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프 때 환율 1200원, 요소수로 나라 망해간다던 조선/ 펌

뭐하냐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24-04-25 13:58:32

 

[기자의 시각] "'문재인버스' 출발합니다"
입력2019.08.08. 오전 3:13


요즘 주식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선 '문재인버스'라는 제목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Inverse)' 펀드와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청와대가 강경 대응을 시사한 지난 2일 '문재인버스'에 올라탔다는 글이 수없이 올라왔다.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인버스 펀드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평균 7%에 이른다. 문 대통령이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낼수록 수익이 난다며, 일부 투자자는 "다가오는 광복절에 문 대통령이 대일 강경 메시지를 내놓으면 주가가 또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개미 투자자들마저 한·일 갈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청와대만큼은 태평해 보인다. 시장의 위기감을 "과장됐다"는 말로 일축해 버린다. 지난 일주일 새 코스피 2000, 코스닥 600, 달러 환율 1200원 등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이 차례로 무너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금융 시장이 극도로 불안하다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어떻기에 극도로 불안하다는 단어를 쓰느냐"고 반문했다. 제2의 IMF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우리 금융 또는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20년 전과는 매우 다르다"고 했다. 1997년 IMF 위기가 닥치기 직전에도 한국 정부는 "펀더멘털이 좋다"고 했었다.

정말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한데 오로지 대외 악재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는 것일까.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한때 아시아의 호랑이(Asian tiger)였던 한국이 이제는 개집(dog house) 신세가 됐다"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다.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자본 유출도 막기에 늦었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추락에는 "대외 요인이 아니라 내부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짚었다.

한국 코스피는 올 들어 6% 이상 떨어졌다. 하지만 미·중 무역 갈등의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 증시는 같은 기간 10% 넘게 올랐다. 우리와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도 증시가 약 2.5% 올랐다.

금융 시장에서 경제의 기초체력은 곧 우리 기업들의 실적을 말한다. 지금 한국 금융 시장이 요동치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인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문 대통령은 북한과 손잡고 세계 3위 경제 대국 일본을 따라잡겠다고 한다. 이러니 답답한 투자자들이 문재인버스에 올라타는 것이다.

[정경화 경제부 기자]

 

[기자의 시각] "'문재인버스' 출발합니다" (naver.com)

 

ㅡㅡㅡㅡㅡ

지금은 왜 아닥하고 있음?

IP : 211.106.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4.4.25 1:58 PM (211.106.xxx.172)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65866?sid=110

  • 2. 언론과 국짐이
    '24.4.25 2:01 PM (59.1.xxx.109)

    거니 봐주기로 약속하고 후보 만들었으니 한패거리죠

  • 3. 근데
    '24.4.25 2:12 PM (59.6.xxx.8) - 삭제된댓글

    문프 때는 달러가 1400원 넘은 적도 있었어요.
    이 기사는 2019년 것이긴 한데 2022년이었나... 미친듯이 올랐어요.

  • 4. 기레기조선
    '24.4.25 2:1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환율1200원에
    제2의 IMF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했던
    기레기놈들 지금은 왜이리 조용하냐.

  • 5. ㅎㅎ
    '24.4.25 2:17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문프때는 요소수 대란도 있었고 어떤 해에는 양파도 비쌌고 어떤 해에는 배추가 금배추라고 난리가 났고 요샌 사과값이 올라서 난리고.
    요새 의사들 파업하듯이 택배기사들도 파업하고 화물차도 파업하고 또 그때나 지금이나 장애인들은 지하철 점거하고. 다 돌고 도는 것 같아요.

  • 6. ㅋㅋ
    '24.4.25 2:21 PM (49.130.xxx.75)

    문프때도 달러 미친듯이 오르고 파도 엄청 비쌌어요 ㅎㅎ

  • 7. ..
    '24.4.25 2:25 PM (59.8.xxx.198)

    윗님 문프때 그랬던거랑 지금 그런거랑 언론이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거잖아요.
    요즘 기사만 보면 태평성대 아닙니까?
    기레기들 다 놀고 있나봐요.

  • 8. 문프때는
    '24.4.25 2:28 PM (115.164.xxx.191)

    코로나라는 비상시기여서 이해나가지
    문프님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외환곳간을 굥정부들어
    달러방어하느라 지금까지 태워왔는데
    이젠 더이상 안되나봅니다.
    진짜 무슨 경제가 터질까 우려스러워요.
    Imf때도 조중동 기레기들은 터지기 직전까지 태평성대 노래를 불렀던터라

  • 9. 윗님
    '24.4.25 2:28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문프때도 대파 가지고 난리였고(그때 파테크라는 단어도 생김)
    지금도 난리예요. (대파뉴스를 무려 두달이나 뉴스에서 보니 좀 질림. 쪽파랑 부추뉴스도 보고잡다~)

  • 10. ..
    '24.4.25 2:31 PM (85.255.xxx.29)

