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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밥도 해먹기 힘들면서 오래사는거

... 조회수 : 6,596
작성일 : 2024-04-19 20:42:07

참 문제 있지 않나요?

저희 시어머니 90인데 치매없고 걸어다니시니

등급 안나와요.  얼마전 부터 밥도 못해먹겠다는데

자식들 멀리 살고 저희만 가까이 살아요.

그와중 돌아가신 시부 제사 지내야 한다 난리 치시고

딸도 엄마 모시기 싫다하고

며느리인 저도 직장다니고 모시기 싫어요

 대책이 없네요.  내자식도 건사하기 힘든데

시부모까지 

나도 늙어가고 내몸도 힘든데 살아있는분

이제 그만 가시라 할수도 없고 대책없네요

IP : 175.223.xxx.25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19 8:44 PM (175.223.xxx.58)

    요새 누가 모시고 사나요 ?
    가까이 살면서 자식들 돌아가면서 가끔 들어다보시고 나중에 요양원으로 모시던데요

  • 2. ㅇㅇ
    '24.4.19 8:45 PM (220.85.xxx.180)

    솔직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부모님 모시고 싶다고 생각하는 자식이 없는 이상 요양원가셔야지요

  • 3. 자기부모
    '24.4.19 8:47 PM (223.39.xxx.64)

    자기가 모시는 수 밖에ㅜ없고 사실은 혼자 헤 먹고 살아야죠
    어느 자식이 밥해다 바치나요?
    장수는 재앙이라 봅니다....

  • 4. 혼자 못사시면
    '24.4.19 8:49 PM (112.152.xxx.66)

    요즘은 혼자 밥 못챙겨 드시면 요양원행 이더라구요ㅠ

  • 5. 요양원
    '24.4.19 8:49 PM (175.223.xxx.254)

    가기전단계가 진짜 문제 더라고요
    자식들 가까이 살면 문제가 덜한데
    저희 처럼 1명만 가까이 살며 독박쓰고
    돈은 돈데로 나가고 멀리 사는 자식 나몰라라
    가까이 살아도 맞벌이라 퇴근하면 8시 넘고
    해줄수 있는것도 없는데
    독립적이던 시어머니 몸아프니 서러워 집이 떠나가라
    우시네요

  • 6. ㅇ회
    '24.4.19 8:51 PM (182.221.xxx.29)

    요양원이 수순이나봐요
    장수가 재앙이네요

  • 7. 요양원
    '24.4.19 8:51 PM (175.223.xxx.254)

    등급도 치매거나 수족을 못써야 나오지 100세라도 치매 아니고 더듬더듬 걸으면 안나온다네요

  • 8. ㅡ.ㅡ
    '24.4.19 8:54 PM (161.142.xxx.103)

    등급 없이도 요양원 가실수 있어요. 산 목숨 끊을수도 없고 방법을 찯으셔야죠.

  • 9. ㅡㅡ
    '24.4.19 8:54 PM (211.55.xxx.180)

    밥지옥

    내밥도 해먹기싫어요

  • 10. ㅇㅇ
    '24.4.19 8:55 PM (223.62.xxx.246)

    난리치거나 말거나 요양원 보내야죠
    시부제사 시모나 남편이 직접 지낼거 아니면
    그것도 그냥 무시하고요

  • 11. ..
    '24.4.19 8:56 PM (106.101.xxx.200)

    밥지옥이란 표현이
    틀린 게 아닌 게..
    부처가 생명 유지를 위해 뭔가 먹어야하는 것도
    고통 중 하나라고 했어요

  • 12. 너무
    '24.4.19 8:57 PM (70.106.xxx.95)

    너무 오래살아서 그래요 요즘은
    옛날처럼 칠순 못넘기고 내지는 좀 넘기고 가는게 아니잖아요

  • 13. ...
    '24.4.19 9:00 PM (118.235.xxx.212)

    정당한 방법은 아니지만...
    쇼해서라도 등급 받아 요양보호사 3시간씩 오게하셔야해요.
    90넘으면 언제 쓰러져 사고날지 모르고 혼자 밥이고 청소고 목욕도 못하시잖아요.

