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하시는 분 봐주세요

골프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24-04-23 09:33:17

40중반 워킹맘, 직장에 골프 치는 사람 잘 없고 주변에도 없어요. 남편도 주변에 같이 칠 사람 없는데 얼마전 시작했고 저보고 같이 배우자고해요.

 

애들 아직 어려서(중, 초)주말에 레슨받고 일주일에 한 번 실외가고 연습하고 나중에 여행겸 필드 나갈 수 있을 정도의 여유라면 골프 시작해도 될까요? 

아무것도 모르니 덜컥 시작만 했다가 나중에 아이고 이럴줄 몰랐어 할까봐 여쭈어요

IP : 211.213.xxx.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민
    '24.4.23 9:39 AM (58.226.xxx.52)

    지금 시작하기 좋네요. 골프가 바로 잘되는 운동이 아니라서 남편이랑 같이 시간 보낸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세요. 시작하고 나면 운동친구도 생기고 한답니다

  • 2.
    '24.4.23 9:41 AM (116.121.xxx.223) - 삭제된댓글

    골프는 좋은 운동 입니다.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어요.
    너무 열심히도 하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하세요.
    해외로 겨울에 골프 장박 다니면
    관광과 휴양.골프 다 슬슬 하며 다녀요.
    스크린도 재밌습니다.

  • 3.
    '24.4.23 9:44 AM (116.121.xxx.223)

    골프는 좋은 운동 입니다.
    너무 남 시선에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운동으로 접근하시면
    큰 돈도 들지는 않아요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어요.
    너무 열심히도 하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하세요.
    해외로 겨울에 골프 장박 다니면
    관광과 휴양.골프 다 슬슬 하며
    디닐수 있어요
    스크린도 재밌습니다.

  • 4. 50대 중반
    '24.4.23 9:44 AM (211.114.xxx.132)

    저도 남편이 하도 같이 하자고 해서
    얼마 전에 일단 실내골프장에 가서 한번 쳐봤는데요.
    허리가 안 좋은 저한테는 맞지 않아서
    배우지 않기로 했어요 ㅠ

    그런데 내가 좀 튼튼했던 3,40대였다면 배우겠어요.
    은근 재미있더라구요.

  • 5. 원글
    '24.4.23 9:57 AM (211.213.xxx.42)

    제가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힘은 있어요 답글보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

  • 6. ...
    '24.4.23 10:00 AM (118.221.xxx.25)

    애들이 초, 중이면 렛슨, 연습, 필드 나갈 시간 내실 수 있나요?
    심지어 직장인데...
    제 친구들은 그맘때 시작했다가 얼마 못하고 다 접고 애들 대학 다 보내고 다시 시작했어요

    경제적 여유보다 심리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계속 하기 힘들 겁니다

  • 7. dd
    '24.4.23 10:16 AM (210.181.xxx.251)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학업에도 신경써 줘야 하는 시기지만, 나이로 보시면 40중반이면 시작하기 좋은 나이셔요 전 50중반에 시작했는데 참 어려운 운동인거 같고, 시간, 돈 투자 대비 실력이 늘지 않는 운동입니다, 타수에 욕심 없고 명랑골프 한다 생각 하면 즐겁게 하시면 좋은데 구력 쌓이면 타수에 신경을 안쓸수가 없죠 . 남편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엔 부부가 같이 하면 좋은 운동이고, 돈과 시간의 여유가 실력향상에 많은 영양을 주는 운동인거 같아요

  • 8. 원글
    '24.4.23 10:19 AM (211.213.xxx.42)

    일주일 한번 애들 학원 시간에 레슨받고 주말에는 새벽에 실외가서 치면서 길게 보고 하려고해요 이것말고 다른 변수가 있을까봐 걱정이예요

  • 9. ....
    '24.4.23 10:36 AM (121.137.xxx.59)

    그냥 시작 하시고, 연습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타수가 나오시면
    누군가 같이 나갈 사람들은 생겨요.
    늦게 시작하신 선배들도 계신데 즐겁게 다니시니 동반자들 많습니다.

  • 10. 코로
    '24.4.23 10:50 AM (211.198.xxx.171)

    일단 시작하시는 나이대가 참 좋아요..
    시작하시전 유튜브 보시면서 여러강사들의 기초편을 들어보세요.. 생초보 입무 뭐 이런거요
    그립잡는법, 어드레스 방법, 아이언 기초~ 등등 듣다가 1분 딱 정해서 끝까지 들어보세요
    아이언 1편부터 끝까지.. 이거 듣고 드라이버 1편부터 끝까지... 그럼 스윙의 메카니즘등을 알게될꺼예요..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먼저 들으시고 레슨을 가시면 됩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레슨을 가면 그게 받아들여지기가 않아요.. 가서 그립잡고 똑딱이 치는데.. 왜 하는건지.. 어떻게 하는건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모든 의문과 의심속에서 치다보면 똑딱이를 하려는 의도가 없어요.. 분명히 하라고 해서 하는건데 말이죠.. 일단 위에 동영상 스윙 메카니즘을 대충이라도 알고 갔으면 왜 하는지.. 할때 주의점은 뭔지 다시 알게되서 몸에 적응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연습은 많이 하실수록 좋지만.. 정 시간이 안된다면 이미지 그려보시고 화장하다 세수하다 자세를 계속적으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첨에는 체 없이도 가능하고 천천히 낮은 백스윙에서도 가능해야 풀스윙때 제대로 나오게 됩니다. 저에게 맨처음 이런식으로 가르쳐 주셨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레슨쌤들 입장에선 어디서 유뷰브 보고서 제대로 시키는대로 안 한다고 하겠지만(그래서 1분만 선택해서 계속 들으라고 하는거예요..중언부언 하시지 말라고요) 골프도 내가 이해하고서 스윙을 하는 것과 모양만 흉내내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푸른 잔디에서 굿샷 하시는 날까지~ 화이팅

