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원으로 옮긴지 1년이 넘었는데 얼마전에 선생님이 바뀌셨더라구요..
고2아들.. 뭐 영어는 3,4등급 왔다갔다 합니다.. (모의도 비슷..)
눈을 높아서 가고 싶은 대학은 인서울 공대..
요즘은 학원 선생님들 전화가 그리 반갑지는 않네요.. 아들이 공부를 못하니..
근데 이 영어선생님 전화하셔서는 하신다는 말씀이.. 저희 아들이 수업분위기를 주도한다고..
공부하다가 막히면 질문하고, 분위기가 다운된다싶으면 유머러스하게 말하고..
아무튼 선생님께서 저희 아들때문에 힘을 얻는다네요..
하.. 얼마전 수학학원샘한테도 가서 반 분위기가 너무 안좋은데 제대로 잡아달라고 부탁도 했다고 수학샘도 말씀하셨는데.. 수학도 공부는 잘하는거 같은데 시험만 보면 등급이 안나오네요..
그래서 제가 항상 마지막에 선생님들에게 한마디만해요.. "근데 왜 성적은 안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