  • 14. 자식이
    '24.4.19 9:00 PM (175.223.xxx.254)

    아쉬워 할정도로만 사는게 맞는데 그게 인력으로 되는것도 아니고요 지금은 시부모지만 곧 내일이겠죠

  • 15. 밥응
    '24.4.19 9:06 PM (70.106.xxx.95)

    밥은 양반이죠
    대소변 못가리는게 더 힘들어요
    기저귀 가는거 그거 버리는거 집안에 온통 그 냄새가 사라지지않아요

  • 16. 아휴
    '24.4.19 9:15 PM (218.238.xxx.141)

    정마남일같지않아요

  • 17. ,,,,
    '24.4.19 9:17 PM (118.235.xxx.42)

    일주일에 한두번 청소하고 반찬 해줄 도우미 부르면 안되나요.
    남일 같지가 않아 걱정입니다 ㅜㅜ

  • 18. ...
    '24.4.19 9:21 PM (211.234.xxx.98)

    멀리사는 자식들 각출해서
    주 3번 반나절 도우미 오도록 하게 하세요
    양심없는 자식들=멀리사는 자식들

  • 19. 응?
    '24.4.19 9:23 PM (119.206.xxx.53)

    가사도우미 도웅받으면 인되나요? 진짜 치매라도걸리면 엄청 힘들어요 요양등급 바라지 마시고 해결 가능한 방법으로 처리하셔야지...방법이 없긴요

  • 20. 집에
    '24.4.19 9:27 PM (70.106.xxx.95)

    사람들이는것도 어지간한 경제력 아니고서는 너무 비싸요.

  • 21. 노인네들
    '24.4.19 9:30 PM (175.223.xxx.254)

    문제가 가사 도우미 보내면 싫어하고 내보내 버린다는겁니다
    니들이 와서 조금씩 돌봐주면되지 왜 돈쓰냐고 하는일 없다네요

  • 22. ...
    '24.4.19 9:33 PM (211.234.xxx.98)

    아이고
    원글님 고생하십니다 ㅠㅠ

  • 23. 그러게요.
    '24.4.19 9:40 PM (121.141.xxx.212)

    저도 오늘 친정 노모 드실 반찬 10가지 정도 만들어서 실어 날랐네요. 저는 서울, 친정엄마 인천..에휴

  • 24. 그런데
    '24.4.19 9:52 PM (122.34.xxx.60)

    시모가 90이시면 자녀들이 대부분 60 넘지 않았나요? 그러면 대부분 퇴직했을테구요
    순번을 정해서 일주일씩 책임제로 해야죠. 자기가 맡은 주에는 한 번이라도 와서 음식 챙겨놓고 어머니 달래서 가사도우미든 느ㅡ구든 사람 쓰게 해야죠
    데이케어는 훨씬 루즈해요. 데이케어 센터랑 상담해보세요
    식사 세 끼니만 해결되도 훨씬 낫지요. 집에 캠 설치해서 사고 안 당하시나 자녀들이 틈틈이 살펴야죠

  • 25. ..
    '24.4.19 9:54 PM (49.142.xxx.184)

    가사도우미나 요양사 거부하는 분들이 최악
    일하며 먹고사는게 장난인가
    노인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지를 몰라요
    가지말고 냅두세요
    아직 살만하신거죠

  • 26. 90대 모친
    '24.4.19 9:55 PM (125.183.xxx.168)

    밥 남기고 그래서 햇반 사드려요.
    점점 식욕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 27. ㅡㅡㅡㅡ
    '24.4.19 9: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런 시모는 본인 자식들이 알아서 하도록
    며느리는 빠지고, 그냥 놔둬 보세요.

  • 28.
    '24.4.19 10:45 PM (39.114.xxx.84)

    노부모 문제는 정말 남일이 아니네요

  • 29. 저희는
    '24.4.20 9:42 AM (39.7.xxx.50)

    막내라 퇴직전이고 다른 형제들도 다 맞벌이 중입니다

  • 30. 하..
    '24.4.20 12:12 PM (209.141.xxx.86)

    저희는 시모 90, 친정부모 88, 83인데 미치기 일보 직전이에요.
    그나마 90시모는 몸이 아프셔도 당신이 일을 하시려고
    노력하시는데 친정부모님들이 문제예요.
    치매 진단 받은 엄마가 식사를 준비하기 힘들어하고 싫어하시는데 그걸로 아버지가 매일 소리치세요.
    늙은이 밥힘으로 살아가는데 밥을 안준다고.
    돈이 없는 양반도 아닌데 일주일 두번 오는 도우미 도움 받자고 해도 외국사는 딸인 제가 하길 원하세요.
    아이들 다 컸다고 시간 많은데 아들들 옆에 살아도 저만 한국 와서 돌봐주길 바라시죠.
    병원에 입원해도 제가 해줬으면하구요.
    자라면서 한번도 따뜻한 대우 한번 말 한번 못받았는데 유산도 당신이랑 같이 사는 아들한테 다 주려하면서요.
    저러니 그래도 내부모라 잘하려다가도 하....
    동생들에게 저는 말했어요, 어느 순간이 되면 니들이 모시던가 요양원에 모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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