳐보려고 나도 진심 이시간을 즐겨보자 무던히 노력해도 집에오면 휴 안도의한숨...
    좋은말해줘야하고, 웃어줘야하고..할말없는데 짜내 이야기해야하고...기가빨리고..ㅜㅜ

  • 6. ....
    '24.4.25 2:49 PM (118.235.xxx.133)

    저요 저요
    저랑 똑같아요
    난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은데
    아니 반겨주고 찾아와주고 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주셔서
    넘 고맙지만 넘나 피곤쓰 ㅠㅠ
    그리고요 원글님은 다행히 무난하고 좋은 분들만 만난 듯요

    눈치도 없고 공감능력 사회성도 떨어지는 사람들도
    들러 붙을 때 있는데
    거절해도 못 알아듣고
    거리둬도 못 알아듣고
    와서는 기분 나쁘게 불쾌한 말 하면서
    늘 붙어있고 싶어해요 밥 먹자 술 먹자
    전화 엄청 걸고요
    근데 그런 사람 겪으니까 저는 거절하는 거 이제 좀
    연습이 됐어요

    좋은 분들 만나도 술 먹자 하실 때 제가 내키지 않으면
    사실 저 그런 거 원래 안 좋아한다고
    정중 상냥하게 이야기해요
    억지로 참고 가면
    물론 가면 잘 놀다오지만
    기빨리고 힘들어서 상대가 싫어지려고 하더라고요
    그냥 처음부터 저는 거절합니다

  • 7. 에너지적고
    '24.4.25 2:54 PM (114.204.xxx.203)

    내성적이고 개인적인 성격???
    그런 분 많고 저도 반은 그래요
    친한 사람 1ㅡ2명과 가끔 만나 3시간 정도가 딱
    좋고 넘어가면 힘들어요

  • 8. 저도 그렇긴한데
    '24.4.25 3:21 PM (183.97.xxx.184)

    약속 정해서 나가는것 자체가 귀찮아요.
    심지어 카톡으로 안부 인사하는것도 귀찮아요.
    그런데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하루에 두번은 공원,산엘 산책하는데 늘 마주치는 동네 사람들...대부분 견주들.연령대도 다양하고 이름도 몰라, 나이도 몰라, 직업도 모르지만 마주치면 때론 함께 산책하기도 하며 이런 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걸로 만족해요.

  • 9. 나두
    '24.4.25 3:44 PM (58.127.xxx.56)

    자발적 고립을 택하고 그렇게 살기로 결심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잘난척 하느라 저런다 하는데
    저는 에너지가 없어요,.....

  • 10. 갸우뚱
    '24.4.25 4:00 PM (121.162.xxx.234)

    놀러가자 그러고 술 마시자 그러고
    음,,,,,,,,,,,,,
    나를 좋게 봐주는건 고맙지만 저렇게 놀아야 하나요?
    날 좋아하는게 고맙다와 그 사람을 좋어하는 건 다른 감정이고 저런 일은
    다가와준 사람이 아니라 충분한 유대가 이미 형성된 후 할 제안이죠
    제 경우는 거절합니다
    모범생도 아니고 자발적 고립도 아니고 저런 관계는 부담으로 마무리되기 쉬워서 싫습니다

  • 11. ㅎㅎ
    '24.4.25 4:25 PM (112.172.xxx.75) - 삭제된댓글

    만나자는 사람이 거의없어 고민인데 뭐 요즘은 이게 더 편하기도하지만 ㅎㅎ
    그냥 적당히 바쁘다고 (?) 하며 횟수 조절 하면서 만나면 될듯합니다.

