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전 일 기억 못하는것 치매 전조인가요?

답답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24-04-20 18:00:26

친정엄마얘긴데요.

부치지도 않은 택배를 부쳤다면서 엄마 스스로

우체국에 전화하고 난리를 쳤던 게 2년전이에요.

전산 기록에 없으니 당연히 안 부치신 건데 아니라고

중간에 가져갔을 거라 도둑취급.ㅠㅠ

게다가 도우미들이 자꾸 가져간다고 주2회 쓰시다가 1회쓰세요.

 

사실 이 때 전조증상이 보였는데 

자식들이 걱정되어 치매검사받자고 하면 화내시고,

( 딸들이 치매환지 취급한다며 아들에게 하소연ㅜㅜ)

다니시는 시설에서 문답형 치매 검사 만점이라고 별 문제

없다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뇌 MRI가 더 정확한데..ㅡ.ㅡ

 

근데 요새 좀 진행된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 

작년 10월에 저랑 은행에서 만나  엄마 정기예금 해지하면서 학원비 보태라고 돈을 좀 주셨는데 기억 못해요.

그냥 해지후에 다른 은행에 재예치한것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제가  엄마집에 오는 날  아니었냐며 전화하셨는데, 그 날이 아닌 다른 날이었어요. 이런 잘못된 기억이 요새 자주 있으신데 늙어서일까요, 치매 일까요?

몇달전 기억도 자주 잊어버려요.

걱정스럽네요. 진행된 거 맞을까요?

IP : 211.246.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0 6:07 PM (182.209.xxx.112)

    조심스럽지만..치매 증상이네요.
    친정엄마 증상과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마트에서 지갑 훔쳐갔다고 난리치고.. 돈 빌려주고 받았는데..받은적없다고 싸우고.ㅠ
    그때 검사했어야했는데..
    나중에 병원가서 뇌사진 찍어보고.판정받으셨어요.

  • 2. **
    '24.4.20 6:21 PM (211.58.xxx.63) - 삭제된댓글

    치매 맞아요..TT 건강점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3. 진행
    '24.4.20 6:24 PM (175.120.xxx.173)

    네 맞습니다

  • 4. 치매 맞아요
    '24.4.20 6:30 PM (119.71.xxx.160)

    최근 일부터 잊어버립니다
    오래전 일은 다 기억합니다.
    물론 나중엔 오래전 일들도 뒤죽박죽 되지만요.
    치매 검사 받자라고 하지 마시고
    치매 예방을 위해 검사받는 걸로 하고
    치매약이 아니라 치매 예방하는 약이라고 하면서 드시게
    해야 합니다.

  • 5. ㅁㅁ
    '24.4.20 6:36 PM (183.96.xxx.173)

    누가 뭘 훔쳐간다
    전형적 치매수순이잖아요 ㅠㅠ

  • 6. **
    '24.4.20 6:47 PM (211.58.xxx.63)

    치매 맞아요..TT 건강검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7.
    '24.4.20 6:51 PM (121.159.xxx.76)

    치맵니다. 남 의심하고 물건이 자꾸 없어진다. 누가 가져간거 같다 등등.

  • 8. 중기
    '24.4.20 7:44 PM (220.117.xxx.61)

    그정도면 중기 접어든거에요
    초기는 경도인지장애라 하고
    중기는 병원에서 초기입니다. 그래요.

  • 9. 그정도면
    '24.4.20 8:50 PM (211.235.xxx.11)

    중기 이상입니다
    약도 효과가 없지만
    가족들이 충격주지않고 일상을 유지한다면
    급격히 나빠지진 않을겁니다
    그냥 노화라고 생각하시고
    자극 드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60 고등 백점여도 1등급이 안되는 경우 궁금해요 13 땅지 2024/04/29 2,868
1589359 로보락 청소기 일반세제 사용해도 되나요? 3 ㅇㅇ 2024/04/29 941
1589358 테슬라 14% 폭등 4 ... 2024/04/29 4,502
1589357 당근이 너무 잘됩니다 6 ㅋㅋ 2024/04/29 5,438
1589356 뉴진스는 '민희진의 것'이 아니다 49 기사 2024/04/29 7,173
1589355 과외를 구했는데.. 24 .. 2024/04/29 3,247
1589354 선재 너무 설레요 23 나도선재업고.. 2024/04/29 3,849
1589353 솔직히 파운데이션 종류는 백화점이나 외제(?)가 아직은 갑인 듯.. 24 2024/04/29 5,464
1589352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른 일 못하나요? 12 ㅇㅇ 2024/04/29 3,238
1589351 오늘 아침부터 계속 왼쪽 흉통이 있어요 ... 2024/04/29 549
1589350 눈물의여왕 나쁜상황의 원인은 할아버지였던듯요. 14 보니깐 2024/04/29 5,944
1589349 일을 해도 가난한(저축 불가) 이유 8 .. 2024/04/29 5,311
1589348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려드립니다 8 유지니맘 2024/04/29 1,560
1589347 쿠쿠 가전 AS 해보신 분 계신가요 6 .. 2024/04/29 796
1589346 뒷담화 듣기가 힘들어요 8 vIv 2024/04/29 2,935
1589345 나경원 ㆍ박은정 둘중 한명은 거짓말 5 ㄱㅂ 2024/04/29 2,907
1589344 오늘 비닐장갑 한장 21 저는 2024/04/29 5,313
1589343 질문... 멍이 시퍼렇게 들었는데 아프지가 않아요 10 2024/04/29 1,224
1589342 중고등학교에서 학폭 7 ... 2024/04/29 1,961
1589341 남편 실직 7개월차 84 >&g.. 2024/04/29 34,556
1589340 이거 다 못 먹으면 편식인가요 18 2024/04/29 2,992
1589339 말린 망둥어 사드신 분 계시면 1 2024/04/29 760
1589338 전기현의 씨네뮤직 12 ooOoo 2024/04/29 2,315
1589337 콩국수할때 비법있으신가요 14 콩물 2024/04/29 2,372
1589336 텐트밖은 유럽에 류혜영 역할이 41 ... 2024/04/29 15,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