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번도 써본적 없어요.
과소비나 사치는 없고 안 하는데 그렇다고 엄청 알뜰살뜰 끝전까지 적어가며 기록하고 이런건 또 안 맞구요.
가계부 쓰면 낭비되는 것들이 조금은 절약이 되나요?
보고 반성문 비슷한 느낌으로 반성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한번도 써본적 없어요.
과소비나 사치는 없고 안 하는데 그렇다고 엄청 알뜰살뜰 끝전까지 적어가며 기록하고 이런건 또 안 맞구요.
가계부 쓰면 낭비되는 것들이 조금은 절약이 되나요?
보고 반성문 비슷한 느낌으로 반성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요.
써보세요.
결혼하고부터 쭉 쓰고 있어요
그런데 제 경우엔 가계부 쓴다고 절약되는 건 아니고
(현금대신 카드 쓴다고 더 쓰는 스타일 아니에요)
기록하는 용도, 내 지출을 내가 확인하는 용도예요
그래서 10년전 식비는 얼마였는데 지금은 얼마다, 한달 생활비가 얼마다, 이런식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저도 그냥 기록용으로 쓰고는있어요
쓰면서 하루 얼마이상 쓰지 않기 하니까 지출이
확실히 줄었어요
13년 째 쓰고 있구요.
몇해는 기록만하다 5년차부터는 저희집 소비패턴이 나와서
재정설계하기 좋았어요. 무조건 절약보다 훨 도움되요.
13년 째 쓰고 있구요.
몇해는 기록만하다 5년차부터는 저희집 소비패턴이 나와서
재정 설계하기 좋았어요. 지출 무조건 줄이기 단순 절약보다 훨 도움되요
저는 자꾸 쓰다말다해서
통장 쪼개기를 해요
카뱅에 통장 6개 만들어서 용도별로 나눠놓으니
내가 쓸 수 있는돈이 한눈에 보여서 쓸데없는데
돈 안쓰고. 반강제로 돈이모여요
쓰기만 해서는 안되고 예산을 세우고 결산을 해야해요
1년 예산을 월별로 세우고 예산 내에서 살려고 하고 매달 결산을 해서 예산 대비 얼마가 차질이 났는지 보고 이래야하는데 그러기 쉽지 않죠
대부분 카드랑 온라인이라 안써요
가능한 예산 내에서 쓰려고 허고요
더 나온 달은 병원이나 뭔가 특별히 더 산게 있고요
일생에 딘 햔 번도 안 써 봤어요
그래서 부자가 아닌 듯
가계부 안 쓴다고 부자 아닌 건 아닌 것 같구요. 가계부 안 쓰는 부자들도 사실 많죠. 그냥 쓰면 되는데 가계부를 뭣하러 쓰겠어요. 그냥 습관이고 내 소비성향 들여다 볼 수 있고 반성도 되고 그때 그때 물가 정도 알 수 있고 간단한 일기 정도 같이 쓰고 뭐 그렇더라구요.
수입이 얼마고 지출이 얼만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 좋아요
매달 지출의 기복을 파악할 수 있어요
원글님과 성향이 비슷한 것 같네요. 달력에 마트, 차기름. 외식. 등등 대충 큰 돈 나가는 금액 적어놔요. 그리고 한 달 식비 예산잡고 30일로 나눠서 하루 얼마 정도 쓰자 이런식으로 해요. 꼼꼼하게 쓰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요
단순 기록은 그냥 달력 메모수준과 같구요
회사의 회계가 아끼려고 쓰는 장부 아니듯이
가계부도 아끼려고 쓰는게 아니라, 규모의 경제 마냥 규모의 살림이라
쓰다보면 쓸 돈 잘 쓰고, 필요없는걸 아끼는게 된다는거죠.
이건 제대로 오래 써 본 사람만이 효과를 알아요
돈 들어가고 나가고야 통장이나 온라인 다 확인 되는거잖아요. 부자되고 아끼고 이것보다 자기집 돈의 순환을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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