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교수님이 다음달 사직하신대요

슬프다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24-04-22 10:16:51

작년부터 다니던 대학병원 내과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고 설명도 길게  시간 많이 할애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자의 얘기도 잘 들어주시던 

분이셨어요...

20년간 만나봤던 의대교수님중에

정말 최고였고

이런 분께 진료를 보게 되어 진짜 마음이 편안했거든요.

 

그런데 사직하신다네요.

오늘 진료보고 나왔는데

다음번 진료예약 잡는데 간호사가 설명해주네요.

 

감사인사도 못드리고 나와서 너무 서운해요 

의료파업 때문인지 개인적인 문제인지 몰라도..

 

이런 분이 대학병원에 끝까지 남아주셨음 했는데..... ㅠㅠㅠㅠ

 

 

IP : 106.102.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22 10:20 A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는 실험에 환자가 참여 안했다고
    갑자기 관심과 태도를 거둔 모 교수도
    어서 그만두었으몀 합니다

  • 2. ㅇㅇ
    '24.4.22 10:20 A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는 실험에 환자가 참여 안했다고
    갑자기 관심과 태도를 거둔 모 대학병원 모 교수도
    어서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 3. ㅇㅇ
    '24.4.22 10:21 A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는 실험에 환자가 참여 안했다고
    갑자기 관심과 태도를 거둔 모 대학병원 모 교수도
    어서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전공이 그 사람 뿐이라 바꿀 수도 없고 해서요
    이 참에 그만두길

  • 4. 아..
    '24.4.22 10:37 AM (58.29.xxx.31)

    타격이 크실듯요.
    저도 겪어봤는데 새로 온 의사와 안맞아서 병원 옮겼더랬죠.

  • 5.
    '24.4.22 10:59 AM (124.5.xxx.0)

    근데 나이 너무 들어서 개업하는 리스크 있어서 적당한 중년에 나오는 교수 많아요. 환자들 따라가기도 하고요.
    메이져병원 교수 출신 의사만 해도 여럿 만났네요.
    강남에 특시 많죠.

  • 6. 그래도
    '24.4.22 11:01 AM (211.218.xxx.194)

    의사가 너밖에 없는줄 알아? 다른의사 불러와.
    혹은 병원이 여기뿐이냐...라고 말할수 있는 k의료.

  • 7. 부모님 사시던
    '24.4.22 12:04 PM (220.117.xxx.100)

    동네에서 부모님 이사가시기 전부터 있던 내과의원
    부모님이 거길 15년 다니시다가 한분 돌아가시고 저희 가족이 그 동네로 이사와 한분 남으신 부모님 곁에서 몇년째 사는데 저희 가족도 모두 그 내과에 갑니다
    언제 가도 자상하게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 진단이나 처방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 가족들도 다 기억해서 안부 물어주시고… 그런 의사선생님 처음 봤어요
    언제까지 이 동네에 살지 모르겠지만 동네 뜰 때까지 다니려고요

  • 8. ㅇㅇㅇㅇㅇ
    '24.4.22 12:25 PM (118.235.xxx.244)

    저번달에 사직서 냈으니까요
    한달유해가 이번달에 끝나서
    병윈도 할수없이 해줘야함

  • 9. ....
    '24.4.22 1:28 PM (49.174.xxx.41)

    유예 겠죠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01 사무실을 이사했는데요. 이 넓은 공간을 혼자 어찌 쓰나 싶어요 9 ........ 2024/05/03 1,655
1590300 저는 키가 큽니다 좋습니다. 19 요거트 2024/05/03 4,013
1590299 일본 외국인 여행객에 바가지 요금 21 팩트 2024/05/03 2,237
1590298 안철수 진짜 17 .. 2024/05/03 2,902
1590297 어버이날 시가 안갈랍니다 13 ~~ 2024/05/03 4,272
1590296 제대로 익은 토마토랑 홍시가 먹고 싶어요 ㅠㅠ 7 ... 2024/05/03 676
1590295 금나나 남편되시는 분 재벌된 이유 17 ㄴㅇㄹ 2024/05/03 16,414
1590294 두부조림이 냉장고에 이틀 정도 있으면 상하나요? 5 두부조림 2024/05/03 890
1590293 선재 보고 또 보고 27 현망진창 2024/05/03 2,599
1590292 아들한테 호텔쿠폰 줬어요. 7 .. 2024/05/03 2,348
1590291 키 크신 분들 부러워요(모쏠아님) 10 아아 2024/05/03 1,411
1590290 드러나지 않은 범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4 hgfd 2024/05/03 1,058
1590289 제주도 처음 가보는데요 7 초행 2024/05/03 1,127
1590288 드래곤백 사려는데요 12 나만없어 2024/05/03 2,212
1590287 슬기로운의사생활 보면서 불편한 점 12 ㅇㅇ 2024/05/03 3,819
1590286 ‘대통령 민생토론회’ 업체 유령회사 의혹 10 ㅇㅇ 2024/05/03 1,237
1590285 눈물여왕은 하나도 여운이 없는데 선재는 여운이 많네요 9 ... 2024/05/03 2,130
1590284 금나나는 지금 행복할까요? 52 ㅇㅇ 2024/05/03 7,108
1590283 무상증자로 주식이 급등했을 경우.... 2 주식 2024/05/03 1,202
1590282 가는 건 순서대로 안 가요. 18 2024/05/03 4,522
1590281 조국당 오늘 포스터 웃겨요 10 ㅇㅇ 2024/05/03 3,778
1590280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는데..이게 정상일까요? 7 ... 2024/05/03 1,916
1590279 뭐죠 이 예감? 선업튀 10 ㅇㅇ 2024/05/03 1,965
1590278 제 없어진 옷들은 진짜 어디에 있는걸까요 15 미스테리 2024/05/03 4,237
1590277 식당 예절 심각해요 51 ooo 2024/05/03 6,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