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중에서요

..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24-04-22 18:06:50

집단이 한명을 괴롭히는건 참 악질인 것 같아요

전 주로 혼자 다녀서 몇번 겪어봤어요

최근에는 시가에서 거의 집단 따돌림을 당했구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도 맞고

심지어 시누들끼리 싸웠을 때 한 시누가 저한테 하소연하면서 다른 시누들 욕해놓고

1대 다수가 되니

욕한 시누는 다수이자 자기 핏줄 편을 들면서

자기가 한 욕도 저한테 덮어씌우더라구요

물론 그때는 저희 남편은 해외 출장중이어서

저혼자 다수를 상대했는데 이길수가 없는 싸움이죠

그뒤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저렇게 무리지어 한명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절대 혼자 안다니고 항상 무리를 만들더라구요

혼자서는 말할 용기도 없으면서

그렇게 그 무리에 소속되어 있으니 비겁하게 마구마구 한명을 짓밟고요

할말 있으면 본인이 직접 당사자한테 말을 하지 않고

집단으로 한명을 괴롭히는건

어느 사회에서나 정말 악질인 것 같아요

학교 엄마들한테서도 한번 당해봤네요

이간질, 거짓말도 서슴치 않고요

그 한명이 얼마나 괴로운지, 고통스러운지 그들은 관심조차 없죠

단지 그들을 멀리한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오래오래 상처받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다는것도 모를테고요

한 인간을 그런식으로 짓밟는건 

인간 부류 중에서 참 저질부류라고 생각해요

IP : 182.221.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2 6:12 PM (223.38.xxx.28)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 내가.왜 이런일을 당해야 되나 싶어 한동안 힘들었고 지금도 한번씩 힘들지만 그러면서 내공도 쌓이고 마음도 단단해짐을 느껴요.사람보는.눈도 생기고 사람대하는 요령도 는다 봅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해요.

  • 2. 집단이
    '24.4.22 6:21 PM (175.223.xxx.90)

    난리치면 어쩔수 없어요.
    제가 안국역에서 친구들이랑 내려야 하는데
    여기서 내리자 하니 다 아니라고 한코스 더 가야 한다 난리 치니 안국역인데도 못내렸어요. 지하철에 딴 사람들이 여기 안국역이다 하는 말 듣고 다들 헉 했지만
    그애들에겐 내가 못믿을 사람이였던거죠
    지하철에 있는 다른 사람보다

  • 3. 하질
    '24.4.22 6:24 PM (49.169.xxx.2)

    같이 놀면 안되요.
    맞장구 처도 안되고.
    그냥 그렇게 계속 하질로 살라고 해야죠 머.
    지들은 모르고 지들이 얼마나 질이 낮은지.
    ㅉㅉㅉ

  • 4. 시가
    '24.4.22 6:43 PM (115.21.xxx.164)

    에서 당해봤어요 저한테 격이 낮다나 뭐라나 지자식들은 지엄마가 인간이면 할수 없는 정신나간 소리 하고 다니는지 모를 걸요. 남의 자식에게 함부로 하고 지자식만 귀한줄 아는 이상한 여자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38 숄더백이 어깨에서 자꾸 흘러내려요 16 크로스랑 토.. 2024/05/04 3,575
1590637 44살밖에 안됐는데 어머님 소리 들었어요 30 ... 2024/05/04 5,295
1590636 집에서 외식기분 내고 싶을 때 좋은거 있나요 9 00 2024/05/04 2,170
1590635 책 제목 찾아요 3 일본단편 2024/05/04 615
1590634 나물 물기 뭘로 짜세요? 14 ... 2024/05/04 2,633
1590633 스트레칭 동영상 추천 부탁드려요 3 레드향 2024/05/04 392
1590632 밑에글 보니 공공 국임 혐오 생길까봐 우려. 1 혐오 2024/05/04 703
1590631 자이글 여전히 쓰시나요? 8 ..... 2024/05/04 2,013
1590630 후이바오는 러바오 닮았죠? 9 ㅡㅡ 2024/05/04 1,606
1590629 엔터주 들어가려고요 9 ... 2024/05/04 1,764
1590628 제일 간단한 기제사 음식종류 뭐 하면 좋을까요 11 기제사 2024/05/04 1,279
1590627 제로맥주 먹는데 기분탓인가..알딸딸 한건가아요 7 아..알딸딸.. 2024/05/04 1,158
1590626 남편 떠난지 석달 52 이 나이에 2024/05/04 27,106
1590625 맛없는 김치는 김치전 해도 맛 없겠죠? 5 2024/05/04 1,364
1590624 역대급 저질학폭러 황머시기 광고찍었네요 17 2024/05/04 4,151
1590623 영국의 찰스는 췌장암이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14 ㅁㅁ 2024/05/04 7,146
1590622 2년전에 1억 모은 달인 아가씨 2억 모았데요 30 달인 2024/05/04 8,149
1590621 공감과 자제심 3 ... 2024/05/04 727
1590620 노산이면 혼전 임신이 나을까요? 9 ㅇㅇ 2024/05/04 2,199
1590619 인복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26 2024/05/04 5,805
1590618 청바지 55.66 어느사이즈 입을까요? 21 모모 2024/05/04 1,829
1590617 남편한테 기분이 상하네요 60 2024/05/04 8,092
1590616 돼지베이비립으로 감자탕 끓여보신 분? 3 미추홀 2024/05/04 529
1590615 해외순방비에 예비비를. 국민들 뚜껑열려 5 azxc 2024/05/04 1,266
1590614 벌써 5월 초순 1 와우 2024/05/04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