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프 때 환율 1200원, 요소수로 나라 망해간다던 조선/ 펌

뭐하냐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24-04-25 13:58:32

 

[기자의 시각] "'문재인버스' 출발합니다"
입력2019.08.08. 오전 3:13


요즘 주식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선 '문재인버스'라는 제목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Inverse)' 펀드와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청와대가 강경 대응을 시사한 지난 2일 '문재인버스'에 올라탔다는 글이 수없이 올라왔다.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인버스 펀드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평균 7%에 이른다. 문 대통령이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낼수록 수익이 난다며, 일부 투자자는 "다가오는 광복절에 문 대통령이 대일 강경 메시지를 내놓으면 주가가 또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개미 투자자들마저 한·일 갈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청와대만큼은 태평해 보인다. 시장의 위기감을 "과장됐다"는 말로 일축해 버린다. 지난 일주일 새 코스피 2000, 코스닥 600, 달러 환율 1200원 등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이 차례로 무너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금융 시장이 극도로 불안하다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어떻기에 극도로 불안하다는 단어를 쓰느냐"고 반문했다. 제2의 IMF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우리 금융 또는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20년 전과는 매우 다르다"고 했다. 1997년 IMF 위기가 닥치기 직전에도 한국 정부는 "펀더멘털이 좋다"고 했었다.

정말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한데 오로지 대외 악재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는 것일까.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한때 아시아의 호랑이(Asian tiger)였던 한국이 이제는 개집(dog house) 신세가 됐다"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다.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자본 유출도 막기에 늦었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추락에는 "대외 요인이 아니라 내부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짚었다.

한국 코스피는 올 들어 6% 이상 떨어졌다. 하지만 미·중 무역 갈등의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 증시는 같은 기간 10% 넘게 올랐다. 우리와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도 증시가 약 2.5% 올랐다.

금융 시장에서 경제의 기초체력은 곧 우리 기업들의 실적을 말한다. 지금 한국 금융 시장이 요동치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인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문 대통령은 북한과 손잡고 세계 3위 경제 대국 일본을 따라잡겠다고 한다. 이러니 답답한 투자자들이 문재인버스에 올라타는 것이다.

[정경화 경제부 기자]

 

[기자의 시각] "'문재인버스' 출발합니다" (naver.com)

 

ㅡㅡㅡㅡㅡ

지금은 왜 아닥하고 있음?

IP : 211.106.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4.4.25 1:58 PM (211.106.xxx.172)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65866?sid=110

  • 2. 언론과 국짐이
    '24.4.25 2:01 PM (59.1.xxx.109)

    거니 봐주기로 약속하고 후보 만들었으니 한패거리죠

  • 3. 근데
    '24.4.25 2:12 PM (59.6.xxx.8) - 삭제된댓글

    문프 때는 달러가 1400원 넘은 적도 있었어요.
    이 기사는 2019년 것이긴 한데 2022년이었나... 미친듯이 올랐어요.

  • 4. 기레기조선
    '24.4.25 2:1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환율1200원에
    제2의 IMF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했던
    기레기놈들 지금은 왜이리 조용하냐.

  • 5. ㅎㅎ
    '24.4.25 2:17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문프때는 요소수 대란도 있었고 어떤 해에는 양파도 비쌌고 어떤 해에는 배추가 금배추라고 난리가 났고 요샌 사과값이 올라서 난리고.
    요새 의사들 파업하듯이 택배기사들도 파업하고 화물차도 파업하고 또 그때나 지금이나 장애인들은 지하철 점거하고. 다 돌고 도는 것 같아요.

  • 6. ㅋㅋ
    '24.4.25 2:21 PM (49.130.xxx.75)

    문프때도 달러 미친듯이 오르고 파도 엄청 비쌌어요 ㅎㅎ

  • 7. ..
    '24.4.25 2:25 PM (59.8.xxx.198)

    윗님 문프때 그랬던거랑 지금 그런거랑 언론이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거잖아요.
    요즘 기사만 보면 태평성대 아닙니까?
    기레기들 다 놀고 있나봐요.

  • 8. 문프때는
    '24.4.25 2:28 PM (115.164.xxx.191)

    코로나라는 비상시기여서 이해나가지
    문프님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외환곳간을 굥정부들어
    달러방어하느라 지금까지 태워왔는데
    이젠 더이상 안되나봅니다.
    진짜 무슨 경제가 터질까 우려스러워요.
    Imf때도 조중동 기레기들은 터지기 직전까지 태평성대 노래를 불렀던터라

  • 9. 윗님
    '24.4.25 2:28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문프때도 대파 가지고 난리였고(그때 파테크라는 단어도 생김)
    지금도 난리예요. (대파뉴스를 무려 두달이나 뉴스에서 보니 좀 질림. 쪽파랑 부추뉴스도 보고잡다~)

  • 10. ..
    '24.4.25 2:31 PM (85.255.xxx.29)

