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저한테 하소연하고 기대려는 이들이 많아요

ㅇㅇ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24-04-21 10:03:32

저는 조금 속상한 건 말해도

진짜 속상한 건 말 안하거든요

혼자 삭히느라 속병 나는데

 

말없이 가만히 있으니까 태평해보이는지

자꾸 저한테 하소연하고 기대려는 이들이 많아요.

 

내 인생도 힘든데 그들 이야기까지 듣고싶지않거든요.

가족 절친만으로도 충분해요. 주거니받거니

 

다들

말하고싶은 귀신이 붙었나 싶기도 하고

저런 하소연덩어리들이 가만보면

상대방 조종하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피하고 싶은데

 

남의 말 귀기울여듣는 습관, 버려야겠어요

IP : 118.235.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1 10:04 AM (123.212.xxx.149)

    저도 그래요.
    얘기 잘 들어주면.. 꼭 그러더라구요ㅠㅠ

  • 2. dd
    '24.4.21 10:06 AM (73.86.xxx.42)

    마음 약해서 몇번 들어주니 아예 전화해서 지 이야기만 주구장창 하는 인간 떨궈 냈읍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힘들어 죽겠는데 지 기쁜일 있다고 하나님 은혜 운운하면서 방방 뛰는 ㅁ ㅊ ㄴ. 처음부터 주구장창 지 이야기, 자랑만 하고 끝. 완전 차단해서 죽든 말든 신경도 안쓰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 3. 맞아요
    '24.4.21 10:28 AM (125.132.xxx.86)

    저도 나이가 드니 부정적이고 징징대는 사람들
    얘기 들어주는게 힘들어요
    나도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그런사람들 곁에 두고 괴로우니
    그냥 외로운게 낫다 싶네요

  • 4.
    '24.4.21 12:09 PM (106.102.xxx.63)

    60다되가는데도 그 버릇 못고치대요.
    제가 회사바껴서 안부전화한줄 알았는데
    자기스트레스받은 얘기 한시간 풀동안, 제 안부는 한마디도 묻지않더군요.잠깐 지냈다는
    자기가 잘보일사람한테는 떡사가고 난리쳤으면서요.
    인연을 끊어야하나싶어요.

    십만원 부주한거는 아깝네요.

  • 5. --
    '24.4.21 12:16 PM (73.86.xxx.42) - 삭제된댓글

    윗님, 그 나이 (쳐)먹고도 그따위 행동하면 절대 못고쳐요. 더 호구 되지 마시고, 그냥 끊어버리시길 강추. 저도 한 2년 고생하다 끊었어요.

  • 6. 저도
    '24.4.21 1:15 PM (211.234.xxx.244)

    사람들 친구들 저한테 늘 하소연 , 상담. 매번 해주다
    지치고. 보람도 없고
    가장 중요한건 실컷 듣고 딴짓함.
    그대로 하지도 않고
    그냥 징징대기만 함

    다 끊고 연락안해요
    그런 징징이들은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음
    결국 이혼하거나 직장 잃거나
    사업 부도 나거나. 돈꿔달라거나
    부탁이 끝이 없고 맨날 하소연
    게다가 상담해주는 데도 날 끌어내림

    예를 들면 이혼한애들은 ‘ 니 남편은 바람 안필 것 같냐?’
    뭐 이런식

    또 좋은일 있을땐 다른 사람들하고 놀러다니고
    나쁜 일 생겼을 때만 전적으로 의지함

    백해무익한 인간들임

  • 7.
    '24.4.21 3:33 PM (106.102.xxx.47)

    백해무익이 딱맞네요.
    좋은일은 딴사람과 하고 감정쓰레기통 역할만 원하대요.
    만나러오는 가게입구부터 찡그린얼굴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154 파리인데요 뭘 사갈까 고민이예요 16 ㅇㅇ 2024/05/05 2,852
1590153 희한, 호의호식, 많이 25 .. 2024/05/05 3,380
1590152 비가 장마처럼 내리네요 5 우앗 2024/05/05 2,214
1590151 넷플 시그널 볼까요? 7 넷플 2024/05/05 1,056
1590150 오십대 중반인데 왜 이렇게 사는게 피곤하죠 17 벌써 2024/05/05 6,863
1590149 5월인데도 이른아침에는 상당히 쌀쌀하네요 7 2024/05/05 1,619
1590148 2시부터 종묘대제 live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10 ... 2024/05/05 797
1590147 스트레이트.웨이브.네츄럴..어떤 체형인가요? 3 심심한데 2024/05/05 623
1590146 미국 한달 여행, 햇반 외에 뭘 가져가면 좋을까요? 44 2024/05/05 3,170
1590145 바이올린은 규칙이 있는데 우쿨렐레는 규칙이 없어요? 17 2024/05/05 1,495
1590144 snl 사랑의 스튜디오 (feat 정이랑 김원훈).ytb 혐관 2024/05/05 1,135
1590143 국민연금 넣은적없는데 추납되나요 4 아아 2024/05/05 3,073
1590142 프랑스,영국에서 가방싸게 사려면? 20 2024/05/05 2,607
1590141 공기업 필기합격후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요? 6 합격노하우 2024/05/05 1,247
1590140 오십이 다되네요. 2 2024/05/05 2,863
1590139 나이들수록 행복해지려면 16 2024/05/05 6,744
1590138 선업튀 변우석배우 15 2024/05/05 3,555
1590137 마그네슘 어떤거 드세요? 9 부탁드려요 .. 2024/05/05 2,129
1590136 윤석열은 이 한줄로 파악이 되는 사람입니다. 12 .. 2024/05/05 4,491
1590135 국민연금수령시 배우자사망하면 13 2024/05/05 4,249
1590134 직장인인데 매일 같은옷 입는분 계시거든요 18 궁금 2024/05/05 6,183
1590133 이제부터 흰머리 염색 안한다고 했다가 엄마한테 미쳤냐는 소리를 .. 25 ㅇㅇ 2024/05/05 6,462
1590132 신용카드 사용액 200만원 정도.. 포인트 얼마나 쌓이세요? 4 포인트 2024/05/05 1,647
1590131 미나의 전화받어가 해외서 인기인가봐요. 7 .. 2024/05/05 4,127
1590130 애아빠가 시판 갈비탕을 줬는데 고기가 너무 기름투성이 10 참나 2024/05/05 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