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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일 하고싶은데 남편이 반대하네요.

ㅜㅜ 조회수 : 6,960
작성일 : 2024-04-18 21:12:32

제가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아이돌보는일 하고픈데

남편이 극구 반대해서요.ㅜㅜ

간호사면허 있어서 차라리 일하고 싶음 전공 살려하라고

근데 저는 2-4살 아이들 돌보는 일이 너무 하고 싶거든요.

유튜브에서도 애기들 영상만 하루종일보는데.ㅜㅜ

우리애들은 이미 많이 커버려서 아쉬움도 

너무 크고. 돈 목적보다 애기를 돌보고 싶은데

많이 힘들까요?

제가 성격이 유한편이라 우리애들 남매 키울때도

화내거나 닥달한적이 거의 없어요.

IP : 116.39.xxx.17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 하고 싶은거
    '24.4.18 9:13 PM (59.6.xxx.211)

    하세요.

  • 2.
    '24.4.18 9:13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남편의 허락이 필요한가요?

  • 3.
    '24.4.18 9:14 PM (123.212.xxx.149)

    시터 안해봤지만 간호사면허 있으신 분이 시터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한번 해보시고 너무 힘드시면 안하시면 돼죠.

  • 4. 소아과
    '24.4.18 9:14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소아과가면 영유아 떼거지로 매일 봐요ㅡ.ㅡ

  • 5. ???
    '24.4.18 9:14 PM (118.235.xxx.214)

    남편 허락이 왜 필요해요?
    애들도 이미 성인인거 같고..

  • 6. 어머님
    '24.4.18 9:15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어머님 많이 객관적이십니다 ㅋㅋ
    제3자가 듣기에 재밌긴 하지만
    (자기 딸 아들에게 반해 있는 고슴도치보다는 훨씬 재미있음)
    뭘 고마울 것까지나요…


    그냥, 그 청년, 보는 눈까지 있어 버리네 하고 흐뭇해 하시면 될 듯

  • 7. ...
    '24.4.18 9:22 PM (114.200.xxx.129)

    애기 보다는 솔직히 그 부모들이 더 힘들게 하죠... 제 사촌이 유치원 선생님인데. 아이는 귀여운데 한번씩 극성스러운 학부모들은 진짜 힘들다고 하던데요..ㅠㅠ 아기들이 당연히 이쁘겠죠...
    남의 아기 맡아서 돌봐주는거 진짜 쉬운건 아닐것 같아요. 차라리 저라면 간호사자격증도 있다면 그걸로 취업할것같아요

  • 8. ㅇㅇ
    '24.4.18 9:22 PM (223.62.xxx.172)

    원글님 원하는일 하는게 맞죠
    근데 저라면 간호사하지 시터는 안할거 같아요
    사회적인식도 그렇고 82에 시터구인공고, 면접후기 보면
    최저시급에 가사도우미겸직 요구한다는글도 많아요

  • 9. ㅇㅇ
    '24.4.18 9:23 PM (14.32.xxx.129)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도 아니고 다큰 성인이 남편 허락구하고 일하나요

  • 10. ??
    '24.4.18 9:24 PM (211.178.xxx.164)

    댓글대로라면 남편도 직업 백퍼센트 본인 마음대로 정해도 되나요?

  • 11. 하고 싶으면
    '24.4.18 9:25 PM (115.41.xxx.36)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그맘때 하원도우미 하면 좋은데 아이둘인 집에 아이엄마하고 같이 돌보는 상황이면 근데 최저시급 받으면서
    요즘 엄마들 하나하나 지적질인데 스트레스받으실거예요.

  • 12. ..
    '24.4.18 9:2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근데골병 들어요. 다치면 큰일이고 애 부모들도 만만치 않고요.

  • 13. 죄송해요
    '24.4.18 9:28 PM (58.29.xxx.135)

    되게 모자라보여요. 나쁜짓도 아닌데 내인생을 남(편)이 결정하는대로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는게.....

  • 14. ...
    '24.4.18 9:2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최저시급에 애들 부모의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그게 그렇게 하고 싶나요.??? 원글님 남편이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는건 아니잖아요..
    제가 가족이라고 해도 원글님 남편 처럼 그냥 간호사 하라고 하지 시터 그거 하라는 소리는 못할것 같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엄청 힘든일인거 그냥 눈에 보이니까요

  • 15. ...
    '24.4.18 9:29 PM (114.200.xxx.129)

    최저시급에 애들 부모의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그게 그렇게 하고 싶나요.??? 원글님 남편이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는건 아니잖아요..
    제가 가족이라고 해도 원글님 남편 처럼 그냥 간호사 하라고 하지 시터 그거 하라는 소리는 못할것 같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엄청 힘든일인거 그냥 눈에 보이니까요
    진짜 윗님이야기 대로 골병이 들일이 있나요.?? 골병들고 싶어서 환장한 사람도 아닐테고.ㅠㅠ
    남편 뿐만 아니라 원글님 친구분들한테 이야기 해봐도 남편이랑 비슷한 답변 얻을것 같아요

