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부모님 분석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24-04-21 17:16:45

제가  요즘 엄마 간병 때문에 

자주 엄마랑 봐야합니다

한때 연끊은적도 있었는데요.

저희 엄마가 너무 이상한것 같아서

어떤 사람인지 정신적이든 심리적이든 

분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생 맞벌이였어요.

음식을 하지 않는다.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

평생 엄마가 만든반찬 5가지 정도

동생 6년간 참치캔 도시락반찬

절대 계란후라이를 비리다며 싸주지 않았음

딸래미 속옷 한벌로 나게함

본인 조기 10마리 먹으면서 아빠나 가족들 준적없음.

대학생동생 못먹어서 대상포진

정말 웃긴건 우리집이 가난한집이 아니었다는것

시집가고 난뒤에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만지고 못버리게함

고추나무 가지도 하나 못자르게함

최근 집이 너무 엉망이라 45펑 집 다 치우고 겨우 한숨돌리고 밥먹으며 바깥구경하는데 갑자기  또 뭐할려고 하냐면서  이상한 소리를 함

 

 기껏 베란다치우고 큰 화분 치우고 소파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파 흙뭍히면 안된다고 함. 즉 남의 휴식. 이런것따윈 신경안씀

 

삼채 나물인데 계속 인삼이라고 함 

자기 알고있는것만 믿고 우김

 

 그전부터 남 의심 열등감 자식의심 너무 많았고

아버지가 병적으로 돈에 집착하는 사람이었고 엄마 역시 수술하러 들어가면서도 돈얘기하고

 

 요즘에도 돈얘기뿐임 피곤해서 일찍온 오빠에게 돈벌어야지 일찍 오냐고함 동생 힘들다니까 자기도 그랬으니 커피억고 견디라함

 

병원에서 샤워 중인데 갑자기 나오라고 문두들김 이런것뿐. 아니라 평생 남의 입장 배려해서 행동한적없음,

전화도 자기 할말 다하면 끊어버림

 

피해망상인지 과대망상인지 우울증인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이 아닌듯 합니다.

아파서 그런것 같았는데 과거에도 정상적인 가정은 아닌것 같았고 모성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음

 

객관적으로 좀 짚어주셨음 합니다.

IP : 106.101.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4.21 5:26 PM (116.43.xxx.7)

    타고나길 모성애가 약한 사람이 있음.
    나도 그런 편인데 모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있음.
    맞벌이하는 엄마..어떤 맞벌이냐가 중요한데
    생계를 위한 맞벌이보다 더 낮은 느낌의 고생만 하는 느낌의 맞벌이라면
    엄마 스스로 자기연민이 강해지고 두터워짐.
    자식도 자기를 누르는 존재로 더 와닿고
    갱년기에 더 심해지는데 이 때 마음수양으로 다듬어야 하는데 이 때 그 마음 내버려두면 고약한 이기성이 두터워짐,
    ..내가 그런 맞벌이였고 그런 마음도 있었고
    5감사하고 내 팔자 인생 수용하며 감사하니 조금씩 바뀌었음.
    결국 마음 인성 성품 문제
    어머니는 그렇게 굳어 늙어져버린 것
    적당히 만나고 적당히 흘려듣고 적당히 피하고 적당히 거절하고 무관심하세요
    각자 삶인 거죠..
    어머니 인생은 어머니 성품대로 사세요라고 말하시고..물론 속으로만

  • 2. 슬프다
    '24.4.21 5:30 PM (114.200.xxx.104)

    경계성 인격장애에 나르시시스트 저장 강박증
    총체적 난국이네요
    거기다 게으름에 지배 욕구까지 크네요
    뭐 어떻게 고쳐보려고 하지 마시고 연 끊는게 최선입니다
    이 인연은 한쪽이 죽어야 끝나요

  • 3. ㅇㅇ
    '24.4.21 5:34 PM (125.130.xxx.146)

    지능도 좀 떨어지는 거 같은데요

  • 4. 지능이
    '24.4.21 5:39 PM (223.38.xxx.252)

    좀 떨어지시는것 같고
    공감능력도 적고
    자기애와 자기연민이 강하고
    의심도 많네요.
    경계선지능장애와 아스퍼거 그 어디쯤 아닐지.

