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재업고튀어 선재가 솔이를

ㅇㅇ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24-04-18 16:12:53

선재가 솔이를 짝사랑한 계기가

택배때 솔이가 사탕준 때문인가요??

IP : 211.234.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8 4:24 PM (121.130.xxx.90) - 삭제된댓글

    소나기가 내리던 날, 앞집에 사는 임솔이라는 여자애가 노란 우산을 씌워준 순간 심장이 쿵. 떨어졌다. 첫눈에 반한 이후 평정심이고 뭐고 완전히 페이스를 잃었다. 여자애 얼굴 한번 보겠다고 영화도 안 보면서 그 애가 있는 비디오 가게 앞을 매일 서성대는 꼴이란.

    정작 눈이라도 마주치면 말 한마디 못 하고 도망 나올 거면서. 아... 나 이 정도로 쑥맥이었나?
    떨려서 말 한번 못 붙여본 짝사랑 그녀가 느닷없이 하늘에서 똑 떨어진 것처럼 수영장에 나타나선 냅다 달려와 안긴다.

    그러더니 서럽게도 울면서 날 사랑한단다. 어제까지 내 존재조차 모르던 솔이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 건지. 왜 자신을 슬픈 눈으로 보는 건지. 생각해 보면 이상한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런데도 왜 점점 더 좋아지는 건지.

    바다 한가운데 빠져도 헤엄쳐 나올 자신이 있는데 첫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선재가 택배 그날 첫눈에 반한거죠.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요.

  • 2. 선재등장인물소개
    '24.4.18 4:24 PM (121.130.xxx.90)

    소나기가 내리던 날, 앞집에 사는 임솔이라는 여자애가 노란 우산을 씌워준 순간 심장이 쿵. 떨어졌다. 첫눈에 반한 이후 평정심이고 뭐고 완전히 페이스를 잃었다. 여자애 얼굴 한번 보겠다고 영화도 안 보면서 그 애가 있는 비디오 가게 앞을 매일 서성대는 꼴이란.

    정작 눈이라도 마주치면 말 한마디 못 하고 도망 나올 거면서. 아... 나 이 정도로 쑥맥이었나?
    떨려서 말 한번 못 붙여본 짝사랑 그녀가 느닷없이 하늘에서 똑 떨어진 것처럼 수영장에 나타나선 냅다 달려와 안긴다.

    그러더니 서럽게도 울면서 날 사랑한단다. 어제까지 내 존재조차 모르던 솔이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 건지. 왜 자신을 슬픈 눈으로 보는 건지. 생각해 보면 이상한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런데도 왜 점점 더 좋아지는 건지.

    바다 한가운데 빠져도 헤엄쳐 나올 자신이 있는데 첫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선재가 택배 그날 첫눈에 반한거죠.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요.

  • 3. ...
    '24.4.18 4:28 PM (222.111.xxx.126)

    선재는 첫눈에 반해서 슈퍼스타가 된 34살까지 못잊고 있는데, 정작 19살 솔이는 선재라는 애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34살에 그렇게도 좋아하는 최애의 첫사랑이 바로 솔이 자신이라는 건 꿈에서조차 상상도 못하는 아이러니 ㅠㅠ

  • 4. ㅇㅇ
    '24.4.18 4:31 PM (211.234.xxx.210)

    4화까지 봤는데 솔이 물에 빠진 때 원래는 과거에 택시에 교통사고 난거 아니었을까요? 병원에서 선재 옷이 과거에 흰셔츠
    근데 과거가 바꼈으니 현재 솔이도 걸을수 있고
    근데 중간에 어떤 이유로 솔이는 기억을잃었고 선재가 전화했을 때 장애는 아니지만 기억을 잃어 선재를 기억못하고~

  • 5. ...
    '24.4.18 4:35 PM (222.111.xxx.126)

    선재를 기억을 못하는게 아니라, 원래 솔이가 19살 때는 태성이한테 덕질하느라 선재따위 관심도 없고 옆학교 수영선수인 줄도 몰랐어요
    1회에 친구가 차태워서 콘서트 갈때, 선물이라고 자감고 졸업앨범 구해다줬거든요
    그때 얘기가 나와요
    정작 고딩때 선재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고...

  • 6. ..
    '24.4.18 4:39 PM (121.130.xxx.90)

    드라마 흐름상 알고 지냈는데 고통스러워 사고관련한 기억을 부분적으로 잃어버린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선재에 대한 기억도 삭제하고요.

