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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곳도 많고 쉬어야 하고 저 죽을때가 된것 같아요

봄날 조회수 : 3,783
작성일 : 2024-04-21 10:32:02

이제 아이 뒷바라지 끝나서

꽃길이다 했더니  ~아픈곳이 내과쪽에  치과쪽에

특히 치과쪽에 치료비는 또 웰케 많은지~

병원 다니려면 일도 좀 쉬어야 될거 같은데

에휴~버텨 내기 힘드네용

어제 문득 이제 그만 죽으라는 운명일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부쩍 생전 연락도 없고  

내 걱정은  신경도 안쓰던 친언니들, 냉랭하고 돈만 밝히는 새언니나

몇 년전 같이 일했던  사람들까지

전화나 카톡을 안받는데도

몇날 며칠씩 카톡을 전화를 

끊임없이  하는데  진짜 저 죽을때 됐나봐요 

근데  또 봄꽃은  많이 예쁘긴 하더라구요

 

IP : 118.36.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gn
    '24.4.21 10:34 AM (220.117.xxx.61)

    노후는 질병과의 사투같아요
    저도 치과 다니면서 죽을때가 됬나 했었는데
    다 해넣고 나니 또 살만해서 까먹었네요
    오십후반이 그리 힘들었어요
    60대 접어들면 아무생각없이 먹는거만 밝히고 몸 사리고
    이리 살다 가는거 같아요. 노후자기관리 어렵습니다.

  • 2. ..
    '24.4.21 10:37 AM (211.208.xxx.199)

    에헤~이 이 냥반이..
    죽을때가 되다니 그런 망발을..
    애 다 키워 이제부터 재밌게 노년을 보내야하니
    치료받을거 열심히 잘 받아서
    쌔몸 만들어서 쌩쌩해집시다요.

  • 3. ㅁㅁ
    '24.4.21 10:46 AM (183.96.xxx.173)

    운동이나 돈으로 되는거야 그나마 감사죠
    ㅎㅎ저 임플 열두개 완성 세개미완
    그다음 남은것들 차례로 대기
    그걸로 나 죽을때 됐네하진 않는데

    수십년 추적중인 간이 드뎌 큰병원 가보란 의뢰서 받아들고는
    몇달째 이렇게 마음 못 정하고 있습니다

  • 4. 윗님
    '24.4.21 10:48 AM (220.117.xxx.61)

    윗님 얼른 큰병원 가셔서 초기대응 하세요
    그리고 우리 건강하게 82에서 만나요. 친구해요.^^

  • 5. ㅎㅎㅎ
    '24.4.21 10:51 AM (221.147.xxx.20)

    지인이 암 말기에요
    그냥 소소하게 아픈 건 아픈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ㅠㅠ
    죽음이 진짜 눈앞에 있으면 오히려 살고 싶어질 거에요

  • 6. 흐응
    '24.4.21 10:56 AM (175.120.xxx.173)

    저랑 같으신데 전 즐겁게 잘 지내요.

    전번은 온라인으로 바꾸고
    심플하게 지내고요.
    치과치료도 나만 아픈것도 아니고
    그럴만하니 아픈걸 어쩌겠어요.
    할부해가며 치료받는거죠.

    단순하게 생각하고
    바로 대응하는 습관을 키워보자고요.
    나이들수록 필요한 것 같아요.
    전번부터 바꾸세요.

  • 7. 쾌차하시길
    '24.4.21 11:27 AM (175.213.xxx.18)

    그 나이쯤 되면 아픈곳 없는 사람 별로 없고
    치아 임플란트 2-3개 치료들어간 사람 많아요
    운동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맛난음식도 사드시구요
    진짜 치아는 오복중에 하나인듯 해요

  • 8. ㅁㅁ
    '24.4.21 11:52 AM (183.96.xxx.173)

    엉엉
    윗님 님
    님의 댓글에 눈물이 핑
    고마워요

    형제들 오는 연락도 귀찮고
    새끼에게도 뭣이든 주고만싶지 걱정거릴 나누고싶진않고
    혼자 세상잡념 다 껴안고 소설?써가며 몇달을 이리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요

  • 9.
    '24.4.21 12:00 PM (118.32.xxx.104)

    치과치료땜에 죽나요?

  • 10. 저도
    '24.4.21 12:01 PM (121.121.xxx.106)

    50대인데 벌써 여기저기아픈데 70세 넘어가면 얼마나 아플까 상상도하기 싫어요.
    무릎쑤시고, 치아 아프다고 죽는것도 아니잖아요.
    걷기운동이라도 매일하고 가끔 맛난것도 사먹으며 잘 견뎌야죠.
    원글님도 힘내시고요.

  • 11. ...
    '24.4.21 12:55 PM (222.101.xxx.97)

    그렇게 40년 살대요
    우리엄마 30대부터 맨날 수술에 입원 반복
    언제 죽을지 모른단 소리에 몇달씩 부재로 솔직히 어린시절
    힘듬
    지금 80중반 입니다 파킨슨 약간 있는거 말곤 뭐..
    90 너끈하실거 같아요
    잘 챙겨먹고 운동하세요 근육있어야 덜 아파요
    말년에 요양원에서 오래 있진 말아야죠

  • 12. 나원참
    '24.4.21 1:19 PM (106.101.xxx.13) - 삭제된댓글

    잘자란~ 병이 무슨병이라고
    돈과시간으로 다 고칠수있는병이고
    나이먹으니 조금씩 고장나는거잖아요
    (암환자4기방가면 목숨걸고 투병하느라
    하루하루 지나는걸 아쉬워해요
    그런사람들도있어요)
    원글님 병은 생명과 연결된병은아니니
    부지런히 치료하고
    운동하면서 즐겁게사세요

  • 13. ..
    '24.4.21 2:49 PM (125.168.xxx.44)

    나름 젊은데 죽을 병 걸린 제가 보기엔
    좀 어이가 없네요 ㅎㅎㅎ

  • 14. 어이없네 진짜ㅎㅎ
    '24.4.22 7:58 AM (118.220.xxx.115)

    치과치료가 힘들어서 죽고싶어요? 진짜 아파봐야 정신차리지....

    진짜 죽을만큼 아프면 살고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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