    민주당 진짜 웃겨요. 없는말로 선동 기만 그만해요. 무슨 언론이 문정부때 불리했다고 난리인지.. 언론이 그리 불리했으면 문정부 미친 정책, 이니하고 싶은거 다해 하지도 못했죠. 홍위병들이 들고 일어나 심지어 전문가들도 자기 의견 내는거 무서워 말도 못하고 정치풍자들어가는 코미디프로는 하지도 못하다던 때에요. 흔하게 하는말인 (사실이기도하고)시장상인들이 힘들다, 장사안된다 그말한마디에 민주당지지자들이 집단 린치해서 생업도 못하게 죽이러했죠

  • 11. 에혀
    '24.4.25 2:31 PM (172.226.xxx.45)

    문프때랑 지금이란 경제지표가 너무너무 달라요. 나라 망해간다고 해도 모자라지 않는데 신문들 조용해. ㅎㅎ

  • 12. 아닥하니까
    '24.4.25 2:3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윤석열 정부 망했잖아요
    언론이 좀 떠든다고 입틀막까지 하고 난리도 아니더니..

    문재인정부때는 임기내내 언론이 시끄러웠어도 노타치
    언론자유지수가 아시아중 1위였는데 ..

    임기1년차엔 63위에서 43위로 껑충 뛰어서
    국경없는 의사회가 한국은 세계 유례없는 모범국이라는 칭찬까지 ..

  • 13. G7 초청
    '24.4.25 2:49 PM (180.65.xxx.19)

    못받은게 모든걸 말해주는거죠

  • 14. ..
    '24.4.25 2:56 PM (223.39.xxx.30)

    여기에도 조선과 결이 비슷한 회원들이 있어요.
    전정권때 이 게시판에도 나라 망한다고 난리였잖아요.
    정작 나라 망해가고 있는 현정권에서
    누가 부동산이 걱정이다라고 글 올리며면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냐며 타박하잖아요.
    웃겨요 정말.

  • 15. 그때
    '24.4.25 3:07 PM (221.143.xxx.13)

    대파가격 오른 건 일시적이었고 단품이었던 반면
    현정부들어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사과 대파 가격 정부지원금으로 조금 막는다 싶으면
    양파 양배추가 오르고 거기에 전기요금가스요금이 한꺼번에 오르지는 않았죠.

  • 16. 나무
    '24.4.25 3:52 PM (147.6.xxx.21)

    좃선만 없어져도 우리나라는 훨씬 더 좋은 나라가 될 겁니다.

    그냥 쓰레기보다 못하다고 봐요.

  • 17. 나 바보요
    '24.4.25 4:25 PM (121.162.xxx.234)

    숫자도 이해못하는 바보들이 있으니
    저게 가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658 술 마신 10대 잡아 혼낸 노래방 업주 ‘아동학대’ 벌금형 9 2024/05/11 2,062
1592657 젊은 기초수급자들이 많네요 98 기생충들 2024/05/11 20,103
1592656 3년은 너무 길다. (고등) 26 고등학부모... 2024/05/11 3,779
1592655 고기중에 고단백 저지방이 어떤걸까요? 8 고기 2024/05/11 1,850
1592654 평생 인간관계는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15 ㅇㅇ 2024/05/11 4,136
1592653 토스에서 IRP ISA도 1000원씩 구매가 가능한가요? 3 .. 2024/05/11 880
1592652 새로고침 서동주, 서장훈 좋네요 46 2024/05/11 14,263
1592651 이제 김은 성경김으로 구매합시닷!(feat.독도) 14 김김 2024/05/11 2,084
1592650 바람 엄청 부네요 6 현소 2024/05/11 2,599
1592649 급. 전세계약시 유의사항? 5 전세 2024/05/11 605
1592648 50초반 난생처음 유럽여행 어디로 갈까요? 27 망고 2024/05/11 3,241
1592647 4키로뺐더니 11 2024/05/11 5,738
1592646 커클랜드 통후추사용하시는 분~~~ 5 2024/05/11 1,200
1592645 우리 고양이 지금 발치하러 10 .. 2024/05/11 1,133
1592644 단체카톡방 몰래 나가는 법? 10 살짝 2024/05/11 2,147
1592643 1채 비과세면 지방과 변두리는 집값 더 떨어집니다 22 2024/05/11 1,921
1592642 흰머리가 오른쪽에만 많이 나는데 괜찮겠죠? 7 2024/05/11 2,051
1592641 소고기 국거리용으로 장조림해도 되나요 5 ㅁㅁㅁ 2024/05/11 851
1592640 피부얇은데 리프팅시술 괜찮을까요 3 피부 2024/05/11 928
1592639 50대샌들좀 봐주세요 6 2024/05/11 2,526
1592638 노트북을 샀는데 속상하네요 5 .. 2024/05/11 2,862
1592637 저 같은 분이 있으시나요? 3 2024/05/11 1,440
1592636 편평사마귀 강남쪽 대학병원 어디서 보는지요? 7 +_+ 2024/05/11 934
1592635 서울 역사 깊은 빵집 9 2024/05/11 2,661
1592634 6시 저녁먹고 7시 쪽잠 자면 다이어트 망하는거죠? 2 이른 저녁 2024/05/1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