  • 7. ...
    '24.4.18 4:42 PM (211.234.xxx.207)

    여주가 과거에 다녀올 때마다 현재가 조금씩 바껴요
    처음 과거 갔을 때 화재 막아서 엄마 손에 흉터 안남았고
    선재 죽기 전 마지막날 테이블 위에 둘이 같이 찍은 여권사진이 새로 생겼어요

    두번째 과거로 갔을 때 당한 사고는 교통사고는 없었으니
    다리 장애는 없어지고

    여주가 선재 죽음을 막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그게 현재에 반영되고
    그래서 쌍방구원 로맨스~

  • 8. ...
    '24.4.18 4:44 PM (39.125.xxx.154)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유품인 지갑 속 사진에 있었잖아요.
    솔이가 기억을 잃었나봐요

  • 9. ㅇㅇ
    '24.4.18 4:46 PM (211.234.xxx.210)

    그쵸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 같아요
    선재가 늘 미안해했다는 인혁의 전화로
    장애와 미안함을 안겨준 사고에서 솔이랑 선재가 구해졌고
    이제 기억을 잃게했던 사건을 막으면 선재도 구할수 있겠죠

  • 10. ..
    '24.4.18 5:50 PM (218.236.xxx.239)

    근데 다리다친날은 9월이예요. 물에빠진날은 8월이구요. 아직 사고가 지나간건 아니예요. 어떻게하냐에 따라 미래는 바뀌는데 사고날은 안바뀐다했어요. 그날이 관건이죠. 그리고 세번 돌아올수있는데 세번째는 대학생때 라는 썰이 있더라구요. 암튼 너무너무 재밌어요. 이게 몇번씩 볼수록 놓친것이 보이더라구요.

  • 11. 과거를 바꿈
    '24.4.18 7:25 PM (223.39.xxx.14)

    원래는 솔이에게 존재감 없던 선재의 짝사랑이었지만 과거로 돌아와 둘이 함께한 시간 때문에 사진이 생겼죠.

    태성이 아빠가 연쇄살인범 쫓는 형사인데 택시운전사가 솔이 사고와도 연관되어 있을 것도 같아요. 당연히 선재도요. 로맨스 코메디인데 스릴러적인 요소가 있어 더 궁금증 유발하네요. 선재가 죽던 날 벨을 누른 사람도 누구인지, 자살이 아닐 것 같기도 해서 뭔가 추측의 여지가... ㅎ
    쌍방구원 로맨스라고 대대적으로 적혀 있으니 결말은 훈훈할 거라 예상하구요. 그나저나 변우석 덕질에 현망진창입니다!
    선재야, 나 증말 어떡하니?

  • 12. ..
    '24.4.18 8:10 PM (58.228.xxx.67)

    주양저수지 살인사건요 그거랑 교통사고랑 연관일것같은
    .. 선재가 솔이 구하는데 솔이는 기억을 잃은..
    회상장면에 선재 목에 목졸린 흔적인지 빨간 두줄...
    솔이 구하다 싸우면서 그렇게 된것같은..

    선재도 자살은 아닐것같은.. 벨소리.. 타살같은..
    어쨌든 정말 재미있고..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 엑스트라들..
    다 연기가 괜찮고 어느하나 빠져서 아쉽네가 없네요
    아울러.. 솔이 역할 김혜윤이 평범하게 예쁜 얼굴이라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83 이 팝송 제목 뭘까요? 8 어우 답답 2024/04/30 1,203
1589382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경제뉴스가 왜 그럴까 1 같이봅시다 .. 2024/04/30 439
1589381 당근에서 주거지와 직장 두곳에서 가능한데 2 yu&.. 2024/04/30 874
1589380 젊은 시절 자신에게 전화를 걸수 있다면 46 asd 2024/04/30 6,311
1589379 『5월 휴장의 명(明)과 암(暗) 』 나미옹 2024/04/30 674
1589378 요즘도 무료폰있나요? 스마트폰 2024/04/30 880
1589377 대학생 남자 아이 가다실9가 맞출까요? 18 ..... 2024/04/30 2,828
1589376 재무설계 받아보신 분 ㅇㅇ 2024/04/30 334
1589375 Lf몰 같은곳 또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17 쇼핑 2024/04/30 3,573
1589374 92세 아버지 폐렴 증상 문의드립니다 10 ... 2024/04/30 2,066
1589373 친정 어머니가 잠시 집에 4 2024/04/30 3,543
1589372 지금 엔화 투자 어떨까요 7 sunny 2024/04/30 3,390
1589371 전세가 올라가고 있나요? 25 ... 2024/04/30 4,832
1589370 막내가 어제 입대했어요 10 후리지아향기.. 2024/04/30 1,721
1589369 조국대표 나중에 지역구 출마할때요 15 ... 2024/04/30 2,314
1589368 단ㅇ드에 다닌 적이 있어요 20 .. 2024/04/30 6,611
1589367 보험료 자꾸 오르는데요ㅠㅠ 6 ~~ 2024/04/30 2,270
1589366 푸바오덕에 에버랜드 1분기 매출이 1분기로는 사상 최대래요 16 ㅇㅇ 2024/04/30 3,731
1589365 모래* 설렁탕집 조선족 서빙 아줌마들 6 밥맛다떨어지.. 2024/04/30 3,054
1589364 엉덩이 맛사지 꼭 해보세요. 8 ... 2024/04/30 5,143
1589363 비공개 일정에만 나온다는 평범한 아주머니 8 ........ 2024/04/30 3,213
1589362 아버지께서 팔순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9 생신 2024/04/30 1,529
1589361 연세 많은 부모님 건강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신리아 2024/04/30 990
1589360 선재업고튀어 오늘 중국에 스포 유출 7 ㄲㄱㄱ 2024/04/30 3,335
1589359 체육대회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6 .. 2024/04/30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