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에 인정요구 심한거

바구니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24-04-24 16:09:20

자매가 이러니 굉장히 피곤하네요

친정엄마테 인정 욕구 상당합니다

이번에 아파서 병원가는데 진료부터

아직 엄마는 60초반

정말 젊으신데 본일 일빼고 두시간 왔다갔다

호들값 다 떨고 음식부터 해서 정작 본인은 받은거 없다는게...

효녀가 아니라 옆에서 보면 너무 이쁨받고

싶어 하는짓 으로 보여서 그걸로 형제 자매한테

이만큼 했다 생색도 너무 내고  불편하네요.

 

 

 

왜이럴까요  

IP : 211.234.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4.24 4:10 PM (121.225.xxx.223)

    그랬구나 고생했구나 하세요

  • 2. ....
    '24.4.24 4:10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애기때 엄마가 안해준거 받을라는거고
    엄마는 일나누는거고

  • 3. 그래
    '24.4.24 4: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너 잘하고 있다, 네가 효녀다... 칭찬만 해주고 일 다하라고 하세요.

  • 4. ;;;;;;;;;
    '24.4.24 4:28 PM (121.165.xxx.154)

    우리집에도 한명 있는데요.....
    그렇게 했는데도 인정 못받으면 더 심해지는듯 하네요
    첨엔 이게 인정욕구인지 몰랐는데. 어느순간 깨달았어요
    내동생은 인정받고 싶은거구나....
    동생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지금은 결핍 된거라 생각하니 측은하더라구요

  • 5. 우리집도
    '24.4.24 4:58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한명 있네요. 그런사람.

    제 동생인데 그애 때문에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었어요. 하도 그러니까 재산상속도 제일 많이 해줬고(제일 가난함) 엄마도 뭘 부탁하면 그때마다 사람 쓰는것 보다 더 많이 용돈도 주고 밥도 사주고 그러셨는데 다 소용없었어요.

    자기가 엄마를 위해 뭐라도 좀 하면 오만 생색 다 내고 우리더러도 똑같이 하라고 난리쳤어요. 어떤 자리든 무슨 성토 대회마냥 자기 힘들다, 엄마가 자기 차별한다, 가족들이 자길 왕따 시킨다며 울고불고 난리치는 통에 다들 질려서 진작에 다 떨어져 나갔고 최근엔 엄마한테도 더는 보기 싫다고 작년에 손절당해서 이제 가족중 유일하게 저만 왕래하는데 하소연 들어주느라 너무 피곤해요. 자기 잘못은 모르고 여전히 가족들이 문제라 생각하니 해결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화해 시켜주기도 싫은게 어쨌거나 엄마집에 동생이 안오니 세상 조용합니다. 그동안 가족들이 풀쐐기 같은 동생 눈치보느라 힘들었는데 이젠 남은 가족들끼리 엄마를 중심으로 같이 자주 모이고 같이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면서 지냅니다. 어딜가거나 뭘 하려고만 하면 늘 중간에서 불평불만만 얘기하고 태클걸던 동생이 없으니 이제 뭔 엉뚱한 일을 하자해도 반대하는 사람 하나없고, 참여율 좋고, 너무 재밌어요.

    이번 봄에 가족들과 꽃구경도 여러번 갔고, 맛집도 여러군데 다녀오고, 쑥캐다 쑥떡 만들어 먹고, 고사리 뜯어다 조기 지져먹고, 두릅따다 초장 찍어먹고, 시골집에 가서 머위순 뜯어다 무쳐먹고, 장거리 여행도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며칠뒤 또 가족여행 갑니다.

    예전엔 동생과 부딪치면 엄마가 속상해 하실까봐 가족 모임에 안 오던 자매들도 요즘은 모이자는 말만 나오면 다 참석해서 즐거워 하는걸 보니 가족이라고 다 보고 살아야 하는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6. 생색내는게
    '24.4.24 5:26 PM (110.15.xxx.45)

    결국 인정욕구로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89 드뎌 바람이 부네요 탄핵바람 4 2024/05/08 5,196
1591288 오늘 프사 바꾸는날 10 콩8 2024/05/08 3,959
1591287 라인 뺏긴게 진짜에요????????? 24 ㄷㄷㄷㄷ 2024/05/08 8,325
1591286 우연히 이용식 씨 따님 결혼식 봤는데 31 유연히 2024/05/08 22,080
1591285 응답하라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6 ㅇㅇ 2024/05/08 3,715
1591284 40대 남자 영양제 뭐가 좋을까요? 2 ... 2024/05/08 645
1591283 체력 좋은분들 비결이 뭐세요?? 29 ㅇㅇㅇㅇ 2024/05/08 6,082
1591282 mbc)디올백은 보관중인데 전직 대통령회고록은? 16 ㅇㅇ 2024/05/08 3,523
1591281 남매 중학교 진학 관련이요… 4 궁금 2024/05/08 858
1591280 젓가락질 잘해야 밥 잘 먹쥬 10 ㄷㄷ 2024/05/08 1,457
1591279 남자 키를 많이 봤네요.. 12 2024/05/08 5,658
1591278 모든 기념일을 챙기는건 금수저들한테나 좋은거일듯요 11 모든 2024/05/08 2,327
1591277 인솔자의 숙식비용과 비행기티켓은 누가 내주는건가요? 7 알고싶어요 2024/05/08 2,136
1591276 여친 살해 의대생 심신미약 주장안해 8 ㅇㅇ 2024/05/08 7,978
1591275 재킷 섬유혼용율 선택 6 ~~ 2024/05/08 679
1591274 21000원 주고 산 허접한 어떤 물건을 요. 17 쓰레기 2024/05/08 5,941
1591273 윤정부 3년 남았는데 일본은 어디까지 5 ... 2024/05/08 1,138
1591272 전셋집이 누수됐을때 세입자가 든 보험으로 해결할 수있을까요? (.. 7 궁금 2024/05/08 1,994
1591271 필러 맞고 왔는데 황당한 일이.. 3 2024/05/08 5,546
1591270 퇴사하고 가볍게 알바하는데요 15 쿠르르 2024/05/08 6,133
1591269 정신과 대학병원보다 개인병원이 낫나요 12 .... 2024/05/08 2,405
1591268 엄청난 스트레스에도 잘 버티는 비결 14 .. 2024/05/08 6,026
1591267 요즘은 어버이날 사위도 처가 가고 4 .... 2024/05/08 3,046
1591266 어쩌다 이런 정권이 탄생한걸까요 34 ㅇㄹ호 2024/05/08 3,825
1591265 김신영 일본 23 @@ 2024/05/08 2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