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이 엄마를 밀어내는데 서운해요.ㅠㅠ

열매사랑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4-04-23 10:28:49

엄마바라기 딸이었는데, 중1 되고나서 부터 나를 밀어내는데 참 힘드네요.

미용실도 혼자 가려 하고, 밥도 혼자, 뭐든 혼자 하려고 하니 왜이리 마음이

속좁게 서운한 맘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엄마랑 대면한 관계라 어릴때부터 사랑을 많이 주며 키웠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참 많이 서운한데 이런 마음이 든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211.184.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4.23 10:30 AM (123.212.xxx.231)

    잘 크고 있네..라고 생각해야지
    서운하면 안돼죠
    사랑 많이 줬으니까 제대로 잘 큰 거예요

  • 2. 그맘알죠
    '24.4.23 10:3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당연한 과정입니다.
    서운하고 당혹스럽게지만
    내 감정은 잘 추스르셔야
    아이발달과정에 도움이 되겠지요.

    마음 쓸만한 것 한두가지 찾아서 시작해보세요.

  • 3. 지극히
    '24.4.23 10:31 AM (211.235.xxx.112)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네요.
    이제부터는 옆에서 응원하고 힘들 땐 언제든 안아줄 수 있게 언덕되주는면 될 것 같아요

  • 4. 그맘알죠
    '24.4.23 10:32 AM (175.120.xxx.173)

    당연한 과정입니다.
    서운하고 당혹스럽겠지만
    내 감정은 잘 추스르셔야
    아이발달과정에 도움이 되겠지요.

    마음 쓸만한 것 한 두 가지 찾아서 시작해보세요.

  • 5. --
    '24.4.23 10:33 AM (182.210.xxx.16)

    저희 첫째도 중1이에요.. 자연스럽고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씁쓸하네요.......

  • 6. ㅎㅎ
    '24.4.23 10:34 AM (175.210.xxx.64)

    저도 첫째때 그랬던것 같아요.
    3살 터울 큰딸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다시 돌아오는걸 보니 둘째딸은 여유있게 기다려지더라구요.

  • 7. 육아의목표
    '24.4.23 10:35 AM (116.37.xxx.120)

    아이를 독립적으로 잘 키우는거라네요
    아이가 대학가도 심지어 회사가도 아이마냥
    엄마가 전화해서 따지는경우도 있다니
    님아이는 잘 자라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언니딸이 대학2학년인데 학교 수업만 딱 듣고 와서는
    엄마랑만 놀자고 해서 어디든 늘 둘이 다니는데 진심 걱정돼요

  • 8. ..
    '24.4.23 10:36 AM (122.40.xxx.155)

    아이가 커갈수록 자식 겉 낳지 속 낳는거 아니라는 말 와 닿더라구요. 아이 뜻을 존중해 주세요.

  • 9. ??
    '24.4.23 10:45 AM (211.108.xxx.164)

    울엄마는 국민학교ㅠ들어가자마자 혼자 다니게 하셨는데..

  • 10. 열매사랑
    '24.4.23 10:59 AM (211.184.xxx.43)

    네. 댓글보고 마음 다시 잡아보겠습니다.
    그냥 요즘 회사에서도 위태하고 집에서도 내치지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거든요.

  • 11. ....
    '24.4.23 11:01 AM (58.122.xxx.12)

    혼자해보고 싶을 나이가 된거에요 잘 크고 있는겁니다
    저도 고맴때 무지 서운했는데 어쩌겠어요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 12. 당연
    '24.4.23 11:16 AM (118.235.xxx.209)

    애가 밀어내는것도 당연
    엄마가 섭섭한 것도 당연하구요
    잘 이겨내 보아요^^
    우리 애 중1때 전에 그렇게 잘 다니던 산책길을 억지로 끌고 갔는데 가서도 내내 죽상을...그때는 왜 그러나 싶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애 데려갈생각은 안해요 적응되더라구요

  • 13. ㅁㅁ
    '24.4.23 11:28 AM (39.121.xxx.133)

    전 초1되자 이제 학원갔다가 집 오는 것도 혼자, 놀이터 나가 노는 것도 혼자 하는 거보고 약간 섭섭...잘 크는 구나 하고 있어요ㅎㅎ

  • 14. 좋네요
    '24.4.23 1:18 PM (222.106.xxx.81)

    스스로 다 하려고 하구. 너무 잘 크고 있네요.
    뭐든 엄마랑 같이 하려구 하는 게 더 별로인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27 고3 아이가 제 잔소리에 집에 못있겟다고 나갔어요 18 속상 2024/05/06 4,244
1590426 고양이에 물린 상처 19 2024/05/06 1,338
1590425 배우자가 결혼 전 출산 사실을 숨긴다면요? 22 ㅇㅀ 2024/05/06 8,187
1590424 저희 엄마 머리가 어떻게 된거 같아요 25 ..... 2024/05/06 7,267
1590423 의류 독성 질문 ... 2024/05/06 484
1590422 결정사 피셜 나이차나는 결혼 6 민구 2024/05/06 2,662
1590421 유투브 1~2000 회 조회면 수익이 있나요? 4 ... 2024/05/06 2,434
1590420 나이 들면서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게 일반적인걸까요? 6 그냥 2024/05/06 1,686
1590419 퇴직소득 환급. 세무 전문가분 계신가요~ 8 궁금 2024/05/06 705
1590418 이거 병원이 이상한거 맞죠? 5 이상해 2024/05/06 1,544
1590417 요새 직장 최저로 임금받으면 5 .... 2024/05/06 1,366
1590416 기숙사에 있는데 살이 너무 빠졌어요. 17 새내기 2024/05/06 4,387
1590415 발가락골절 뼈 다 붙은거 어찌 확인하나요??? 4 ㅇㅇ 2024/05/06 833
1590414 딸직업으로 약사가 최고라니요 참 이해불가입니다 65 하ㅠ 2024/05/06 8,324
1590413 윤후 군 엄청 멋있게컸군요. 8 옛날예능 2024/05/06 4,158
1590412 저희 집 수국꽃이 피었어요 3 기쁨 2024/05/06 1,420
1590411 괴벨스 대중선동의 심리학책 아시는 분? 3 ㅎㅎ 2024/05/06 582
1590410 급 군포산본에서 갈만한 큰병원응급실은요? 4 애가 탑니다.. 2024/05/06 819
1590409 고 이선균님 유작 개봉을 원합니다 7 ㅇㅇ 2024/05/06 1,304
1590408 밭고랑 비닐은 언제 씌우나요. 3 2024/05/06 716
1590407 썬크림 차단지수요 ㆍ^ 2024/05/06 297
1590406 스팽스 보정속옷 입으시는 분 1 size 2024/05/06 473
1590405 철인왕후 너무 불편해서 못보겠네요 12 ㅇㅇ 2024/05/06 3,708
1590404 지원 불가 방침에 전국 떠도는 부산 위안부 기록물 1 !!!!! 2024/05/06 608
1590403 초등 아이들 악기 지원 끊은 정부가 현금 1억??? 6 .... 2024/05/06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