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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주거문화가 더 타인과 비교를 부추긴다고 생각하시나요?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4-04-23 14:29:34

아파트가 이웃과 단절된 주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공동주택에 다 같이 살며

남과 더 비교하고 눈치보는 주거환경이라고 하는 의견이 있네요. 

아파트 단톡방도 한쪽으로 의견이 몰리고 남 눈치보게 되고

서로 더 남과 비교하고  정형화된 삶을 살아야만 한다는 강박을 느끼게 한다고요. 

 

원래 서로 비교하고 다 같아야하는 획일적 문화는

농경 공동체 특징이라

시간이 지나 산업화되고 개인화되면서 옅어질줄 알았는데

 

우리나라는 아파트라는 확일화된 공동주택에 전국민 대부분이 살면서

서로 비교하고 획일화하는 문화가 

오히려 더 강화돼가고 있다고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68.xxx.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3 2:34 PM (175.201.xxx.174)

    아파트 주거 문화가 아니라

    인터넷 sns가 문제인거죠

  • 2. ..
    '24.4.23 2:34 PM (172.226.xxx.41)

    어느 동네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에 따라서 계급이 나뉘어 지고, 그 사람 수준이 분류 되잖아요 . 그러니 더 신경을 써야 하는거구요

  • 3. 인구밀도
    '24.4.23 2:36 PM (1.236.xxx.114)

    높으니 비교가 될수도 있구요
    어디사는지만 알아도 평형수 가격이 다 공개되니까요
    반대로 똑같은 집구조에 같은 동네에서 시세는 거기서 거기니
    오히려 빈부차이를 잘 모르기도해요
    1기신도시 사는데 아이들은
    게임기나 핸드폰정도 부러워하지
    친구집 잘산다 하는게 우리 어렸을때 정도 차이는 아니더라구요

  • 4. ...
    '24.4.23 2:38 PM (14.40.xxx.9)

    주거 형태에 따라 더 강화된다고 찬성하긴 힘들지만
    동일 조건을 묶어두고 비교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같은 아파트, 같은 학교, 같은 학원, 같은 취미모임 등
    묶어두는 조건을 제외하고 나와 타인은 같은 조건인 거 같은데
    옷입는 수준이나 소유 차량의 급이 다르거나 하면 비교를 하게되죠.

    아파트라면 주차장에 즐비한 차들을 보거나, 주변 이웃의 생활 수준을 엿볼 수 있을 때
    비교가 될 거 같긴해요.

    같은 주거 구역이라는 고정값을 두고 나와 타인이 이렇게 다르구나
    실감하는 상황을 여럿 경험할 거 같아서요.

    그게 강화인지는 모르겠네요.

    아파트가 아니라도 가능한 것들이라.

  • 5. ..
    '24.4.23 2:40 PM (125.168.xxx.44)

    Sns 로 인한 비교도 있긴한데 그건 전세계 모든 나라가 최근 다 겪고 있는 현상이고
    우리나라의 비교문화는 특히 가장 심하잖아요.
    과거엔 아직 농경공동체 문화를 벗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거라 ( 1950,60, 70 년대까지는 농경사회라 할수 있으니까)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도시 산업화된지 오래 되어도 비교문화가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 6. 확실히
    '24.4.23 2:40 PM (163.116.xxx.118)

    확실히 그렇게 생각돼요.
    어느동네 몇평 하면 특정하기 너무 쉬우니까요.

    저는 주택이 많은 동네에 사는데 그렇다 보니, 애들 어렸을때 친구집에 놀러갔다 오고 그러면 주거형태가 다양해서 그걸로 사는 형편을 가늠하긴 어려운 그런 상황이긴 했어요.