    민주당 진짜 웃겨요. 없는말로 선동 기만 그만해요. 무슨 언론이 문정부때 불리했다고 난리인지.. 언론이 그리 불리했으면 문정부 미친 정책, 이니하고 싶은거 다해 하지도 못했죠. 홍위병들이 들고 일어나 심지어 전문가들도 자기 의견 내는거 무서워 말도 못하고 정치풍자들어가는 코미디프로는 하지도 못하다던 때에요. 흔하게 하는말인 (사실이기도하고)시장상인들이 힘들다, 장사안된다 그말한마디에 민주당지지자들이 집단 린치해서 생업도 못하게 죽이러했죠

  • 11. 에혀
    '24.4.25 2:31 PM (172.226.xxx.45)

    문프때랑 지금이란 경제지표가 너무너무 달라요. 나라 망해간다고 해도 모자라지 않는데 신문들 조용해. ㅎㅎ

  • 12. 아닥하니까
    '24.4.25 2:3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윤석열 정부 망했잖아요
    언론이 좀 떠든다고 입틀막까지 하고 난리도 아니더니..

    문재인정부때는 임기내내 언론이 시끄러웠어도 노타치
    언론자유지수가 아시아중 1위였는데 ..

    임기1년차엔 63위에서 43위로 껑충 뛰어서
    국경없는 의사회가 한국은 세계 유례없는 모범국이라는 칭찬까지 ..

  • 13. G7 초청
    '24.4.25 2:49 PM (180.65.xxx.19)

    못받은게 모든걸 말해주는거죠

  • 14. ..
    '24.4.25 2:56 PM (223.39.xxx.30)

    여기에도 조선과 결이 비슷한 회원들이 있어요.
    전정권때 이 게시판에도 나라 망한다고 난리였잖아요.
    정작 나라 망해가고 있는 현정권에서
    누가 부동산이 걱정이다라고 글 올리며면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냐며 타박하잖아요.
    웃겨요 정말.

  • 15. 그때
    '24.4.25 3:07 PM (221.143.xxx.13)

    대파가격 오른 건 일시적이었고 단품이었던 반면
    현정부들어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사과 대파 가격 정부지원금으로 조금 막는다 싶으면
    양파 양배추가 오르고 거기에 전기요금가스요금이 한꺼번에 오르지는 않았죠.

  • 16. 나무
    '24.4.25 3:52 PM (147.6.xxx.21)

    좃선만 없어져도 우리나라는 훨씬 더 좋은 나라가 될 겁니다.

    그냥 쓰레기보다 못하다고 봐요.

  • 17. 나 바보요
    '24.4.25 4:25 PM (121.162.xxx.234)

    숫자도 이해못하는 바보들이 있으니
    저게 가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44 냉장고에 보관한 노른자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요? 2 항상행복 2024/05/11 484
1592043 북촌과 명동 주차장요 4 ㅡㅡ 2024/05/11 917
1592042 미국은 잔디관리에 목맨 듯 30 ........ 2024/05/11 6,180
1592041 pc카톡만으로 선물하기 결제 못하나요? 1 와아아 2024/05/11 306
1592040 10시15분 양지열의 콩가루 ㅡ 살벌한 상속 증여 분쟁 , 남.. 1 같이봅시다 .. 2024/05/11 756
1592039 친일명단!! 한일 해저터널의 미래 14 다시보기 2024/05/11 2,333
1592038 홈플러스도 냉동빵 해동해서 파나요 3 2024/05/11 1,558
1592037 대박! 아셨어요?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었대요! 9 내이럴줄알았.. 2024/05/11 7,079
1592036 부모님 사후 상속 한명한테 몰아주기 5 동의하면 가.. 2024/05/11 2,755
1592035 선재는 이클립스의 보컬이 될 수 있을까요? 6 궁예질 2024/05/11 1,782
1592034 전공의수련 동네병원 이유 알겠어요 24 병원 2024/05/11 4,713
1592033 일본이 해외기업 먹는 방법 8 .... 2024/05/11 1,658
1592032 서울 사시는 5060 부부들 주말 데이트 133 5060 2024/05/11 15,679
1592031 생명,정의,자유를 위한 해병대 700km 연대의 행군, 4차 행.. 가져옵니다 2024/05/11 475
1592030 그 자리에서 할말 못하는 성격ㅠㅠ 9 2024/05/11 2,378
1592029 도벽이나 식탐의 이유는 뭔가요 8 ㅇㅇ 2024/05/11 1,976
1592028 남편네 집안에 여자 도망가게 하는 유전자가 있는거 같아요 17 Dd 2024/05/11 7,050
1592027 부추로 할수 있는 음식 15 .... 2024/05/11 2,873
1592026 집에서 편하게 입을수있는 원피스 11 추천해주세요.. 2024/05/11 2,725
1592025 넷플릭스 서울의.봄 올라왔습니다 ㅇㅇ 2024/05/11 574
1592024 남자는 좋으면 반드시 티를 내는듯 13 ... 2024/05/11 7,065
1592023 어버이날 밥차리는 친정엄마 28 어버이날 2024/05/11 7,284
1592022 푸바오 사육사가 인공번식 전문가? ㅠㅠ 3 ㅇㅇ 2024/05/11 3,517
1592021 어제 스케일링 하는데 대환장파티 5 나폴여친 2024/05/11 3,160
1592020 금투세폐지 윤대통령 22 .. 2024/05/11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