  • 16. ...
    '24.4.18 9:33 PM (124.60.xxx.9)

    아픈 노인환자에시달리는것보다 귀여운아기돌보고싶다..실제로 들어본말인걸요. 간호사하다 일그만둔분들 젊은시절 10년이상 3교대현역 근무한 후 한말.
    돌본다는게 고되다는것도 아실거고.
    그래도 내자식보단 남의자식이 쉽다던데요. 애들도 내엄마아닌거알아서 떼를 덜쓴데요. 서로 약간의 거리는 둔다는거죠.

    골병든다? 일을 어느정도 급여를목표로하냐에 따라 다르죠.
    하원도우미정도면 딱 편함.

    남편분은 풀타임 간호사 급여생각하시는걸까요?

  • 17. 죄송해요
    '24.4.18 9:34 PM (58.29.xxx.135) - 삭제된댓글

    한번 해보고 아니라면 그만둬도 되는 일이잖아요?
    아 스트레스 받겠다 안되겠다 골병들겠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손 털어도되요.
    그만둔다고 큰 위약금 물어줘야하는 일도 아니고요.
    내 적성은 내가 알고... 해봐야 알고 그런거죠.
    애들 유튜브 영상만 종일 볼 정도인데 남편 말이 무슨 대수라고요. 힘들까봐 님이 용기가 안나시는거면 몰라도...

  • 18. 죄송해요
    '24.4.18 9:36 PM (58.29.xxx.135)

    한번 해보고 아니라면 그만둬도 되는 일이잖아요?
    아 스트레스 받겠다 안되겠다 골병들겠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손 털어도되요.
    그만둔다고 큰 위약금 물어줘야하는 일도 아니고요.
    내 적성은 내가 알고... 해봐야 알고 그런거죠.
    애들 유튜브 영상만 종일 볼 정도인데 남편 말이 무슨 대수라고요. 힘들까봐 님이 용기가 안나시는거면 몰라도...
    윗님..저도 그생각 했어요. 간호사 급여보다 훨 적은데 골병들어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그럴까봐 남편분이 말리시는건지...

  • 19. 노인간병
    '24.4.18 9:37 PM (70.106.xxx.95)

    노인간병보다야 애보는게 낫고
    그것도 6개월전 아기들이 나아요 (걷기직전 나이만 하는 시터들이 있어요
    돌이후부턴 못해요 힘들어서)
    그이후로 기어다니는 나이부터는 힘들죠
    남편이 님이 돈을 더 많이벌어오는걸 원해서 그런건지
    고생하는게 싫어선지는 모르겠는데
    간호사 일이야말로 더 힘들어요

  • 20. ..
    '24.4.18 9:38 PM (119.197.xxx.88)

    남편 맞는 말인데..
    개인집에서 아이 보는 일은 근무환경면에서도 열악하고
    경력 제대로 인정되고 퇴직금 쌓이는것도 아니고
    위험도 면에서도..아기들 자주 아픈데 그 스트레스 어쩌시려고.
    아직 선택의 폭이 좁은것도 아니고.

  • 21. ~~
    '24.4.18 9:40 PM (49.1.xxx.123)

    남편 입장에서 의견은 낼 수 있죠.
    그걸 본인이 어느정도 수용할 건지 말건지 결정하는 거고요.
    저라면 죽기전에 하고싶은 일 하겠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어려움이 있다면
    그 때 가서 극복을 하든지 피하든지 하면 될 일이고요.

  • 22. .,.,...
    '24.4.18 9:40 PM (59.10.xxx.175)

    그런 성정도 재능이고 능력인데 그리 하고싶은것까지 갖추셨음 하셔야죠 꼭하세요

  • 23. dd
    '24.4.18 9:57 PM (1.233.xxx.156)

    저도 아기 좋아해서 아이돌보미 일 시작했고, 만족합니다.
    저는 신생아 때부터 봐줬거든요.
    신생아 때, 그 아기를 안고 있으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지금 5살이고요.
    우리 애들 키울 때 생각도 많이 나고,
    어린이집 다닐 때,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 길에 웃으면서 팔랑팔랑 뛰면서 저를 부르는데,
    참 행복했더랍니다. ㅎㅎ
    아이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겪으면서 하는 행동들이 다 예쁘고 행복한 추억들이랍니다.
    지금은 유치원 다니고, 지금도 그 아이 보고 있음 정말 행복하답니다. ㅎ

  • 24. ㅋㅋㅋ
    '24.4.18 9:59 PM (211.58.xxx.161)

    불법적인일도 아닌데 남편이 의견은 낼수있지만
    할지말지는 내가 알아서 할일이죠
    남편과 주종관계신가요

  • 25.
    '24.4.18 10:03 PM (118.235.xxx.48)

    불법적인일도 아닌데 남편이 의견은 낼수있지만
    할지말지는 내가 알아서 할일이죠2222
    하지만 저도 그런 개인적으로 아이를맡는 일은 안하고싶어요 책임소재가 불분명한곳이 대처가 제일 어렵습니다

  • 26. 그냥
    '24.4.18 10:07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소아청소년과 간호사 하심 되겠네요.

