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오지랖을 부린걸까요?

음음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4-04-18 21:40:42

차 시동걸고 잠시 밖에 서있는데 빌라 1층 열린 창에서 요양 보호사로 생각되는 사람이 노인에게 소리를 지르네요

빌라가 단 3개의 단지라 누가 이사왔고 또 나갔는지 파악이 되는 곳인데 문제의 1층은 노부부만 살아요

할머니가 몸이 불편하고 할아버지는 건강하셔서 낮에는 바깥으로 꼭 외출하세요

한참을 듣다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저녁에 노부부집에 방문해서 낮에 들었던것을 할아버지께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할아버지 반응이 영..

제가 오지랖을 부렸나 싶네요

그런데 제 성격상 앞으로 또 이런 일을 겪는다면 똑같이 행동할것 같아요 ㅜ

IP : 223.39.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4.18 10:02 PM (180.70.xxx.131)

    소리 내용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보청기 안 끼는 분들은 소리소리
    질러도 못 알아 들으셔요.
    제가 아랫층 할머니와 대화할 때
    아무 아주 큰소리로 해도
    못 알아 들으셔요.
    보청기 있으신대도 불편하고 답답해서라는..
    물론 저는 화를 내면서 하는건 아니지만요..

  • 2. ..
    '24.4.18 10:09 PM (223.39.xxx.192)

    저도 할머니 귀가 어두워서 소리를 지르나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진짜 귀찮음과 짜증이 섞인 감정의 표출
    몇일전 그 요양사가 할머니 모시고 외출하는데 운전석에 앉아서 몸이 불편한 할머니 부축도 안하고 가만히 보고만 있길래 뭐 저런 요양사가 다 있지? 싶었어요
    오늘 제가 들은게 있어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 3.
    '24.4.18 10:16 PM (175.120.xxx.173)

    딸이나 며느리 아닐까요..

  • 4. .....
    '24.4.18 10:48 PM (118.235.xxx.47)

    그 할아버진 아픈 부인 요양사한테 던져두고
    혼자 밖으로 돌면서 좋은 시간 갖나보네요.
    부인이 어떤 취급을 당하든 신경쓰고 싶지 않은가봐요.

  • 5. ㅇㅇ
    '24.4.18 11:14 PM (59.29.xxx.78)

    잘하셨어요.
    좋은 요양사들도 많지만 아닌 경우도 많더라구요.

  • 6. ...
    '24.4.19 1:30 AM (180.70.xxx.60)

    저같으면... 오지랍 부릴거면
    그자리에서 싸움인지 가정폭력인지 발생했다고
    경찰신고 했겠네요
    그럼 출동했을거고
    그 요양보호사는 본인의 업무 과실이
    경찰신고로 명확히 남으니
    덜 그러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262 일산 킨텍스 주변 7 노후주거지 07:00:32 1,038
1590261 용산간 이유가 매일 아침 스탠딩코미디 하려고 5 근데 06:56:10 1,905
1590260 유기묘가 다가와서 얼굴 확인하는 이유 ㅜ 8 ..... 06:50:59 2,653
1590259 트럼프 주한미군 방워비분담금 대폭인상 13 ㅇㅇ 06:33:11 1,320
1590258 50대 헤어핀은 좀 그런가요 24 .. 06:32:25 2,677
1590257 미나리가 맛있다고 하길래 4 06:20:06 2,768
1590256 개조식vs이지적- 더 많이 쓰이는 단어는? 35 투표부탁드려.. 06:08:00 1,760
1590255 사과식초 숙면에 좋은가봐요. 8 06:02:20 2,258
1590254 금팔때 핑골옐골화골 가격이다른가요? 1 05:39:34 978
1590253 강릉여행 3 여행 05:11:50 1,276
1590252 FOMC 금리동결,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quo.. ㅇㅇ 05:00:09 1,809
1590251 아 깜짝이야 뭘까요 10 00 04:57:37 2,548
1590250 추미애 폭로 "검찰청 우물가에 부적이 널려있었다,,&q.. 22 충격 03:04:09 6,593
1590249 1만시간의 법칙 소름돋았아요 34 ㅡㅡ 02:38:28 7,893
1590248 다시는 패키지 여행 안갈꺼에요 43 유럽 02:19:59 11,874
1590247 66세 시어머니 생활비 때문에요 ㅠㅠ 33 고민 02:09:27 8,180
1590246 6명이 900만원인 식대? 8 ㅇㅇ 01:59:23 3,449
1590245 코인도 조정이 쎄네요.... ㅇㅇ 01:37:39 1,682
1590244 돈에 관심 없다는 ㅁㅎㅈ, 소원성취 예정 38 콩그레츌레이.. 01:35:41 7,142
1590243 무서운 아내일까요? 14 이건 01:20:30 3,700
1590242 어버이날을 맞이해 남한산성에 백숙 먹고 왔어요 21 허허허 01:00:28 3,236
1590241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2 ..... 00:57:14 2,621
1590240 고등 가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 어떻게 대하나요? 3 ... 00:54:18 1,197
1590239 853억짜리 그림 25 ㅇㅇ 00:40:54 4,569
1590238 선재업튀가 해외에서도 난리인듯 17 00:38:49 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