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 10회 받은 후기

gym 조회수 : 6,287
작성일 : 2024-04-22 19:33:46

운동이 죽기보다 싫은 사람이지만 40대 후반에 생존을 위해 필라테스를 했어요.

주 2회 2:1 듀엣 레슨을 받으며 거의 2년을 했는데 

재미있다기 보다 그냥 나도 운동을 했다는 만족감?

뭐 그런것땜에 꾸역꾸역 다녔어요.

그러다 허리가 아파 다 그만두고 - 원래 허리가 좀 안좋긴 했어요 ㅠ

한달 넘게 쉬다가 이래선 안될것 같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짐에서 PT 10회를 받았어요.

필라 다닐 땐 일주일에 딱 2번 레슨 있을때만 운동했는데

짐은 2번 PT 이외에 1-2번은 더 가서 개인 운동하게 되더라구요.

러닝, 자전거, 천국의 계단 등의 유산소랑

이것저것 근력 운동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는 맛을 알고 나니 

아 운동의 상쾌함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ㅎ

 

결국 5주만에 인바디를 다시 측정했는데

근육량이 18.9에서 20.2로,

체지방량은 10.5에서 8.6으로 떨어졌네요!!

트레이너가 놀라더라구요.

사실 운동을 제대로 안하다 해서 효과가 더 있던건지

아들 잔소리에 구운 계란 하나라도 더 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운동을 싫어하는 저의 결론은요.

집과 젤 가까운 곳에서 

돈을 들여서 배워야 되는 것 같아요 ㅎ

 

 

 

IP : 223.39.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24.4.22 7:35 PM (1.227.xxx.55)

    PT 받을 때 많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살살 받으신 건가요?

  • 2. 82
    '24.4.22 7:38 PM (118.221.xxx.11)

    10회 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저도 요새 관심이 있어 알아보는 중인데

    저희 동네 지나다 언뜻보기에 25회당 180만원??? 제가 잘못봤나 싶기도 해서요.
    물론 트레이너의 전문성에 따라 레쓴비용은 다르겠지만 보통 어느정도 비용인지 궁금합니다

  • 3. 원글
    '24.4.22 7:40 PM (223.39.xxx.165)

    제가 허리가 아픈 사람이라 그거 감안해서 맞춤으로 받았어요.
    특히 복부 강화, 자세 교정 그런거요.

  • 4. 원글
    '24.4.22 7:44 PM (223.39.xxx.165)

    전 이벤트 기회가 있어서 현금가로 10회 45만원이었어요.
    PT 전용 작은 짐이구요,
    거기에 개인 헬스장 이용 포함입니다.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인듯 해요.

  • 5. …….
    '24.4.22 7:53 PM (210.223.xxx.229)

    Pt한번하면 시간은 얼마나걸려요?

  • 6. 많이
    '24.4.22 8:07 PM (1.235.xxx.154)

    저렴하네요
    저는 레슨만받고 오는 작은 곳인데
    10회70만원이거든요
    50분수업인데

  • 7. 에고
    '24.4.22 8:13 PM (182.221.xxx.29)

    10회 70은 비싸네요
    경력 15년샘에게 프리웨이트 자세교정 중점적으로 배워도 월60인데요
    나이있고 아프신분 꼭 재활 pt하셔야해요

  • 8. 미국에선
    '24.4.23 4:17 AM (172.119.xxx.234)

    1회에 100불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494 공지내용이 시원하네요 7 진짜 2024/10/12 995
1636493 목걸이와팔찌기 줄이 꼬였어요. 10 어쩌지 2024/10/12 722
1636492 최근에 꽂혀서 가장많이 듣고있던 노래 1 니즈 2024/10/12 804
1636491 오늘 혼자 있어요. 1 오늘 2024/10/12 457
1636490 전기요금 잘 못 나오기도 하나요? 70만원대에 충격 19 ㅇㅇ 2024/10/12 3,180
1636489 60대 일자리 8 고비 2024/10/12 1,553
1636488 생존신고 1 ㅎㅎ 2024/10/12 249
1636487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5 .. 2024/10/12 1,479
1636486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30
1636485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5 ... 2024/10/12 1,639
1636484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113
1636483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684
1636482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2024/10/12 1,225
1636481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570
1636480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05
1636479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749
1636478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04
1636477 82 가입한지.. 7 저도 2024/10/12 425
1636476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049
1636475 인사 1 2024/10/12 218
1636474 갑자기 구미를 가는데요 6 구미여행 2024/10/12 515
1636473 스웨덴 노벨상 그리고 닐스 5 한별 2024/10/12 850
1636472 듣기 싫은 사람 옆에서 음악 듣기 5 .. 2024/10/12 582
1636471 안과 검진 매해 하나요? 5 ㅇㅇ 2024/10/12 707
1636470 악몽(흉몽) 을 너무 많이 꿨어요.... 4 악몽 2024/10/12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