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인 우울증 극복법

우울증 조회수 : 6,283
작성일 : 2024-04-19 23:21:15

우울증 여러번 직접 겪어본 이 써봅니다..

1.일단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먹습니다.

2. 많이 울고 많이 아파해봅니다.

3. 너무 기운이 없지만 뭐라도 좋아하고 집중할 일을 만듭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종교에 의지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4. 집중하는 그 일에서 성과를 내봅니다.

5. 시간을 견뎌 봅니다.

 6. 6개월만 지나도 훨씬 더 나아진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7. 실제로 우울증이 나아집니다

 

여러분 화이팅 해요 !!!!!! 좋은 날 꼭 옵니다.

저 진짜 이렇게 이겨냈어요..

좋은 날이 진짜 오더라구요.

IP : 223.62.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24.4.19 11:27 PM (61.105.xxx.11)

    감사해요
    꼭 좋은 날 오기를

  • 2.
    '24.4.19 11:27 PM (39.7.xxx.49)

    고마워요.

  • 3. ㅇㅇ
    '24.4.19 11:30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좋아하고 집중할 일 어떤 거 하셨는지
    또 어떻게 찾으셨는지 궁금해요

    무엇보다 견뎌내 벗어나신 것 축하드려요!

  • 4. 111
    '24.4.19 11:32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혹시 말하고 싶은데 말할데가 없으면 상담 받아보는거 추가하고파요
    상담의 효과 안믿었는데 너무 힘든때 없는 시간과 돈을 쪼개서 4~5회라도 받고나니 편해지는게 느껴지네요

  • 5. 실제로
    '24.4.19 11:34 PM (180.67.xxx.212)

    나아진다는게 단약하고도 호전상태가 유지된다는건가요?

  • 6.
    '24.4.19 11:34 PM (223.62.xxx.169)

    집안일을 열심히 했어요 매일 쓸고 닦고 요리하고 기타등등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구요

  • 7. 아뇨
    '24.4.19 11:36 PM (223.62.xxx.169)

    단약은 함부로 하면 안되고요.
    마음 상태가 나아진다는 거죠.
    우울증이 심하면 약으로는 절대 안 다스려지거든요.

  • 8. ....
    '24.4.19 11:48 PM (172.225.xxx.236)

    저는 원글님이랑 똑같이 극복했어요..
    동지를 만난것 같아 반갑네요~
    저 중 젤 와닿은 제 경험은 시간을 버텨내기놔 일을 만들어 해보기...였어요
    몸을 혹사시키니 잠도 잘오고..거기네 돈도 벌게되니 또 기쁘더라구요

  • 9. ....
    '24.4.19 11:51 PM (172.224.xxx.19)

    원글님 멋지신 분!!

  • 10.
    '24.4.20 1:02 AM (211.243.xxx.169)

    3. 이 시작이 된다면 거의 반은 온거에요
    그 단계 쉽지 않거든요..

    이겨내신 거 축하 드려요.

  • 11. ..
    '24.4.20 1:08 AM (58.228.xxx.67)

    그런데 아프니까 해결책이..없는..
    몸을 바삐 움직일수도..
    디스크.. 협착..

  • 12. 저는
    '24.4.20 1:31 AM (74.75.xxx.126)

    1. 정신과 약먹고
    2. 약 먹기 위해서 밥도 규칙적으로 먹고
    3. 잠 규칙적으로 깊게 오래 자고
    4, 잠 잘 자기 위해서 운동 한 가지 (저는 한 시간 걷기)
    5. 밤늦게 컴 보는 대신 일찌감치 잠자리에 비스듬히 누워서 책을 읽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독서 재미도 다시 붙이고 잠도 잘 자게 되고

