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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이랑 공부중이에요

11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4-04-22 23:42:20

중2 울아들 평소에는 공부하란 말을 안듣더니 내일 시험 본다니 이제야 발등에 불떨어진듯 이제 공부한다네요

포기하지않고 전날이라도 하니까 다행인건가 싶기도 해요 근데 내일 수학인데 벼락치기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진로가 예체능이고 평소 공부를 너무 안해서 혼자는 못하겠다해서 저도 같이 옆에 있어주는 중이에요

저는 부모님이 배움이 짧았던지라 혼자 무지 열심히 했는데 아이는 참 다르네요 

IP : 106.101.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2 11:51 PM (175.121.xxx.114)

    저고 중2아들이랑 국어문제 푸는거 봐주고있어요 인생첫 시험 이네요

  • 2. 지금
    '24.4.22 11:54 PM (112.152.xxx.213)

    수학을 지금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12시도 다 되어가는데..

  • 3. 그래도
    '24.4.22 11:56 PM (121.142.xxx.203)

    그래도 해봐야죠^^
    귀여워라~
    기숙사에 살고 있는 고1 제 아들은 12시에 줌 수업해달라고 요청왔어요.
    대기중입니다~

  • 4. 그런데
    '24.4.23 12:01 AM (122.34.xxx.60)

    지금 학교 학습지라도 같이 풀리고 가르쳐주세요
    성적이 잘 안 나와도 지금 공부한 게 다 남는겁니다.
    중딩 때 수학 포기한 학생들 중에서는 표도 볼 줄 모르기도 하더라구요. 표도 못읽고 일차함수 그래프도 볼 줄 모르면 사회생활 하기 힘들잖아요
    예체능이라 하더라도 고과서랑 학습지는 꼭 풀려주세요
    역설 표도 볼 줄 모르면 안 되잖아요.
    오늘 공부해서 60점만 넘어도 칭찬해주시고 기말은 이주일 전부터 같이 공부하자고 해보세요

  • 5. ...
    '24.4.23 12:08 AM (220.72.xxx.176)

    귀엽네요.

    수학이라면 아는 문제는 다 풀고
    계산실수 하지 말라고 하면 됩니다.

    어려운 문제 찍을 땐 가능성 있는 2개 중 찍고
    서술형은 모르겠으면 어쩔 수 없네요.

  • 6. ㅇㅇ
    '24.4.23 12:12 AM (49.175.xxx.61)

    대딩아들도 열공중이십니다,,,애는 누워있고, 제가 옆에서 읽어주고 있어요. 만원 받고요

  • 7. 1112
    '24.4.23 12:12 AM (106.101.xxx.253)

    아들이 자꾸 몇점 맞을거같냐고 묻는데 50점만 넘었음 좋겠다는 말이 나올뻔한걸 참으며 니가 포기하지않고 시험때 차근차근 풀면 된다고 말해주고 있네요
    교과서랑 학교 프린트정도만 보고 곧 재우려고요
    이번에 좀 느꼈으면 좋겠지만 큰 기대는 안하려고요

  • 8. 그래도
    '24.4.23 12:33 AM (182.214.xxx.17)

    그래도... 노력은 꾸준히 해야됩니다.
    그게 책임감이라서요. 학업이란것이 책임감 연습하는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 9. 화이팅
    '24.4.23 1:00 AM (168.70.xxx.183)

    수학은 벼락치기가 힘들어서 평소에 매일매일 한두 페이지라도 풀게 하세요
    그래도 오늘 공부하겠다고 하니 기특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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