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잘못 키웠나봐요. 제가 한심하네요.

ㆍㆍ 조회수 : 7,196
작성일 : 2024-04-24 12:55:00

 

너무 창피해서 펑할께요 ㅠㅠ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IP : 119.193.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24 12:57 PM (59.6.xxx.200)

    에휴 ㅌㄷㅌㄷ
    입시 끝냈으니 엄마 숙젠 끝났고
    이제 좀 남처럼 지내세요
    맘에서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입시까지 마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외출하고 놀고 쉬세요 자식은 좀 잊고요

  • 2. 저도
    '24.4.24 12:57 PM (61.74.xxx.225)

    남편과 큰아들이 그래요
    유유 먹고 그대로 냉장고에 안넣고
    냉장고에 우유 2개 있으면 먹던거 부터 안먹고 그냥
    손에 잡히는거 또 뜯고
    자꾸 얘기하면 사람 치사해지고
    잔소리 너무 많이 하는 내 자신도 싫어지네요

  • 3. ㅇㅇ
    '24.4.24 1:00 PM (59.6.xxx.200)

    예를들어 저런경우 과일도 챙겨주지마세요
    눈 있으니 냉장고에 보이면 먹든가 부탁하든가 하겠죠
    탁 찝어 부탁할때만 해주세요
    싸가지없는 애들은 과일먹어주는것도 벼슬입니다
    엄마가 줘놓고 왜 나더러 치우래 싶은지도 모르죠

  • 4. 공감
    '24.4.24 1:00 PM (221.168.xxx.73)

    맞아요. 잘못이나 실수 했으면 인정하고 간단히 사과하면 되는데
    부득부득 우기며 이겨먹으려는 꼴이 열받는거죠.
    잘못 키워서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닮은 성향같습니다.
    저희집 부자를 보고 느낀 겁니다.
    후~~~~~~~~~~~~~~~~~~~~~

  • 5. 토닥토닥
    '24.4.24 1:00 PM (221.140.xxx.80)

    원글님 맘 이해해요
    저도 애들 키우니 다 내맘 같지 않고
    너무 당연히 받는걸 보니
    그냥 서서히 내려 놓고
    부부 중심,내중심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했어요

  • 6. ...
    '24.4.24 1:03 PM (171.224.xxx.229)

    우리집에 자주 출몰하는 아들이 거기에....ㅠㅠ
    매일매일 사리가 쌓여가는 느낌입니다.

  • 7. 선플
    '24.4.24 1:03 PM (182.226.xxx.161)

    저도 원글님 맘 이해해요.. 저는 아직 고딩이지만.. 대학만 들어가면 남처럼 지내고 싶어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자식이라도 내맘같지가 않아요..

  • 8. ..
    '24.4.24 1:09 PM (58.79.xxx.33)

    챙겨주는 것도 하지마시고 뭐 혼자먹고 제대로 안치우면 혼내세요. 먹고나서 치우는 거 이거 어릴때부터 연습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거에요. 결혼하고 부부 싸움거리잖아요 ㅜ

  • 9. ..
    '24.4.24 1:15 PM (39.7.xxx.241)

    저희 남편이 거기 있네요.
    정말 하루하루 미칩니다. 아드님은 결혼은 안 하는 게...

  • 10. ...
    '24.4.24 1:16 PM (180.69.xxx.236)

    들었네 못들었네로 실갱이 하지 마시고요
    앞으로는 먹고 남은 간식은 알아서 통에 담아 냉장고나 간식선반등 적당한곳에 두라고 하셔요.
    그걸 매번 엄마가 쫒아다니며 통을 주고 담아라 말아라 하나요?
    지금까지 몰랐으면 지금부터 알면 됩니다.
    쓸데 없이 힘빼고 감정 상하지 마시고요
    간결하게 알려주셔요.

  • 11. 울집애들도 그래요
    '24.4.24 1:22 PM (222.236.xxx.112)

    그럴때일수록 이 순간의 생각을 떨치지 말고,
    잘 독립시키고, 그 후엔 어떻게 살던가 신경쓰지말고,
    내인생에 집중하자 다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252 판다들 죽순먹는 걸 보면 신기해요 4 ㅇㅇ 2024/05/15 2,138
1593251 82쿡 옛날 웃긴 얘기들입니다 ~~ 15 검색 2024/05/15 3,355
1593250 ADHD 검사 문의드려요 8 검사 2024/05/15 1,313
1593249 온몸이 다 삐그덕거리고 소리가 나는데 고칠수는 있을까요 12 .. 2024/05/15 2,481
1593248 화이트 석가탄신일... 기상관측 이래 첫 5월 중순 대설특보 5 2024/05/15 3,043
1593247 프랑스 친구랑 제주 여행. 어떡하죠? 22 여행 2024/05/15 3,694
1593246 혈압이 160 나오네요. 8 .. 2024/05/15 3,476
1593245 냉해피해 입을 까 걱정입니다 5 ... 2024/05/15 2,305
1593244 저 너무 게을러요.. 게으른거 어떻게 고칠까요.. 20 .. 2024/05/15 5,106
1593243 후쿠시마 이후 반일이라는 게 부끄럽습니다. 15 일본 2024/05/15 2,968
1593242 처절히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 11 ... 2024/05/15 3,119
1593241 25년도 대입은 큰 변화가 5 ㄴㅇㄷ 2024/05/15 2,747
1593240 엄마 모임때 따라오는 남편.. 7 . . . .. 2024/05/15 3,774
1593239 이 영화 제목이 뭘까요.  4 .. 2024/05/15 1,455
1593238 배고픈데.. 4 ........ 2024/05/15 869
1593237 오늘 엔젤넘버 아홉번 봤어요! 넘 신기.. 8 신기 2024/05/15 2,254
1593236 마켓컬리 쿠폰은 얼마까지 받아보셨어요? 38 ... 2024/05/15 4,003
1593235 오래 전에 82에서 본 21 .. 2024/05/15 3,093
1593234 선업튀 두번째 보는 데도 엄청 새롭네요 13 ... 2024/05/15 2,528
1593233 레티놀 바른후, 주름이 깊어진것 같은데요 14 ㅡㅡ 2024/05/15 3,718
1593232 혹시 골프치시는 분 변비 좋아졌나요 5 .. 2024/05/15 1,473
1593231 유퀴즈 변요한 나와서 봤는데 27 ㅇㅇ 2024/05/15 17,483
1593230 김치 난이도 다 비슷하신가요 24 혹시 2024/05/15 2,521
1593229 암에 걸린거같아요. 36 ㅇㅇ 2024/05/15 16,464
1593228 전 남친의 폭행으로 사망한 여성의 뉴스입니다 13 .. 2024/05/15 5,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