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하지만 이런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24-04-20 13:28:30

유치하긴해요

제가요.

나이는 먹을만치 먹었는대 유치한것도 맞아요

울 형님하고.

얼마전까지 매주 친하게 어울리던 친구요

제가 1월1일경 모인이후 그만만나자 했어요

형님도 꼭 만나야 하는거 외엔 일절 안만나요

 

일단 둘이 만나면 잘 놀아요. 맘도 잘 맞고요

그런데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리면 은근 깍아내리는

듯한 느낌을 제가 받아요

내가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상대하고 5분 ㅡ10분 주욱 하기도 하고요

저는 절대 이렇게 안해요

내가 모르는 이야기란 사람이지요

나는 여기가 타향이라서

잠깐은 괜찮아요. 할수 있지요

그런데 아주 주욱 주변인들 말을 하면 그렇잖아요

그리고 내가 그사람 나도 알아 그러면 ㅡㅡ

보통은 그래. 어떻게 알아 그러잖아요

그런대  ㅡㅡ니가 어떻게 아는대 이래요

늬양스가 너는 절대 모르는 사람이야 하는

느낌 

그러면서 왜 매번 만나자고 . 같이 놀자는지

그래서 올해부턴 안 만나고 혼자 놀아요

사실 나도 가게를해서

주 5일 사람들하고 내내 수다를 떨어서

주말엔 혼자 노는거 좋아하거든요

 

님들이 솔직히 말해주세요

내가 유치하지요

이러면 님들은 만나서 그냥 노나요

이정도는 정말 어쩌다 일만큼 잘해요

좋은사람들이고

그런데 사람들만 있음 변해요

나만 아는 미세함

네. 내가 예민하지요. 근대 나는 내가 제일 중요해요

가끔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 늘 내가 상처받는 기분

살짝 따를 시키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어요

다른사람들하고는 이 친구보다 훨 오래되고 친해요

이 친구는 중간에 들어와서 동갑이라 친해진타입

울 형님은 혼자 잘난사람이라 어쩔수 없고

IP : 118.235.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하셨어요
    '24.4.20 1:46 PM (203.244.xxx.33)

    누군가를 만나서 이렇게 기 빨리고, 눌려지는 기분이 든다면
    정리하시는게 맞죠
    정답이 뭐 있나요.
    사람마다 스트레스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포인트가 다르고
    그런거잖아요
    만나는 사람이 깎아내리는 화법을 쓰는 사람이라 느끼셨으면
    그 만남
    힘들죠
    예민하면 뭐 어떻고, 소심하면 어떤가요

    훨 오래되고 친한 다른 사람들 있으시다하시니
    그런 분들 만나셔요
    형님과도 그리 자주 만나며 친해질 필요도 없고요

  • 2. Aaa
    '24.4.20 2:11 PM (203.219.xxx.179)

    아. 그건 말이죠, 별거 아닌 데 예민하고 신경 쓰이고 화내는 게

    내가 자존감이 낮아 그렇구나..

    하는 걸 배웠어요..

  • 3. 10대도 아니고
    '24.4.20 2:11 PM (117.111.xxx.29)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챙기는것만으로도 바빠요.잘하셨어요

  • 4.
    '24.4.20 2:42 PM (58.140.xxx.166)

    유치하지 않아요

  • 5. 우왕
    '24.4.20 2:55 PM (121.133.xxx.137)

    댓글님들 말 잘 알아 들으시네요

  • 6. 감사
    '24.4.20 3:03 PM (118.235.xxx.244)

    맞아요
    누구에게 말히긴 유치찬란하고
    그냥 보자니 슬슬 강도가 세지고
    요번에 만났는대 왜 시간 없냐고 막 그러더라고요
    뭐가 그리 바쁘냐고
    제가 일부러 일 만들어서 나돌아 댕겼거든요
    그런데 안만나니 저는 편한대
    미안한 감정들기도 해서요
    그냥 이대로 살렵니디
    글 올리길 잘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82 학동사거리근방 에어비앤비 4 00 2024/05/06 859
1590681 보테가베네타 가방이요 4 ^^ 2024/05/06 3,222
1590680 본문펑요 34 노이해 2024/05/06 3,358
1590679 금나나 알바 풀었나봐요 29 ... 2024/05/06 6,806
1590678 위탁운영하면 지분을 보통 어떻게 나누나요? .. 2024/05/06 222
1590677 장보다가 연휴 다 갔네요 4 3일연휴 2024/05/06 3,441
1590676 결국 탕수육 세트 시켰네요... 1 밥지옥 2024/05/06 1,962
1590675 25만원 주는 돈 아낀다고 윤석열이 그 돈을 바르게 쓸 것 같지.. 30 국내에 돈을.. 2024/05/06 4,299
1590674 로보0 살 여력은 없어요. 딴거라도 살까요 16 오나나나 2024/05/06 2,588
1590673 한국을 조국 가족처럼 8 ㅇㄹ호 2024/05/06 1,657
1590672 공인중개사 직업은 인식이 어떤가요? 30 22 2024/05/06 3,346
159067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언론자유지수 추락.. 1 같이봅시다 .. 2024/05/06 338
1590670 저질 고기의 종착역 한국 16 이상한나라 2024/05/06 4,604
1590669 크록스는 아이들이 신으면 귀엽지만 어른들이 신고 외출도 하나요?.. 21 ..... 2024/05/06 3,957
1590668 혈당 인슐린이랑 살찌는거 상관관계 아시는 분? 6 ㅇㅇ 2024/05/06 1,515
1590667 소고기구이에 어울리는 라면? 10 92 2024/05/06 1,196
1590666 토마토와 마 요리가 있을까요? 5 혹시 2024/05/06 426
1590665 전세금 날릴까봐 월세 산다고 하면 25 .. 2024/05/06 5,220
1590664 휴일이 이렇게 가네요 3 ㅇㅇ 2024/05/06 1,761
1590663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다 8 2024/05/06 2,950
1590662 우울증 약 먹으니 9 ㅁㅇㄴㄹ 2024/05/06 2,781
1590661 덜 내고 덜 받을게요 2 ㅇㅊ 2024/05/06 1,553
1590660 코로나 직전에 사놓은 립스틱 버려야되나요? 11 질문 2024/05/06 1,991
1590659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하려나봅니다 76 진짜네 2024/05/06 24,823
1590658 전우원 청년. 잘지내고 있을까요? 7 가끔생각 2024/05/06 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