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다니던 대학병원 내과 교수님이
정말 친절하고 설명도 길게 시간 많이 할애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자의 얘기도 잘 들어주시던
분이셨어요...
20년간 만나봤던 의대교수님중에
정말 최고였고
이런 분께 진료를 보게 되어 진짜 마음이 편안했거든요.
그런데 사직하신다네요.
오늘 진료보고 나왔는데
다음번 진료예약 잡는데 간호사가 설명해주네요.
감사인사도 못드리고 나와서 너무 서운해요
의료파업 때문인지 개인적인 문제인지 몰라도..
이런 분이 대학병원에 끝까지 남아주셨음 했는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