  • 5. ..
    '24.4.21 6:54 PM (211.234.xxx.183)

    지능 떨어지는 분들이 전국민의 1/7이고
    남이 이해못하는 행동을 하면서 공감능력 부족하고
    지능으로 못받쳐주니 성취도 떨어지고 좌절하년서 우울증오면서 사회성도 떨어지고 한다네요.
    경계선지능

  • 6. 오직
    '24.4.21 9:25 PM (184.146.xxx.33) - 삭제된댓글

    돈 밖에 모르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네요.
    자식한테도 배려가 없으니 남들한테도 오죽하겠어요.
    아빠도 돈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이었으니 두 분
    다 그런 성향이 서로에 의해 강화된 듯 하네요.
    그런 분들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자식 분들이 최대 피해자들이겠어요. 금전적으로는 많이 남겨주실지는 몰라도..

  • 7. 오직
    '24.4.21 9:26 PM (184.146.xxx.33)

    돈이 인생의 전부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네요.
    자식한테도 배려가 없으니 남들한테도 오죽하겠어요.
    아빠도 돈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이었으니 두 분
    다 그런 성향이 서로에 의해 강화된 듯 하네요.
    그런 분들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자식 분들이 최대 피해자들이겠어요. 금전적으로는 많이 남겨주실지는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44 비가 장마처럼 내리네요 5 우앗 2024/05/05 2,211
1590843 넷플 시그널 볼까요? 7 넷플 2024/05/05 1,044
1590842 오십대 중반인데 왜 이렇게 사는게 피곤하죠 17 벌써 2024/05/05 6,837
1590841 5월인데도 이른아침에는 상당히 쌀쌀하네요 7 2024/05/05 1,617
1590840 2시부터 종묘대제 live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10 ... 2024/05/05 791
1590839 스트레이트.웨이브.네츄럴..어떤 체형인가요? 3 심심한데 2024/05/05 611
1590838 미국 한달 여행, 햇반 외에 뭘 가져가면 좋을까요? 44 2024/05/05 3,134
1590837 바이올린은 규칙이 있는데 우쿨렐레는 규칙이 없어요? 17 2024/05/05 1,483
1590836 snl 사랑의 스튜디오 (feat 정이랑 김원훈).ytb 혐관 2024/05/05 1,114
1590835 국민연금 넣은적없는데 추납되나요 4 아아 2024/05/05 3,047
1590834 프랑스,영국에서 가방싸게 사려면? 20 2024/05/05 2,589
1590833 공기업 필기합격후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요? 6 합격노하우 2024/05/05 1,238
1590832 오십이 다되네요. 2 2024/05/05 2,856
1590831 나이들수록 행복해지려면 16 2024/05/05 6,728
1590830 선업튀 변우석배우 15 2024/05/05 3,497
1590829 마그네슘 어떤거 드세요? 9 부탁드려요 .. 2024/05/05 2,098
1590828 윤석열은 이 한줄로 파악이 되는 사람입니다. 12 .. 2024/05/05 4,487
1590827 국민연금수령시 배우자사망하면 13 2024/05/05 4,186
1590826 직장인인데 매일 같은옷 입는분 계시거든요 18 궁금 2024/05/05 6,162
1590825 이제부터 흰머리 염색 안한다고 했다가 엄마한테 미쳤냐는 소리를 .. 25 ㅇㅇ 2024/05/05 6,434
1590824 신용카드 사용액 200만원 정도.. 포인트 얼마나 쌓이세요? 4 포인트 2024/05/05 1,637
1590823 미나의 전화받어가 해외서 인기인가봐요. 7 .. 2024/05/05 4,105
1590822 애아빠가 시판 갈비탕을 줬는데 고기가 너무 기름투성이 10 참나 2024/05/05 2,907
1590821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6 선물 2024/05/05 669
1590820 강아지 소고기 6 m 2024/05/05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