  • 27. . .
    '24.4.18 10:53 PM (221.162.xxx.205)

    만약 일하게 되면 간호사출신이라는건 말 안하는게 나을거예요
    피곤한 일 생겨요

  • 28. 남편
    '24.4.18 11:00 PM (125.240.xxx.204)

    남편한테 허락받지 않아도 되요.

    적성에 맞고
    잘하고
    하고 싶고
    이렇게 3박자가 맞는 일이 있다니 정말 축복이죠.!!
    그냥 하세요.^^

  • 29. 에고
    '24.4.18 11:24 PM (72.136.xxx.241)

    은퇴한 간호사이고 애들 다 키우신 나이 한 60,70대 되시나봐요
    그러면 남편 반대가 엄청 크게 느껴지실 수 있죠...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답니다 하고 싶으면 해보세요

  • 30. ...
    '24.4.19 12:19 AM (112.149.xxx.156)

    세상의 중심이 남편인 분 같네요
    남편이 반대하시니 하지 마세요

  • 31.
    '24.4.19 3:38 AM (116.32.xxx.155)

    남편이 님이 돈을 더 많이벌어오는걸 원해서 그런건지
    고생하는게 싫어선지는 모르겠는데
    간호사 일이야말로 더 힘들어요22

  • 32. 남편 의견이
    '24.4.19 7:12 AM (121.162.xxx.234)

    절대는 아니지만 이유는 알아야 할 거 같네요
    글고 솔직히 업무가 아이돌봄이고 고객은 부모에요
    저라면 안합니다
    차라리 더 산후조리원에 취직을 하심이 ㅜ

  • 33. 유리
    '24.4.19 7:26 AM (124.5.xxx.0)

    조리원
    소아과 취업 고고

  • 34. 직상사
    '24.4.19 7:28 AM (121.162.xxx.85)

    시립 공립 어린이집에서 간호사 뽑는데..
    나이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 35. 어머
    '24.4.19 9:35 AM (211.246.xxx.76)

    윗님이 알려주신 공립어린이집 간호사 자리가 원글님께는 딱일듯

  • 36. 아줌마
    '24.4.19 12:02 PM (211.114.xxx.27)

    돈을 꼭 벌어야 하는게 아니면 내가 좋아 하는 일 해 보세요
    해 보지도 않고 이러니 저러니 고민말고 진입 장벽도 낮은데
    일단 고~고~ (남편 말은 참고만!!)
    저도 애기를 너어무 좋아해서 지금 돌보미 하고 있는데
    일은 장단점이 있어요
    시기별로 힘든 시기도 있고 덜 힘든 시기도 있고...
    4개월 때부터 봐서 31개월 된 현재는 애가 말을 하니까
    대화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애기를 만나면 웃을 일도 많고 에너지가 빵빵 채워지는 느낌이예요
    부모는 엄마는 순한 편인데 아빠가 참견하고 잔소리해서
    처음 몇 달간은 아빠가 좀 불편했는데(그래도 잠깐씩 보니)
    그걸로 관둘까도 생각했었지만 애기를 워낙 좋아하니 참아 지더라구요..지금은 신뢰가 쌓여 그런지 그러진 않아요^^
    시급은 13000원이고요
    15000원 하는 데도 있어서 금액이 정해진 건 아니예요
    어쨌든 애기를 많이 좋아 한다면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때론 힘들때도 있지만 웃을 일이 훠어얼씬 많아요
    일던 베이비시터 일자리 알아 보시고 면접도 보시고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화이팅!!!

  • 37. 다인
    '24.4.19 2:41 PM (121.190.xxx.106)

    돈이 필요하셔서 일하시는 것도 아닌데 뭘 그리 고민하신답니까 오히려 시터계의 프리미엄급 경력이신데요? 간호사 자격증이 있으시다니!! 산후조리원에서 갓난 아기 돌봐주시는 분들은 실제로 간호사 자격증 있으신 분을 선호한대요. 저는 뛰고 돌아다니고 저지레 하는 건 사실 제 자식도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누워만 있는 갓난 아기는 돌보고 싶어요. 그냥 진짜 애기요. 안고 있고 싶어요. 분유먹이고 트림 시키고 기저귀 갈고...아이고 생각만 해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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