  • 7. 전혀요
    '24.4.23 2:40 PM (114.203.xxx.205) - 삭제된댓글

    아파트 단톡방에 참여해본적이 없어요.
    최근 입주 아파트와 기존의 아파트는 좀 다를거예요.
    as문제나 다른 문제들 의견 나누기도 하니 필요에 의해서 그렇겠죠. 10대 부터 아파트 살아왔고 오십 중반인데 그런 생각 해본적 없어요
    엘리베이터에서나 마주치는 타인과 서로 비교할 일이 있을까요? 아파트 생활에서 이웃과의 교류가 그렇게 활발힌가요? 학령기 아동을 키우는 일정 연령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 8. ㅇㅇ
    '24.4.23 2:47 PM (106.101.xxx.50)

    영국 영화 보셨나요? 자기 땅이 얼마나 넓은지..
    산책을 뭐 밖에 나갈 필요가 없을 듯.
    미국 부자도 그럴 테고..
    차라리 아파트 세상이 나은 듯.

  • 9. ㅇㅇ
    '24.4.23 2:47 PM (76.150.xxx.228)

    맞는 것 같아요.

  • 10. 어딜가나
    '24.4.23 2:53 PM (1.235.xxx.154)

    근데 평수로 비교되더라구요
    어느지역 사느냐도 그렇고

  • 11. o o
    '24.4.23 3:16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아파트 비교문화요....
    원래 잘산던 사람들 말고 아파트 이사한 사람들 중에 대출 없는 사람이 별로 없던데요.
    등기부 등본 500원 내면 집주소 알면 자가인지, 전세인지,
    누구네집 빚 얼마다, 대출 얼마있다 .. 다 나오는데
    어설프게 있는척 하다 뒤에서 비웃음 당하죠.

  • 12. 저는
    '24.4.23 3:20 PM (112.186.xxx.84) - 삭제된댓글

    아파트엔 안 살고 있지만 꼭 아파트만일까? 싶어요. 걍 그런 성향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을 확률이 높긴하죠.
    뚝뚝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동네 앞집 아줌마도 새차사고 멀리 세워놨더니 고새 차 팔았냐? 호주로 가족여행간다고 3주 안보였더니 집에만 있지말고 일하라고 - -;;;; (제가 좀 거지같이 하고 다녀서 그런가요? 나름 돈 좀 버는데...)해서 여행 다녀 온다고 오래 안보였던 거라 하니 혼자서? 이 지랄.. - -;;;;; 나중에는 우리 신랑이 불상하다 시전에 이성 뚝해서 모른척 생까고 살아요.

    본인이 사는게 고만고만한 사람들일수록 더 자신과 비교하고 그런다 여겨져요. 옆 집 은퇴 후
    여유있어 보이시는 노부부분들 오히려 꼰대소리 들으실까봐 말조심하세요.
    뭐 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겠죠.

  • 13. 저는
    '24.4.23 3:23 PM (112.186.xxx.84) - 삭제된댓글

    아파트엔 안 살고 있지만 꼭 아파트만일까? 싶어요. 그냥 그런 성향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을 확률이 높긴 하죠.
    뚝뚝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앞집 아줌마도 새 차사고 멀리 세워놨더니 고새 차 팔았냐? 호주로 가족여행 간다고 3주 안 보였더니 집에만 있지 말고 일하라고 - -;;;; (제가 좀 거지같이 하고 다녀서 그런가요? 나름 돈 좀 버는데...)해서 여행 다녀온다고 오래 안 보였던 거라 하니 혼자서? 이 지랄.. - -;;;;; 나중에는 우리 신랑이 불쌍하다 시전에 이성 뚝해서 모른 척 모른 척하고 살아요.

    본인이 사는 게 고만고만한 사람들일수록 더 자신과 비교하고 그런다 여겨져요. 옆 집 은퇴 후
    여유 있어 보이시는 노부 부분들 오히려 꼰대소리 들으실까 봐 말조심하세요.
    뭐 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겠죠.

