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많은데 상담을 받아볼까요? ㅠㅠ

51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24-04-19 14:06:23

직장생활 오래하다 쉬고 있어요. 

나이가 많은데도 직장에서도 그렇고 집에 있어도 그렇고 대인관계가 쉽지 않네요. 물론 요즘 다들 세대갈등이나 조직 생활이 쉽지 않다며 힘들어 하시지만 그래도 잘 넘기시는 분들도 많고 오래 한 직장 다니시는 분들 많은데, 전 좀 그게 안되는 듯 해요.

친한 애 말이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그렇다고도 하고, 누구 말로는 그 상대가 진짜 이상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론 제가 화가 많은 거 같아요. 툴툴 털수도 있는데 ㅠ 잠두 잘 못 자고요. ㅠ

오늘 예전 동료 만나서 밥 먹었는데 그런저런 얘기하니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떠냐고 하네요. ㅠ

사실 아이가 어려서인지 돈도 그렇고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받아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데 있을까요? 어느정도 받아야할까요?

갱년기라 치부했는데 좀 나아질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IP : 39.122.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9 2:12 PM (175.212.xxx.96)

    상담하는데 몇만원 안들어요..

  • 2. 원글
    '24.4.19 2:22 PM (211.234.xxx.235)

    일주일에 한번 10만원 얘기하시더라구요. ㅠ

  • 3. 갱년기라면
    '24.4.19 2:35 PM (111.99.xxx.59)

    달맞이꽃 그런 영양제 있잖아요
    제가 그런거먹고ㅡ아직 갱년기는 아님ㅡ많이 좋아졌어요

  • 4. ..
    '24.4.19 2:36 PM (222.117.xxx.76)

    제가 체질한의원 다니는데 심장에 열이 몰리는 스타일
    말을 많이하는건좋은데 많이 치인다고 이런분들이 화병이 많이생긴다는데
    암튼 꾸준히 침 맞으러오래요 ㅎㅎ

  • 5. .....
    '24.4.19 2:41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상담 받으면 좋아지겠죠
    저는 화가 많고 짜증이 많다는걸을 알고 난후로는
    화.짜증이 올라올때 아..또 올라올려고 하는구나..
    난 화. 짜증이 많구나 다른 사람처럼 나도 큰마음으로
    티 안내고 잘견디고 이겨내고 싶다. 웃고 싶다
    갑자기 남편이 떠났잖아 사람일은 모르는데..
    내가 내일이 없을수도 있는건데.. 지금이 소중한
    시간일수도 있는건데..짜증으로 보내면 너무
    아깝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화. 짜증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내가 딸과 아들 곁에 있을 동안은
    될수있으면 잔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내가 욱하고 올라오는 감정을 다스리면서
    저를 닮아 욱하는 딸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 6.
    '24.4.19 3:10 PM (121.167.xxx.120)

    1회 10만원이고 비싼데는 더 비싸고 20회 30회 끊으면 7-8만원 해요
    여유 없으면 마음 편히 가지려고 노력하고화나 명상에 대한 책 심리학책 읽으세요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나무 많은 공원이나 숲에 가서 나무냄새 많이 맡으세요
    남편이 원인 제공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마음 내려놓고 사세요

  • 7. 바나
    '24.4.19 4:44 PM (106.101.xxx.96)

    저 화 많고 불안도 높은데..
    약먹는게 도움되었어요.
    갱년기때 상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정신의학과 가서 항우울제 먹게 되었는데..
    먹은후 남들은 이렇게 평상심을 갖고 사는구나.. 이런 맘이 드네요

  • 8. 원글
    '24.4.19 5:43 PM (180.134.xxx.252) - 삭제된댓글

    예전에 팀에 미친 직원 하나가 있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아 정신과 가 본적 한번 있어요. ㅠ 근데 상담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엄청 실망 했달까요? ㅠ 약이 도움이 될까요? ㅠ
    심지어 종교를 믿어볼까 싶기까지 해요.

  • 9. ...
    '24.4.19 10:05 PM (115.22.xxx.18)

    121님 혹시 명상이나 화에 대해 추천하실만한 책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15 다음 생애 만약 태어난다면 8 살아가는게 .. 2024/05/03 1,789
1590314 시누랑 안보는 사이면요. 시누 시모상 9 시누 2024/05/03 3,315
1590313 여기서 추천하는 쌀로 백진주 듣고 7 Koo 2024/05/03 1,868
1590312 7시 알릴레오 북's ㅡ 지리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지.. 3 같이봅시다 .. 2024/05/03 615
1590311 이혼을 먼저 하고 3 2024/05/03 3,009
1590310 금나나도 서미경처럼 기싸움 하려나요? 12 ㅇㅇ 2024/05/03 7,517
1590309 선재 선재 선재 13 선재 2024/05/03 3,350
1590308 욱하는 남편하고 같이 있기가 싫어요 9 2024/05/03 2,404
1590307 신파김치 요리 4 파김치 2024/05/03 959
1590306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20 전 별루 2024/05/03 2,262
1590305 오트밀 미니바이트 어떤가요? 12 ㅇㅇ 2024/05/03 1,826
1590304 "난 세계적 조각가" 청도군 속여 3억대 '꿀.. 1 .... 2024/05/03 2,165
1590303 구글 회장 전처도 웬디 덩이랑 비슷한듯 3 00 2024/05/03 2,265
1590302 40중반에 치아 교정 9 ㅇㅇ 2024/05/03 2,089
1590301 비빔면에 콩나물 잔뜩 넣으니~~ 10 ㄷㄴㄱ 2024/05/03 6,128
1590300 오늘 9호선 에스컬레이터 캐리어 사고 71 .. 2024/05/03 18,314
1590299 아........K패스 카드................ ㅠ.ㅠ.. 14 K 패스 2024/05/03 5,465
1590298 엑셀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8 엑셀 2024/05/03 1,230
1590297 일반인 연애프로에 어떻게 나올까요 진짜 연애할라고 나와요? 3 연애 2024/05/03 1,826
1590296 갤럭시 핸드폰 3 애플 2024/05/03 944
1590295 중국인들은 어려서부터 질서교육 안받나요? 28 ㅇㅇ 2024/05/03 3,294
1590294 선재업고튀어에서요 태성이는 어떻게 된거죠 6 ㅇㅇ 2024/05/03 2,234
1590293 5/3(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03 865
1590292 저에게 옷 주겠다고 주신 분이요. 9 ps 2024/05/03 4,691
1590291 혹시 제 언행이 어디가 문제였을까요? 68 마나님 2024/05/03 9,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