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쪽 아일랜드에 조리대, 쿡탑하는 집들 많이 있던데...
기름때나 조리할때 막 튀는거 청소하기 괜찮나요??
오히려 청소가 쉬울려나요..
지금은 구석에 쿡탑이 있는데 은근 바닥이며 후드 등 기름때가
많이 지더라구요 ㅠㅠ
거실쪽 아일랜드에 조리대, 쿡탑하는 집들 많이 있던데...
기름때나 조리할때 막 튀는거 청소하기 괜찮나요??
오히려 청소가 쉬울려나요..
지금은 구석에 쿡탑이 있는데 은근 바닥이며 후드 등 기름때가
많이 지더라구요 ㅠㅠ
기름다튀고 아일랜드 식탁이랑 바닥까지 기름 턱돼요
만날 닦아야해요
어쩔수없어요
그럼 개수대 있는건 괜찮을까요? 저도 인덕션은 벽에 붙어있는게 나을꺼같더라구요. 기름이 얼마나 멀리도 튀는지...
기름 엄청 튀고 아일랜드 식탁이랑 바닥까지 기름 떡돼요
만날 닦아야해요
어쩔수없어요
그런 집은 뒤에 보조주방 있어야 해요.
집 넓으니 다용도실 쪽에 보조주방 있더라고요.
이쁘기는 참 이쁜데.....쓰기 편한 ㄷ자 주방을 두고 굳이...
개수대에서 채소 씻어서 조리대로 옮기면서 바닥에 물 다 떨어질거 뻔하고,
기름은 앞뒤로 다 튈거고...게으르고 매일 집밥 해먹어야 하는 나는 못 쓸듯....ㅠㅠ
집이 60평대 이상으로 커서 아일랜드 조리대가 광활하면 좀 나을까요??
저는 매일 어질러놔서(고무장갑, 세제, 행주 같은 잡다구리 넣어놨다가 쓸때만 꺼내 쓰는 스탈이 아니라서요.) 대면형 주방 싫어해요.
근데 요새 새집은 죄다 반 대면형이더라고요. 화구가 앞으로 안나오면 개수대가 배치되어 있죠. 그 오만 잡다구리가 거실에서 다 보이는 구조 너무 싫어요.
tv에 나오는 연예인 집이야 맨날 치우고 밥을 자주 안해먹고 사니 깨끗할지 몰라도 현실세계에서 그렇게 관리하는 집은 참 드물어요.
개수대있으면 물튀는건 둘째치고
그릇건조대, 고무장갑, 세제통 등등도 따라오는데 대면형은 어떻게하는지...
대면형으로 조리는 못쓸거같아요 사방에 기름투성이 될듯요 외국보니 조리구옆에 빨아들이는 후드가 같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일랜드대가 상당히 넓고요 주요리보단 보조주방형태같던걸요
유행인데 저는 싫더라고요
요리할 때 심각한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완전 대면형 아니지만 아일랜드 식탁에 아무것도 없어요.
건조대도 안써요. 고무장갑은 물기제거후 하부장에 걸어둬요.
세제통은 개수대에 놓는데 쏙 들어가서 잘 안보여요.
설거지는 식세기로 바로 들어가고 손설거지가 필요한 것은 이케아 패드써요.안쓸땐 하부장에 보관하고 쓸때만 꺼내요.
아일랜드에 조리대 있었으면 가리대 사용했겠죠.
조리할때 세워놓고 닦아서 접어 보관가능한게 있더라구요.
구축 주방이라 11자 주방밖에 안 되는 스타일 (한쪽은 현관 가나는 통로고, 다른쪽은 주방 베란다 나가는 통로라서 아일랜드 넣든 안 넣든 11자밖에 안 되는 구조 ㅠ) 이라
하는 수 없이 아일랜드 했어요.
아일랜드에서 제일 거슬리는 건 식기건조대 더라고요..
식세기 있긴 하지만 매일 쓰는 거는 또 아니고 식기건조대는 따로 또 필요해서 ㅠ
저희는 그래서 아일랜드에 식기건조대 넣을 싱크를 메인 싱크 바로 옆에 조금 작게 하나 팠어요.
그리고 거기에 식기건조대를 내려놨어요.
시야에서 그렇게 많이 거슬리진 않고 예뻐서 만족합니다.
대신 이렇게 하면 식기건조대용 싱크 공간만큼 하부 수납장 손해를 보긴 해요 ㅠ
인덕션을 아일랜드 끝부분 높은 식탁? 2명 정도 먹을 수 있는.. 쪽으로 배치하려했는데
구축이라 천정이 낮아서 그렇게 하면 연통 부분 천정 단내림 해야한다길래 ㅠ
하는 수 없이 벽쪽으로 인덕션 했는데
양념망장을 가로 20cm 했더니 식용유 등등이 다 안 들어가서 결국 조리대 위에 한 두 개 나와있어요. ㅠ
인덕션이 벽쪽이라 덜 거슬리는 듯요 ㅠ
새로 인테리어하실 분들, 다 집어넣고 쓰시는 스타일 원하시면 양념망장을 가로 30cm 강추드려요.. 20cm는 노노...
인덕션 폭을 좀 넓게 뽑으시면..
최소 100cm 이상..
그러면 인덕션 뒤로 음식물 튀는 게 아일랜드 선에서 그칠 수 있는 것 같아요..
조리할 때도 시장 봐온 거나 조리하면서 늘어두는 거 많으면 아일랜드에 널부러뜨려도 되는 것도 편하고..
그리고 넓은 아일랜드 깔끔하게 치워두면 너무 예뻐서요.
저는 평일은 출퇴근 하느라 정신없지만 토요일 오전에 아일랜드 위 싹 치우고 주말내내 예쁜 아일랜드 보는 거 넘 힐링입니다.
예전 주방이 구석에 들어가 있을 때는 주방은 주말 내내 폭탄 맞은 상태로 두었다가 일요일 밤에 치웠거든요^^;;;
아 고무장갑은 눈에 덜 튀게 회색 이런 걸로 사고요.
세제통은 매립.. 했어요.
그 외에 굳이 위로 올라와야하는 건 가급적 올화이트로만 삽니다.. (음식물 쓰레기통, 핸드워시, 행주비누용 비누대 등등)
싱크대 하부 문짝에 행주걸이 부착해서 행주 널어요.
이건 주로 보이는 쪽이 아니고 안 쪽이라 잘 안 보이더라고요.
주방일 하러 들어가면 보이죠.
그리고..
사각싱크.. 의 문제점이 있어요..
일반적 싱크는 수전이 올라오는 부분이 싱크대의 일부로 상판보다 높이가 낮잖아요?
수전은 쓸 때마다 물 묻은 손으로 켜고 끄고 많이 하니까 기존 싱크형태는 수전 아래에 물이 많이 고인 것이 싱크대 안으로 조로록 떨어지죠.
그런데 이게 사각싱크면 싱크대 상판에 물이 흘러내려있게 되는 거죠..
그게 좀 아쉽긴 한데..
예쁘니까 용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