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세기, 로청, 건조기 있음 가사도우미 필요없지 않나요?

ㅇ ㅌ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24-04-20 16:15:29

저는 15년 가사도우미 있었거든요.

워킹맘이기도 하고 애가 셋이라서

 

작년에 가사도우미분이 그만두게 되면서

로봇청소기 물걸레되고 걸레 빨기, 건조 되는 모델사고

식세기사고

건조기 들이고

 

아이들 정리 교육 시키고

(아주 무섭게..아직 사춘기 전이라 가능)

 

그러니 오히려 더 나은거 같아요.

애들 생활교육도 시키고

IP : 1.225.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저냥
    '24.4.20 4:25 PM (203.219.xxx.179)

    청소 많이 안하고 사니 괜찮은 듯 해요. 저도 애가 셋이라..
    주말 아침에는 애들 청소 시켜요. 빨래 널고 개는 거, 무선청소기 돌리고 쓰레기 버리는 거 정도는 아이들 시키고 있어요. 식세기 끝나면 그릇 옮기는 것도 아이들이 해요
    건조기도 매일 쓰다가 전기세 올라서 대충 널어 말리구요.
    먹는 것도 대충 ..
    사람 구하는 것도 상대하는 것도 귀찮아요..
    일을 줄여야 하나 싶기도 한데 변화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ㅜ

  • 2. 이러니
    '24.4.20 4:43 PM (14.32.xxx.215)

    남자들이 여자가 집에서 뭐하냔 소리를 하죠
    빨래 그릇이 사람이 목욕하듯 기계속으로 스스로 들어갔다 나오면 ...
    그래도 도우미가 최고에요

  • 3. ㅇㅇ
    '24.4.20 4:4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이 큰거죠...

  • 4. ㅇㅇ
    '24.4.20 4:52 PM (114.206.xxx.112)

    빨래를 분류하고 개고 식세기 넣고 빼고 음쓰 일쓰 버리고 침대시트 갈고 화장실 청소 냉장고 싱크대 청소요ㅠㅠ

  • 5. ㅇㅇ
    '24.4.20 4:53 PM (119.198.xxx.247)

    다 있어도 저 힘들어요
    빨래색별로 소재별로 많이도 나오고요
    설거지들이 지들이 걸어들어가지않고요
    로청 얘도 내가 바닥정리해줘야 돌려요
    집이 크긴해도 내가 일해야해요

  • 6.
    '24.4.20 4:53 PM (211.235.xxx.58)

    봄이라 이번주 베란다 곰팡이 청소 하셨어요

    다있어도 이모님 와요

  • 7. ..
    '24.4.20 4:57 PM (58.121.xxx.201)

    아이들 크고 습관되니 이모님 오시는 것보다 가전이 좋아요
    손을 거쳐야하지만 이모님도 케바케라서

  • 8.
    '24.4.20 5:08 PM (58.231.xxx.12)

    로청쓰기전 먼지제거는 직접해야하잖아요
    설거지도 넣어야되고 꺼내야되고 건조기도 넜었디가 빼서 개야되고 일많음요

  • 9. 30년 가까이
    '24.4.20 5:25 PM (1.234.xxx.32)

    아주머니 오시다가 연세가 많아 그만 두시고
    제가 하려니 말씀하신 가전 다 있어도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새로운 사람 들여서 익숙해지고 믿는 과정이 이젠 번거롭게 느껴져서
    앞으로도 제가 해보려고 하는데, 이러다 몸이 아프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죠...

    화장실 청소가 복병이라고 생각했다가 그것도 조금씩 할만해졌는데
    윗글 보고 참 냉장고 청소도 해야 되는구나 싶어서
    정말 살림의 세계는 끝이 없다는 걸 새삼 느껴요.
    저처럼 고수가 아닐 경우 청소에 목숨걸 거면
    밥은 좀 대충 먹거나 하면서 스스로 타협해야 살 길이 열리는 것 같아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안하던 청소를 직접 해보니
    뭔가를 깨끗하게 만들어서 그 결과물을 보게 되는 게
    은근히 기분 좋아지는 일이더라고요 .