  • 12.
    '24.4.25 4:38 PM (1.238.xxx.189)

    내향형 외향형 타고나는것 같아요.
    사회화된 내향형이 외향형의 가면을 쓰고
    잠깐 에너지를 끌어모아 인싸처럼 살 수는 있지만
    내적충전이 꼭 필요해요.
    문제가 생기면 말이 많아지면 외향형
    반대이면 내향형
    그래서인지 내향형은 수다로 스트레스가 풀리는게 아니고
    오히려 문제가 재인식되어 확실시되고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 13.
    '24.4.25 4:45 PM (218.238.xxx.141)

    반성하고갑니다
    제가 늘 먼저 연락해서 밥먹자 커피먹자하는편인데 혼자있고싶은데 그랬던걸지도 모르겠어요
    자중해야겠습니다

  • 14. ....
    '24.4.25 5:03 PM (110.13.xxx.200)

    편하게 사세요.
    기질이고 성격인데 잘못한것도 아니고 맘편하게 사는게 최고

  • 15. 저요
    '24.4.25 6:39 PM (1.237.xxx.181)

    혹시 mbti가 ?
    저는 intp인데요
    저도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고 전화하고
    근데 전 피곤해요

    집밖에 못 나가요 ㅜㅜ
    사람들은 왜 못 오냐하고
    근데 저는 너무 피곤해요

  • 16. .....
    '24.4.25 6:51 PM (112.152.xxx.181)

    저도 그래요..집순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402 배홍동이랑 진비빔면 있어요 6 ㅇㅇ 2024/05/09 2,134
1592401 길에서 손주 오줌 누이는 할머니 9 제발 좀 2024/05/09 2,675
1592400 스카프매시는 분 계세요? 2 바람 2024/05/09 2,508
1592399 이 정도면 제가 비정상인걸까요~? 9 이상 2024/05/09 2,645
1592398 60 중반을 달려가는 즈음에 12 블루커피 2024/05/09 5,902
1592397 조선일보의 이 기사 믿어도 될까요? 과연? 설마 18 조선일보가?.. 2024/05/09 4,961
1592396 2000명 의대증원 열렬히 응원하시는 분들! 43 의료민영화 2024/05/09 2,469
1592395 남편이 친구랑 태국 패키지 여행 가는데 환전? 23 태국 2024/05/09 3,839
1592394 여러분 우린 며느리한테 밥얻어 먹지 맙시다 56 ... 2024/05/09 11,713
1592393 여자들끼리 잘지내는건 불가능 한거죠? 8 ㅇㅇ 2024/05/09 2,906
1592392 나이들면서 운명이나 종교에 심취하는게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4 Y 2024/05/09 1,472
1592391 종부세 문의드립니다 4 궁금해요 2024/05/09 1,012
1592390 담석증 병원 6 나모 2024/05/09 898
1592389 기침감기 낫는데 좋은거 있나요 6 ㅡㅡ 2024/05/09 1,202
1592388 평산책방에 온 손님 jpg 15 펌글 2024/05/09 5,497
1592387 아동 학대로 고소하는 사건들이 많은데 4 2024/05/09 1,172
1592386 신호대기중에 뒷차가 콩하고 박았는데 번호만 받고 왔어요. 그냥 .. 28 ... 2024/05/09 4,661
1592385 머리빗 청소 어떻게하시나요? 10 주말비 2024/05/09 1,986
1592384 류선재 배경음악 뭔가요? 8 .. 2024/05/09 1,471
1592383 주얼리 사려고 백화점 돌아봤는데요 8 50대 2024/05/09 4,721
1592382 올리브 나무 분갈이 후 잎이 처져요 ㅠ 8 ㅠㅠ 2024/05/09 1,191
1592381 우리 엄마는 왜이리 저를 무시하는지 11 22 2024/05/09 3,786
1592380 종교단체에 많이 내는 분들은 얼마나 매달 내셔요? 2 교회 2024/05/09 1,345
1592379 모든 사람이 저마다 짊어지는 짐이 있다고 그러잖아요. 45 ... 2024/05/09 6,828
1592378 아래 미용일 취미로 배우고싶다던데 저는 간호조무사요 4 ct 2024/05/09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