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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 업무면 필리핀 도우미도 충분할거 같은데

ㅇㅇ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24-04-20 17:05:55

저희 이모님 하시는게 딱

 

7시반-8시 사이에 아이 깨우고 교복 물병 챙겨주기

청소

빨래

보리차 끓이기

4-5시나 10시쯤 아이밥 주기

(보통 연어나 소고기 제육볶음 삼겹살+ 밥 + 김이나 계란후라이)

 

이건데 이제 입주는 필요없나 싶으면서도

가끔 출장이나 조찬이나 야근 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IP : 114.206.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모
    '24.4.20 5:12 PM (115.139.xxx.27)

    청소 빨래 거기다 애 뒤치닥거리 밤늦게까지 하네요..

  • 2. 글쎄 뭐,,
    '24.4.20 5:13 PM (121.162.xxx.234)

    개인적인 선택이겠지만
    입주 도우미로 외국인은 싫어요
    어쨌든 같이 생활하는데 문화 차이 피곤해서요

  • 3. .....
    '24.4.20 5:1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편과 문제일으킬 가능성도 있죠. 어느 집이나..

  • 4. ㅇㅇ
    '24.4.20 5:18 PM (114.206.xxx.112)

    남편 없어서요 ㅎㅎ

  • 5. 교복입는거보면
    '24.4.20 5:26 PM (124.54.xxx.37)

    중고등인데 이젠 엄마없어도 하루는 혼자 자거나 밥도 혼자 챙겨먹을수 있는 나이같은데요? 출장이 길어지거나 해외라면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죠.성인될때까지 몇년안남았네요 좀만 버티세요

  • 6. ㅇㅇ
    '24.4.20 5:30 PM (114.206.xxx.112)

    여아라 혼자 두긴 좀 그래요ㅠㅠ
    누가 집에 있긴 해야한다 생각 ㅠ

  • 7. ㅇㅇ
    '24.4.20 5:37 PM (219.79.xxx.151)

    필리핀 도우미 구하시면 젊은여자 절대로 고용하지 마세요.
    홍콩 싱가폴등에서 젊은 도우미들 사고 많이 쳐요.

    아래 글들 다 실제로 일어난 일들 이예요 - 홍콩 싱가폴등에서

    이건 한국집 얘기인데, 부인이 애들이랑 한국가고 남편만 집에 있는데 헬퍼가 집에서 티셔츠에 밑에는 팬티만 입고 돌아다님. 남편이 한국간 부인한테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헬퍼가 티셔츠에 팬티만 입고 돌아다녀서 방밖으로 못나가겠다고.. 부인이 부랴부랴 한국에서 다시 와서 헬퍼한테 왜 팬티만 입고 다니냐고 했더니, 더워서 그랬다고.. 물론 당장 잘랐죠.

    또 다른집은 (아는집) 애가 어릴때 애재우느라 부인이 일찍 자고, 남편은 일이 바빠 매일 밤늦게 들어왔는데,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래요. 남편이 한밤중에 집에 들어오면 거실에서 헬퍼가 매일 다림질하고 있다고. 그말 듣고 부인이 밤에 자는 척하고 거실로 나와보니 헬퍼가 야시시한 잠옷입고 다림질 하고 있더래요. 왜 밤에 다림질하냐고 물어보니 잠이 안와서 그랬다고.. 당장 짜름

    어떤 집은 헬퍼가 임신… 처음에 남편 의심했는데, 알고보니 청소년 아들 ㅠㅠ

    싱가폴에서 신문에도 나온 큰 사건인데, 헬퍼가 중학생 형제들 돌아가며 자기방으로 불러 성관계한거 탄로 ㅠㅠ

    어떤 집은 남편이 새벽에 출근하는데 (부인은 늦게 일어나고), 새벽마다 헬퍼가 샤워하고 나왔는지 머리 젖은채로 소파에서 요상하게 앉아있었다고 남편 출근할때 맞춰서 ㅠㅠ

    더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 8. ㅁㅁ
    '24.4.20 5:37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여아라 혼자두기ㅜ걱정이라면.. 필리핀 도우미는 위급 상황에서 언어가 안돼 힘들수도있잖아요

  • 9. oo
    '24.4.20 6:33 PM (219.78.xxx.13)

    홍콩살이 11년차 필리피노 헬퍼 3명째 고용중인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업무 다 가능해요.
    처음 홍콩 올때 둘째 아이가 너무 어려 도움이 필요해서 고용했는데, 주변에서 조언 많이 받으며 대부분 계약갱신 하면서 지금 데리고 있는 헬퍼가 가장 오래되었네요.

    저희집 애들은 이제 다 청소년이라 주업무는 청소, 빨래, 세탁, 세차, 요리 정도네요.
    가끔 둘째 학원동행정도 하구요.
    저와 남편은 아주아주 건조하게 업무지시와 이행정도로 3명의 아줌마와 지내고 있고, 아이들과는 좋은 이모같은 사이예요. 생일때마다 휴가때마다 서로 잘 챙기고요
    저도 헬퍼 고용할때 미혼자와 저보다 덩치크거나 인상 안좋은 분은 피했구요.
    다행히 크게 별 트러블 없었고, 문화차이라면 필리핀이 워낙 후진국이라 문화, 문명, 지식 등등 좀 다 떨어져요.
    아이스크림도 처음 봤다는 아줌마도 있을 정도니까요.
    서로 인내심과 이해심이 필요합니다.
    언어는 한국어는 금방들 배우더라구요. K문화의 영향이기도 하고 이들이 언어에는 좀 빠른듯해요.
    주변에 보면 중국어 한국어는 다들 금방 익히더군요.

  • 10. ....
    '24.4.20 6:34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예전 필리핀 김마담 친구들이 그랬잖아요 한국중년남자들이랑 채팅해서 용돈 생활비 받아썼잖아요 영어잘하고 남동생은 한국청소년한테 화상으로 영어교육하는데 그 누나도 대학다니는데 그렇게 용돈받고 죄의식 없더라구요

  • 11. ㅇㅇ
    '24.4.20 8:10 PM (114.206.xxx.112)

    필리핀 도우미 들어왔음 좋겠어요ㅠㅜ

  • 12. ...
    '24.4.21 12:16 A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필리핀 성모랄없대요. 근친관계도 많고요. 오랫동안 교민이시던분이 그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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