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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아침에 손님 한분이ᆢ

옥수수 조회수 : 5,511
작성일 : 2024-04-22 22:10:04

한번씩 오는 손님이예요

진상짓  안하고 물건도 원만히 잘 사시는데

간혹 본인 가정사 이야기는 하시는 편이세요

오늘도 남편과 좀  싸워서  짜증난다고 남편욕을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때마치 전화가 온거예요

목소리가 갑자기 돌변하더니 어 여보 나 잠시 시장나왔어 혹시 드시고 싶은거 있으세요 사갈께 하니깐 남편이 족발이 먹고싶다 했나봐요

전화끊고 바로 하는말이

ㅅㅂㄴ이 족발 츠먹고 싶다네 ㅋㅋ

내가 생활비 받고 사니 이정도는 해줘야지 하시는데 참 웃픈 장면이었습니다 ㅎㅎ

 

IP : 1.254.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2 10:18 PM (112.148.xxx.198)

    ㅋㅋㅋㅋ
    그래도 현명하게 사네요.
    스트레스도 안받을거 같아요.

  • 2. ...
    '24.4.22 10:25 PM (221.151.xxx.109)

    ㅋㅋㅋ
    그래도 ㅅㅂㄴ은 ㅠ ㅠ
    ㅅㅂㄴ은 알까요?
    본인이 그렇게 불리는지

  • 3. 댕댕이
    '24.4.22 10:47 PM (118.34.xxx.183)

    서방님 아닐까요..?

  • 4. ㅋㅋㅋ
    '24.4.22 11:07 PM (119.64.xxx.101)

    때에따라 서방님도 됐다가 ㅅㅂㄴ도 됐다가 하는 신비한 자음.

  • 5. ...
    '24.4.22 11:08 PM (1.232.xxx.61)

    ㅋㅋㅋㅋㅋ

  • 6. 작성자
    '24.4.22 11:16 PM (1.254.xxx.16)

    서방님 절대 아니구요ㅎㅎ 그 욕 잘아시죠 ㅎㅎ

  • 7. ㅋㅋ
    '24.4.22 11:41 PM (125.180.xxx.151)

    너무 웃겨용

  • 8. 일제불매운동
    '24.4.23 12:41 AM (81.151.xxx.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손님 화끈하시네요

  • 9. 일제불매운동
    '24.4.23 12:42 AM (81.151.xxx.88)

    ㅅㅂㄴ 당근 욕인줄 알았는데 서방님도 있군요 ㅋㅋㅋㅋ 더 웃겨요 ㅋㅋㅋㅋ

  • 10. ㅎㅎㅎ
    '24.4.23 1:21 AM (218.54.xxx.75)

    서방님이 더 웃겨요~

  • 11. 유나유나
    '24.4.23 1:49 AM (218.212.xxx.182)

    아!!!! 유쾌하다~~~~ 이래야지 스트레스도 없고 살죠~
    웃고 털어버리고
    앙금 없이 또 잘살꺼 같아요~ 욕이 나쁜건 아니라고 믿고 싶어요..저도 가끔 혼자 하거든요…
    그래야지. 속으로ㅠ안삵히고. 암도ㅠ안걸리고 정신병안걸린다라는 마인드로요~

  • 12. 구글
    '24.4.23 3:56 AM (103.241.xxx.96)

    노예도 아니고 생활비 받는다고 기분 나쁜데 전화받은 자세나 목소리가 변한다니 너무 새롭네요 ㅋ

  • 13. 진짜
    '24.4.23 9:53 AM (14.49.xxx.98) - 삭제된댓글

    이러는거 보면 참 웃기기도해요
    일 안하니 생활비는 타야겠고, 이런 남편들 돈은 잘벌더라고요
    대접은 못 받으니 늘 남편욕을 하고,

  • 14. 진지아니고
    '24.4.23 2:55 PM (211.200.xxx.116)

    저런다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나요
    옆에서 보는사람들이나 재밌지
    본인인생 가련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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