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셀프컷후기-저도 한소리 들었어요

똥손 조회수 : 3,949
작성일 : 2024-04-17 23:26:25

바디샴푸 후에 세신사님께 한소리 들었다는 글 봤는데

전 단발상태로 길어서 어깨길인데

레이어드컷 허쉬컷 스타일 셀프로 머리 자르다가 뒷머리가 안되겠다 싶어서 미용실 갔는데 저도 혼났어요

셀프로 자르고 오신분들이 많다고

두상이랑 머리 가마? 머리결 나오는 방향?

공부 안하고 보이는데로 자른머리는 딱 보면 안다고

이런 분들이 커트오면 본인들도 곤란하다고

헤어공부를 얼마나 하고 세미나 학회를 얼마나 다녔으며공부양이 얼만큼인지 말씀하시는데 

옆에 있는 디자이너 샘한테도 이거좀 보라고 

제 머리 보여주시고

저는 뒷머리만 커트 해달라고 했다가

한소리 듣고 왔네요

친구 말대로 왜 셀프가 3일에 걸쳐 완성되는지

알겠더라구요  

머리 자르는 동안 내내 생각했어요

이렇게 잔소리 들을 줄 알았으면

아 씨 뒷머리까지 내가 잘라보고 망치면 올껄-.,-

셀프 시도 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다 잘라 보시고 

망치면 미용실 가세요^^

 

 

 

 

 

IP : 49.171.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7 11:36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집에서 머리자르는거 기신운 증상이에요. 우울하고 깔아질수록 샵에 가서 자르세요. 원래 집에서 잘자르고 살던 사람은 사회눈치 안보고 사는 마음 어딘가는 나름 강단있는 사람이고요.

  • 2. 어쩐지
    '24.4.17 11:44 PM (49.171.xxx.244)

    거울로 봐도 뒷머리는 제가 100프로 못보니
    자르는것도 소심해지고 마음또한
    남들이 봤을때 이상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라
    강단있게 자르질 못했어요

  • 3. 셀프
    '24.4.17 11:47 PM (121.171.xxx.251)

    셀프로자르고 좀 지나서 가면 몰라요
    더ㅡ해보시지

  • 4. ....
    '24.4.18 12:28 AM (114.204.xxx.203)

    15년 단골 아저씨 미용사 별말 없던대요
    필요한만큼 맞춰 다 잘라내면 되지
    자기들이 혼낼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미용사들 대부분 손님요구 묵살하고 자기들 맘대로 하던데

  • 5. 모르긴왜몰라
    '24.4.18 4:32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다 아는데도 말 안하는거죠.
    원글님 만난 미용사는 자격 없네요.
    손님에게 그게 무슨 망말 입니까.
    커트 배운 사람인데 셀프 컷 하고서 머리 아파서 쓰러졌었어요.
    그 뒤로는 다신 손 안대요. 넘 힘들어.....

  • 6. ..
    '24.4.18 6:00 AM (115.143.xxx.157)

    필요한만큼 맞춰 다 잘라내면 되지
    자기들이 혼낼 이유가 있나요222222

  • 7. ㅇㅇ
    '24.4.18 8:17 AM (222.233.xxx.216)

    셀프커트 한 머리 모르긴 왜 몰라요 미용사들 금방 알아요 말 안하는거지.. 2

    원글님
    머리 미용사가 봐서 티가 난것이지
    보통은 몰랐을거예요 ^^

  • 8. 지들이
    '24.4.18 9:03 AM (61.43.xxx.172)

    지들이 왜 혼을 내요?
    잘라달라고 하는 만큼 잘라주면 되지.
    원글이 만만하게 생겼나봄

  • 9. 지들이님
    '24.4.18 10:35 AM (112.158.xxx.15)

    같은 분들 만날까 겁나네요 추측성 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414 전지현처럼 이쁘기가 23 ㄴㅇㄹㅎ 2024/04/26 5,470
1588413 생깻잎도 중국산 파나요? 10 깻잎 2024/04/26 2,588
1588412 출퇴근길 영어 공부 할만한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2 음... 2024/04/26 816
1588411 중딩유행하는 감기? 2 유행 2024/04/26 1,120
1588410 요즘 80세 잔치 하나요? 17 생신 2024/04/26 3,905
1588409 요즘 트렌치코트 더울까요? 2 .. 2024/04/26 1,915
1588408 플라스틱 용기 식세기에 돌리세요? 2 ㅇㅇ 2024/04/26 943
1588407 ㅋㅋ 前의협회장 “저런 사람도 수백억 버는데 왜 의사는...” 29 ㅇㅇ 2024/04/26 3,279
1588406 나솔사계 17영수가 8 .. 2024/04/26 4,294
1588405 고등 공부못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15 ㅇㅇ 2024/04/26 3,879
1588404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데요 4 그러냐 2024/04/26 1,926
1588403 공모주 6 주식 2024/04/26 1,721
1588402 하이브 입장문 전문 (Feat. 희진아 감빵가자~) 85 ㅇㅇ 2024/04/26 16,581
1588401 "얼마나 예쁘길래?" 60대女, 아르헨 미인대.. 34 2024/04/26 22,069
1588400 구몬선생님 따라하는 아기보셨어요? 7 2024/04/26 3,360
1588399 ㅁㅎㅈ으로 채상병 물타기 다 티난다 5 2024/04/26 1,080
1588398 공부 못했던 엄마들은...애들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18 . . .. 2024/04/26 4,332
1588397 40대 후반 13 40 2024/04/26 4,093
1588396 알토란마켓 소곱창탕 엄청싸네요 1 ㅇㅇ 2024/04/26 610
1588395 만 나이 50 인생 2막을 생각해야 할까요 19 슬퍼요 2024/04/26 5,731
1588394 아빠하고 나하고 납골당 홍보같죠 5 ㅇㅇ 2024/04/26 2,504
1588393 낼 군포 철쭉 보러가는데요 1 놀러감 2024/04/26 999
1588392 ㅁㅎㅈ 꼴깝이네요 7 ... 2024/04/26 3,264
1588391 엔화가치 진짜 심각 10 엔저 2024/04/26 6,342
1588390 우리들의 블루스 슬픈 드라마라고 왜 얘기안해줬나요 11 .... 2024/04/26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