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전 일 기억 못하는것 치매 전조인가요?

답답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24-04-20 18:00:26

친정엄마얘긴데요.

부치지도 않은 택배를 부쳤다면서 엄마 스스로

우체국에 전화하고 난리를 쳤던 게 2년전이에요.

전산 기록에 없으니 당연히 안 부치신 건데 아니라고

중간에 가져갔을 거라 도둑취급.ㅠㅠ

게다가 도우미들이 자꾸 가져간다고 주2회 쓰시다가 1회쓰세요.

 

사실 이 때 전조증상이 보였는데 

자식들이 걱정되어 치매검사받자고 하면 화내시고,

( 딸들이 치매환지 취급한다며 아들에게 하소연ㅜㅜ)

다니시는 시설에서 문답형 치매 검사 만점이라고 별 문제

없다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뇌 MRI가 더 정확한데..ㅡ.ㅡ

 

근데 요새 좀 진행된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 

작년 10월에 저랑 은행에서 만나  엄마 정기예금 해지하면서 학원비 보태라고 돈을 좀 주셨는데 기억 못해요.

그냥 해지후에 다른 은행에 재예치한것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제가  엄마집에 오는 날  아니었냐며 전화하셨는데, 그 날이 아닌 다른 날이었어요. 이런 잘못된 기억이 요새 자주 있으신데 늙어서일까요, 치매 일까요?

몇달전 기억도 자주 잊어버려요.

걱정스럽네요. 진행된 거 맞을까요?

IP : 211.246.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0 6:07 PM (182.209.xxx.112)

    조심스럽지만..치매 증상이네요.
    친정엄마 증상과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마트에서 지갑 훔쳐갔다고 난리치고.. 돈 빌려주고 받았는데..받은적없다고 싸우고.ㅠ
    그때 검사했어야했는데..
    나중에 병원가서 뇌사진 찍어보고.판정받으셨어요.

  • 2. **
    '24.4.20 6:21 PM (211.58.xxx.63) - 삭제된댓글

    치매 맞아요..TT 건강점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3. 진행
    '24.4.20 6:24 PM (175.120.xxx.173)

    네 맞습니다

  • 4. 치매 맞아요
    '24.4.20 6:30 PM (119.71.xxx.160)

    최근 일부터 잊어버립니다
    오래전 일은 다 기억합니다.
    물론 나중엔 오래전 일들도 뒤죽박죽 되지만요.
    치매 검사 받자라고 하지 마시고
    치매 예방을 위해 검사받는 걸로 하고
    치매약이 아니라 치매 예방하는 약이라고 하면서 드시게
    해야 합니다.

  • 5. ㅁㅁ
    '24.4.20 6:3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누가 뭘 훔쳐간다
    전형적 치매수순이잖아요 ㅠㅠ

  • 6. **
    '24.4.20 6:47 PM (211.58.xxx.63)

    치매 맞아요..TT 건강검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7.
    '24.4.20 6:51 PM (121.159.xxx.76)

    치맵니다. 남 의심하고 물건이 자꾸 없어진다. 누가 가져간거 같다 등등.

  • 8. 중기
    '24.4.20 7:44 PM (220.117.xxx.61)

    그정도면 중기 접어든거에요
    초기는 경도인지장애라 하고
    중기는 병원에서 초기입니다. 그래요.

  • 9. 그정도면
    '24.4.20 8:50 PM (211.235.xxx.11)

    중기 이상입니다
    약도 효과가 없지만
    가족들이 충격주지않고 일상을 유지한다면
    급격히 나빠지진 않을겁니다
    그냥 노화라고 생각하시고
    자극 드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29 에일리 - 헤븐 1 DJ 2024/05/05 633
1590728 여행가야하는데 장대비ㅠ 24 ㅇㅇ 2024/05/05 6,502
1590727 변우석은 노래도 어쩜 이리 잘하나요 4 ... 2024/05/05 1,757
1590726 비가와서 집앞 파라솔에서 비오는 소리듣고있어요 3 ㄱㄴㄷ 2024/05/05 1,707
1590725 늙을수록 부부싸움이 살벌해진다는데 16 2024/05/05 6,789
1590724 도서관책 16 유스 2024/05/05 1,615
1590723 노인분들 이사하면 치매 13 나이나 2024/05/05 5,096
1590722 케이팝의 아성을 하이브가 다 망치고 있어요 71 ㅡㅡㅡㅡ 2024/05/05 4,254
1590721 비트코인 처음 사보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24/05/05 1,290
1590720 30후반이상 노총각들 이유가 있어보이나요? 19 새벽반 2024/05/05 3,882
1590719 요즘 자녀 결혼비용 25 ㆍㆍ 2024/05/05 4,714
1590718 강아지를 키우면서 제일 신기하고 좋을 때 15 …. 2024/05/05 4,060
1590717 새벽시간의 고요함 3 고요 2024/05/05 1,448
1590716 Elton John - Sixty Years On 일요DJ 2024/05/05 642
1590715 컬투) 엄마도 감당못하는 초등딸의 말빨 4 컬투 2024/05/05 4,122
1590714 노래 한 곡 ㅇㅁ 2024/05/05 395
1590713 넷플 영드 베이비 레인디어 8 ……… 2024/05/05 2,800
1590712 돈 많고 명 짧은 노인이라면 여자들이 엄청 달려붙는다는게 사실일.. 3 2024/05/05 3,127
1590711 민희진이 최초 받은 하이브 주식 8220주 (29억±) 21 지영님 2024/05/05 5,142
1590710 신장식 당선자 페북 4 lllll 2024/05/05 3,147
1590709 멜번 집회 "윤석열을 탄핵하여 대동세상 이룩하자&quo.. 3 light7.. 2024/05/05 1,278
1590708 연휴맞이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8 ll 2024/05/05 1,974
1590707 당뇨에 식사량을 늘이는건 안될까요? 7 ... 2024/05/05 2,445
1590706 거품 뿌려서 닦아내는 패브릭소파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 2024/05/05 449
1590705 30년 이상된 아파트 사시는 분들 6 2024/05/05 5,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