  • 10. 아줌마
    '24.4.20 5:33 PM (123.199.xxx.114)

    물좀 주세요
    저기 묶은때좀 닦아주세요.
    오늘은 샤브샤브 준비좀 해주세요.
    기저귀도 갈아주시고 목욕탕청소도

  • 11. ㆍㆍㆍㆍ
    '24.4.20 6:53 PM (220.76.xxx.3)

    청소연구소 미소 등 도우미앱에서 화장실청소만 가능해요 2주에 한번 받아요
    빨래는 각 방 안과 화장실 앞에 바구니 두고 개지 않고 넣어만 줍니다 옷걸이에 걸 수 있는 건 옷걸이에 걸어 말려서 옷장에 넣고요

  • 12. ㅇㅇ
    '24.4.20 6:56 PM (180.64.xxx.3)

    애들이 커서 아줌마가 했던일 쉽다 생각하시는거 같구요. 식세기 로봇청소기 건조기 있어도, 식세기에 애벌해서 넣어주는 노동 세탁기에서 세탁물꺼내서 건조기에 넣는 노동 건조기에서 마른 빨래들 꺼내서 하나씩 개는 노동.. 밥차리고 치우는 노동 이것만도 사실 너무 하기 싫어요 걍 애 빨리 후딱 키우고 대충살고 싶네요 1회용 종이접시에다가 반찬 덜어먹고 설거지 안하고 싶구요 밥도 그냥 냉동볶음밥으로 연명하고 싶고 빨래만 누가 좀 해줌 살아질거같아요

  • 13. ㅇ ㅇ
    '24.4.20 7:41 PM (1.225.xxx.133)

    빨래 건조기에서 나오면 자기 빨래 자기가 접어서 넣도록 가르쳤고
    먹은 그릇도 식사후 각자 헹궈서 식새기애 넣어요
    그릇 정리는 저와 남편이 번갈아하고
    화장실은 2개 저와 남편이 수시로.. 샤워 시작전에 주로 솔로 훑구요

  • 14.
    '24.4.20 9:44 PM (121.147.xxx.48)

    그래도 손으로 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죠. 기계를 자동으로 작동하기까지의 일들 수납하고 닦아내고 뒷정리하는 일들. 화장실 청소. 베란다 창틀 청소. 쓰레기 분류 버리기. 음식 만들기. 이불 커텐 빼고 세탁하고 넣고 달고...
    결국 아이들과 남편분과 원글님이 기계들과 함께 가사분담을 하니 수월해진거죠. 이걸 다 1인이 한다면 힘든 건 여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89 저에게 올 한해는 너무 꿈같아요!! 21 ...:&a.. 2024/05/03 6,588
1590388 소주는 정말 요물이네요 8 2024/05/03 3,744
1590387 나솔 20기 정숙, 누구 닮았냐면 4 ., 2024/05/03 4,037
1590386 다른댁 강아지들도 빤~히 쳐다보나요.  16 .. 2024/05/03 3,237
1590385 전현무. 위고비 힘이 대단하네요. 19 전현무 2024/05/03 23,209
1590384 40대인데 방금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는거 8 .. 2024/05/03 2,897
1590383 궁선영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유투브) 1 ... 2024/05/03 2,497
1590382 50대 이상인데 운동 전혀 안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29 ... 2024/05/03 11,027
1590381 하모니카 연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 7 Corian.. 2024/05/03 780
1590380 이찬원이 뮤직뱅크1등함 트롯으론 17년만이네요 13 ㄴㄴㄴ 2024/05/03 4,117
1590379 서울 취미미술 화실 정보 좀... 4 슈돌이네 2024/05/03 838
1590378 생리안한지 3개월 지나서 산부인과 가보려고 하는데 8 ㅇㅇㅇ 2024/05/03 3,121
1590377 사춘기때 부모에게 진상도 부려봐야... 17 ..... 2024/05/03 5,065
1590376 울 할매 이야기.... 3 12 손녀딸 2024/05/03 3,532
1590375 K8과 그랜저 중 고민 중입니다. 12 차차차 2024/05/03 2,600
1590374 사진 찍을때 자연스럽게 웃는 법 11 어휴 2024/05/03 5,162
1590373 밀양가면 꼭 먹어야 하거나 가봐야할 곳 추천해주세요 10 ... 2024/05/03 1,133
1590372 고등수학 수1 공부법 문의드립니다(조언절실) 1 수학 2024/05/03 828
1590371 이효리 대단하네요.. lg 광고까지 34 ... 2024/05/03 13,687
1590370 요즘은 썬크림 발라 주는것도 알림장에 넣어야하나봐요. 20 2024/05/03 5,484
1590369 사골육수에 끓인 소박한 국수 맛있어요. 8 ... 2024/05/03 1,776
1590368 이혼과 증여 5 이혼 2024/05/03 3,061
1590367 오래 오래 70까지 2 노년 2024/05/03 2,263
159036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정치인 조국, 영수회담 해설 .. 2 같이봅시다 .. 2024/05/03 1,239
1590365 (펌)인천시립합창단 꼬부랑 할머니 6 ㅇㅇ 2024/05/03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