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엄마 간병 때문에
자주 엄마랑 봐야합니다
한때 연끊은적도 있었는데요.
저희 엄마가 너무 이상한것 같아서
어떤 사람인지 정신적이든 심리적이든
분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생 맞벌이였어요.
음식을 하지 않는다.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
평생 엄마가 만든반찬 5가지 정도
동생 6년간 참치캔 도시락반찬
절대 계란후라이를 비리다며 싸주지 않았음
딸래미 속옷 한벌로 나게함
본인 조기 10마리 먹으면서 아빠나 가족들 준적없음.
대학생동생 못먹어서 대상포진
정말 웃긴건 우리집이 가난한집이 아니었다는것
시집가고 난뒤에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만지고 못버리게함
고추나무 가지도 하나 못자르게함
최근 집이 너무 엉망이라 45펑 집 다 치우고 겨우 한숨돌리고 밥먹으며 바깥구경하는데 갑자기 또 뭐할려고 하냐면서 이상한 소리를 함
기껏 베란다치우고 큰 화분 치우고 소파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파 흙뭍히면 안된다고 함. 즉 남의 휴식. 이런것따윈 신경안씀
삼채 나물인데 계속 인삼이라고 함
자기 알고있는것만 믿고 우김
그전부터 남 의심 열등감 자식의심 너무 많았고
아버지가 병적으로 돈에 집착하는 사람이었고 엄마 역시 수술하러 들어가면서도 돈얘기하고
요즘에도 돈얘기뿐임 피곤해서 일찍온 오빠에게 돈벌어야지 일찍 오냐고함 동생 힘들다니까 자기도 그랬으니 커피억고 견디라함
병원에서 샤워 중인데 갑자기 나오라고 문두들김 이런것뿐. 아니라 평생 남의 입장 배려해서 행동한적없음,
전화도 자기 할말 다하면 끊어버림
피해망상인지 과대망상인지 우울증인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닌듯 합니다.
아파서 그런것 같았는데 과거에도 정상적인 가정은 아닌것 같았고 모성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음
객관적으로 좀 짚어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