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50 ㅋㅋ 30년지기 베프랑 둘이 제주도 갑니다.
5월중순, 아침비행기로 가서 밤비행기로 오니 풀로 2박3일이요.
친구가 최근 이직도 하고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많았어서
조용히 힐링 하고 오고 싶다고 하네요.
오랜 해외살이로 제주도를 언제 가본지 기억도 안난다고 하는데...
저 또한 아이들 위주로 남편만 따라 다녔어서 잘 모르거든요.
감성돋는 숙소(애월쪽)랑 비행기는 예약끝났는데,
관광아니고 맛있는거 먹고 예쁜거 보고 쉬다오는 느낌으로
예쁜 카페, 맛집, 술집, 둘레길, 바닷가 아시면 동선 비롯 댓글 부탁드려요.
렌트는 안할거구요. 택시나 버스 주로 이용할것 같습니다.
검색보다도 82를 믿기에 ㅋ
미리 감사드려요~~~
올레길 7구간중 선녀탕에서 서쪽으로 걸으니 힘들면 카페도 가고 구경도하고 좋더라구요.
카카오택시 앱 깔아서 부르세요. 유용합니다.
애월쪽이 대중교통이 관광지랑 연계하기 힘든지역 같아요
2박3일이면
지도 쫙 갈라서 서귀포
성산. 함덕쪽은 포기하고 근처에서 쉼쉼 할 것 같아요.
올레길 8코스 중에 주상절리대(컨벤션센터 근처)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씨에스호텔이 있어요.
제주도 전통가옥 모습을 한 호텔인데 숙소는 이미 예약하셨다니 여기 정원에서 바닷가 보며 차 한잔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자체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고 해 지고나서 건물마다 켜지는 야경도 예뻐요.
그리고 서쪽 해안 생이기정~용수포구 길. 차귀도가 보이는 바닷길인데 이쪽 일몰풍경이 좋다고 해서 제가 찜해놓은 곳이에요.
애월에 가면 해변에 카페가 줄줄이 있고
한담해변길 있고...다 경치 엄청 좋아요.
뭐 알려드릴게 없어요.
저는 봄날 카페에 가봤네요.
협제해수욕장에 있는 수우동은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애월에 숙소를 정하셨다면,
애월 바닷가 구경하시고
좀더 보시고 싶다면 협제, 금능 바닷가, 판포포구 구경하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일몰은 신창풍차해안에서 많이 보더라구요.
그리고 올레길 14-1길이 짧고 숲길을 걸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버스 환승도 가능하고 택시 타셔도 될거 같아요.
요즘 한림쪽에 좋은 식당이 많이 생기고 있는거 같고, 애월 수우동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제주 서쪽 지도를 보시고 가고 싶은 곳 몇곳 찍으시고 일정 잡으시면 될거 같아요
협재 해수욕장 건너편 한림공원 의외로 굉장히 좋아요. 섬속의 섬 여행 하고 싶으시면 한림항에서 비양도도 좋구요.
아직 안가셨으면
섬 여행도 추천드려요.
마라도.가파도.차귀도.비양도.등등
배타고 들어가 섬한바퀴 걷는데도 좋더라구요.
거문오름 예약해서 설명들으며 걷는 것도
정말 좋았고.
늘 관광지 해변으로만 다니다가 섬.곶자왈등으로 다니니
힐링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