  • 14. 그러게요
    '24.4.23 3:23 PM (106.102.xxx.57) - 삭제된댓글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유난히 큰평수 산다고 자랑하는듯한집보니 대출이 엄청 많아서리...
    오죽 자랑거리가 없으면 쓰고살지도 못하면서 집자랑만...

  • 15. 저는
    '24.4.23 3:24 PM (112.186.xxx.84) - 삭제된댓글

    아파트엔 안 살고 있지만 꼭 아파트만일까? 싶어요. 그냥 그런 성향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을 확률이 높긴 하죠.
    뚝뚝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앞집 아줌마도 새 차사고 멀리 세워놨더니 고새 차 팔았냐? 호주로 가족여행 간다고 3주 안 보였더니 집에만 있지 말고 일하라고 - -;;;; (제가 좀 거지같이 하고 다녀서 그런가요? 나름 돈 좀 버는데...)해서 여행 다녀온다고 오래 안 보였던 거라 하니 혼자서? 이 지랄.. - -;;;;; 나중에는 우리 신랑이 불쌍하다 시전에 이성 뚝해서 모른 척하고 살아요.

    본인이 사는 게 고만고만한 사람들일수록 더 자신과 비교하고 그런다 여겨져요. 옆 집 은퇴 후
    여유 있어 보이시는 노부 부분들 오히려 꼰대소리 들으실까 봐 말조심하세요.
    뭐 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겠죠.

  • 16. 저는
    '24.4.23 3:25 PM (112.186.xxx.84) - 삭제된댓글

    아파트엔 안 살고 있지만 꼭 아파트만일까? 싶어요. 그냥 그런 성향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을 확률이 높긴 하죠.
    뚝뚝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앞집 아줌마도 새 차사고 멀리 세워놨더니 고새 차 팔았냐? 호주로 가족여행 간다고 3주 안 보였더니 집에만 있지 말고 일하라고 - -;;;; (제가 좀 거지같이 하고 다녀서 그런가요? 나름 돈 좀 버는데...)해서 여행 다녀온다고 오래 안 보였던 거라 하니까 혼자서? 이 지랄.. - -;;;;; 나중에는 우리 신랑이 불쌍하다 시전에 이성 뚝해서 모른 척하고 살아요.

    본인이 사는 게 고만고만한 사람들일수록 더 자신과 비교하고 그런다 여겨져요. 옆 집 은퇴 후
    여유 있어 보이시는 노부 부분들 오히려 꼰대소리 들으실까 봐 말조심하세요.
    뭐 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겠죠.

  • 17. 저는
    '24.4.23 3:26 PM (112.186.xxx.84)

    아파트엔 안 살고 있지만 꼭 아파트만일까? 싶어요. 그냥 그런 성향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을 확률이 높긴 하죠.
    뚝뚝 떨어져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앞집 아줌마도 새 차사고 멀리 세워놨더니 고새 차 팔았냐? 호주로 가족여행 간다고 3주 안 보였더니 집에만 있지 말고 일하라고 - -;;;; (제가 좀 거지같이 하고 다녀서 그런가요? 나름 돈 좀 버는데...)해서 여행 다녀온다고 오래 안 보였던 거라 하니까 혼자서? 이 지랄.. - -;;;;; 나중에는 우리 신랑이 불쌍하다 시전에 이성 뚝해서 모른 척하고 살아요.

    본인이 사는 게 고만고만한 사람들일수록 더 자신과 비교하고 그런다 여겨져요. 옆 집 은퇴 후
    여유 있어 보이시는 노부부 분들 오히려 꼰대소리 들으실까 봐 말조심하세요.
    뭐 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겠죠.

  • 18. ....
    '24.4.23 4:22 PM (58.29.xxx.101)

    아파트 주민끼리 비교하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비숫비슷하게 끼리끼리 모이는데 아는 사람들끼리 비교하고 그러죠.
    주민들 뭐하고 사는지 알아요? 가끔 보는 주민이 차를 바꾸던 뭘 하던 어쨌든 모르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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