  • 11. 원글
    '24.4.23 11:01 AM (211.213.xxx.42)

    와우! 경험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굿샷하는 날까지 열심히 해볼게요

  • 12. ㅇㅇ
    '24.4.23 11:02 AM (210.222.xxx.215)

    다른 변수라면 따라오는 여러가지 부상이죠.
    엘보 상하기도하고 갈비뼈 부상도 종종 어깨는 늘 아프고요.
    근력 스트레칭 게을리하지 말고 같이 하세요. 고비 극복하면 즐거운 운동입니다.
    부부가 같이 하려면 돈도 무시 못하고요. 여유 충분히 된다 하시면 시작하세요.

  • 13. Jㅇㅇㅇ
    '24.4.23 11:07 AM (211.114.xxx.55)

    저는 50대 중반에 시작했는데 머리로는 이해하는 레슨이 몸이 안따라요
    40대에 배웠으면 좋았을걸 합니다
    여유 되시면 지금 하세요
    50대에 배우기에는 체력 이해도 등 몸이 안따른다는 말이 딱입니다
    점점 재미도 없어지고 있어요 ~~~
    개그우먼 김지혜씨도 40대인데 최근에 배운듯한데 잘 하더라구요 (물론 엄청난 경제력으로 밀어부치는듯하지만요 - 개인 코치 많이 잦은 필드 등 )

  • 14. 배우세요
    '24.4.23 11:29 AM (39.7.xxx.242)

    필드 나가는거 아니고 연습장만 다니는건 돈 많이 안들어요
    40대에 배웠는데 후회하는게 20대에 배울걸이에요
    어릴수록 확실히 빨리 늘어요

  • 15. ..
    '24.4.23 3:02 PM (218.237.xxx.69)

    저도 40대 중반 2년정도 됐어요 일주일에 한번 연습으로는 실력 안늘어요~ 저는 매일매일 실내연습장가서 연습해요 이건 사람 성격마다 틀려서 이게 꼭 법이다 그런건 없어요 저는 근력도 떨어지고 유연하지도 않고 몸치라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아서 매일 하고 있구요 아이들이 학생이라 바쁠꺼라는데 전 오히려 아이들 학원에서 길게 있다가 오는 시기라 그시간에 맞춰 운동하고 픽업했어요 사춘기 아이 상대하느라 스트레스 풀러 골프장 가면 속이 뻥 뚫려서 이것 또한 좋답니다

  • 16. 좋아요
    '24.4.23 3:11 PM (122.36.xxx.179)

    저도 비슷한 나이에 시작했어요. 코로나때 국내에서 많이 치긴 했는데 주로 일년에 한두번 해외 골프 가요. 여름이나 겨울에 스크린 골프 치는 재미도 있구요. 다만 여성분이라 골프복에 신경 많이 쓰면 돈이 좀 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51 오늘의 버리기 7 2024/05/03 1,405
1590650 ㄱㄴㄴ늘 관리 참아야하고 노력해야하는 인생... 2 2024/05/03 1,554
1590649 사무실을 이사했는데요. 이 넓은 공간을 혼자 어찌 쓰나 싶어요 9 ........ 2024/05/03 1,544
1590648 저는 키가 큽니다 좋습니다. 20 요거트 2024/05/03 3,728
1590647 일본 외국인 여행객에 바가지 요금 20 팩트 2024/05/03 2,090
1590646 안철수 진짜 18 .. 2024/05/03 2,774
1590645 어버이날 시가 안갈랍니다 13 ~~ 2024/05/03 3,888
1590644 제대로 익은 토마토랑 홍시가 먹고 싶어요 ㅠㅠ 7 ... 2024/05/03 612
1590643 금나나 남편되시는 분 재벌된 이유 20 ㄴㅇㄹ 2024/05/03 11,686
1590642 두부조림이 냉장고에 이틀 정도 있으면 상하나요? 5 두부조림 2024/05/03 815
1590641 이민자들(영주권자들) 한국서 6개월 의보내면 혜택 5 2024/05/03 1,281
1590640 선재 보고 또 보고 28 현망진창 2024/05/03 2,400
1590639 남편 질환이 먹는거때문이라는 시어머니 9 .. 2024/05/03 2,671
1590638 아들한테 호텔쿠폰 줬어요. 9 .. 2024/05/03 2,212
1590637 키 크신 분들 부러워요(모쏠아님) 10 아아 2024/05/03 1,301
1590636 드러나지 않은 범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4 hgfd 2024/05/03 991
1590635 제주도 처음 가보는데요 8 초행 2024/05/03 1,028
1590634 드래곤백 사려는데요 12 나만없어 2024/05/03 2,012
1590633 슬기로운의사생활 보면서 불편한 점 12 ㅇㅇ 2024/05/03 3,548
1590632 ‘대통령 민생토론회’ 업체 유령회사 의혹 10 ㅇㅇ 2024/05/03 1,135
1590631 눈물여왕은 하나도 여운이 없는데 선재는 여운이 많네요 9 ... 2024/05/03 1,914
1590630 금나나는 지금 행복할까요? 54 ㅇㅇ 2024/05/03 6,172
1590629 무상증자로 주식이 급등했을 경우.... 2 주식 2024/05/03 1,077
1590628 가는 건 순서대로 안 가요. 19 2024/05/03 4,297
1590627 조국당 오늘 포스터 웃겨요 11 ㅇㅇ 2024/05/03 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