    아침에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서 기지게 켜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상쾌한 기분, 정말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예전엔 아침에 눈 뜨면 일어나기 싫다 죽고 싶다 하루를 어떻게 또 시작하나 자다가 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 뿐이었는데요. 아주 간단한 것 부터 시작해 보세요. 싫어도 끙하고 샤워 하루에 한 번씩 하기. 하고 나면 또 눕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 13. 어떤계기
    '24.4.20 5:29 AM (175.199.xxx.36)

    저도 우울증이 심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연년생)키우느라 바빠서인지 그냥 자연스럽게 우울증 증상이 없어젔어요
    잠이 너무 안와서 수면제 처방 며칠 받은거 말고는 약도
    안먹었어요
    고칠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해요

  • 14. ㅇㅂㅇ
    '24.4.20 8:20 AM (182.215.xxx.32)

    우울증이 심하면 약없이 안되죠..
    무조건 약먹고
    햇빛많이 봐야해요

  • 15. ㅇㅂㅇ
    '24.4.20 8:22 AM (182.215.xxx.32)

    단약은 가능한경우도있고 아닌경우도 있구요
    호르몬문제일경우는 다시 약을 먹게되기도해요

    호전된다는건
    무기력 상태에서 조금씩 벗어나게된다는거구요

  • 16. ㅇㅇ
    '24.4.20 9:05 AM (182.161.xxx.233)

    최소6개월은 진료봐야되는듯

  • 17. ..
    '24.4.20 9:06 AM (222.97.xxx.47)

    우울증 극복 관련 조언 감사합니다

  • 18.
    '24.4.20 9:41 AM (121.143.xxx.62)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288 국민연금 조기수령 상담 2 현소 2024/05/03 2,295
1590287 주지훈은 11 음음 2024/05/03 4,325
1590286 수술과 의사를 남편 혹은 남친으로 두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38 ㅠㅠ 2024/05/03 5,438
1590285 대구 신규아파트 변기 하자 7 오아시스25.. 2024/05/03 2,105
1590284 부탁드립니다 12 영작 2024/05/03 2,279
1590283 요즘 살림이 다시 재미 있어요. 7 2024/05/03 2,617
1590282 신경과는 처방전이 없나요 7 궁금해서 2024/05/03 947
1590281 R&D 예산 깎더니 인도 개발자 수입? 7 zxcv 2024/05/03 1,272
1590280 암수술 후 회 먹을수 있나요? 23 간장게장 2024/05/03 10,893
1590279 내나이랑 같은데 시아버지랑 동갑.... 아무리 대입해도 11 ㅡㅡ 2024/05/03 3,613
1590278 의대 교수들 "윤 대통령 의료정책보다 문 케어가 더 진.. 9 ㅅㅅ 2024/05/03 4,128
1590277 편의점 기프티콘 2 .. 2024/05/03 566
1590276 국민연금.알려주세요;; 11 ll 2024/05/03 2,524
1590275 백내장인 분들 처음에요 4 .. 2024/05/03 1,881
1590274 없는 동년배 남자가 더 별로 5 별로 2024/05/03 1,670
1590273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있어요 5 .. 2024/05/03 2,895
1590272 학창시절에 부잣집 친구 부러워 했잖아요 9 .. 2024/05/03 3,383
1590271 서울에서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4 .... 2024/05/03 796
1590270 선업튀) 선재 영업한 사람..거 좀 나와봐요 33 ㅁㅁ 2024/05/03 4,779
1590269 웬디덩은 집요함 뻔뻔함 그 잡채 11 그냥 2024/05/03 4,294
1590268 조성진 임윤찬 공연 예매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성공하나요? 5 예매 2024/05/03 1,805
1590267 스웨덴의 정치 청렴도 1 청렴 2024/05/03 660
1590266 이갈이 고치신 분 있나요? 20 ㅇㅇ 2024/05/03 1,259
1590265 우리나라 국민 96%가 잘못 알고 있는 5가지 5 ... 2024/05/03 4,079
1590264 남편이 갑상선 암 수술 한 지 2년째입니다. 18 ........ 2024/05/03 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