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을 조용히 혼자보내고싶어요

생일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24-04-17 14:40:21

기혼이고 아이는 없는 40대 중후반인데.

오늘 제생일이거든요.

친정도 시댁도 남편도 동생도 친구들도..생일 밥먹자고 뭐할까 뭐갖고싶나 난리인데...

참고로 자랑은 아니고 인복이 많은편..

근데 이번생일은 유독 혼자 "축하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혼자 맛난거먹고 혼자 드라이브가고싶어요,내가 비정상일까요.

지금 혼자 스테이크 썰고(혼밥)

혼자 커피숍에 있는데 행복하네요.

 

 

IP : 39.114.xxx.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4.4.17 2:41 PM (175.120.xxx.173)

    그럴수도 있죠.

  • 2. ..........
    '24.4.17 2:43 PM (14.50.xxx.77) - 삭제된댓글

    그럴수 있는데, 그건 다른날에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축하받을 수 있는 생일날엔^^..축하해준다면 못이기는척 받으세요

  • 3. 왜요
    '24.4.17 2:44 PM (123.212.xxx.149)

    그럴 수 있죠.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가장 행복하거든요.
    생일날에도 그냥 톡으로만 축하해주면 충분한 것 같아요.

  • 4. 50대
    '24.4.17 2:45 PM (14.44.xxx.94)

    저는 친구 남편 부모님 동생 심지어 저조차도 제 생일이 언제인지
    몰라요

  • 5. ㅡㅡㅡ
    '24.4.17 2:48 PM (39.125.xxx.69)

    근데 지금 그러고 계신거면 저녁까지도 그럼되는거죠. 인복많고 만나자는사람 줄서면 대부분 점심약속 두세번 뛰는데 점심부터 혼자였으니 저녁까지 혼자 고고....모두에게 약속있다 하면되구요

  • 6. ㅇㅇㅇ
    '24.4.17 2:54 PM (180.70.xxx.131)

    즐길 때 함께 즐기세요.
    그런 날 , 막상 아무도 전화 안주면
    딥다게 서운하답니다..

  • 7. 원글이
    '24.4.17 3:00 PM (36.38.xxx.89)

    댓글 감사합니다.
    나이들수록 어느 날은 번잡스러운게 싫고.또 어느날은 너무 외로울 일때도 있고요.
    혼자를 좋아해서 결혼도 늦게했는데,,
    혼자를 좋아하는 저랑 결혼한 남편도 안쓰럽네요 갑자기 ^^;;

  • 8. 부럽
    '24.4.17 3:04 PM (112.167.xxx.92)

    네요 님에 인복

  • 9. ㅇㅇ
    '24.4.17 3:06 PM (59.17.xxx.179)

    부럽네요진짜

  • 10. 부럽지만
    '24.4.17 3:24 PM (125.130.xxx.125)

    원글님 마음 이해도 됩니다!!
    이번엔 혼자 조용히 보내셔요~
    생일 축하해요~
    저도 비슷한 나이고 곧 생일인데
    내 생일은 남편만 알아요 (남편도 알람설정 해놔서.ㅋㅋ)

  • 11. 1111
    '24.4.17 3:26 PM (218.48.xxx.168)

    생일 축하합니다
    인복 많으신것 부럽네요 좋은분이시겠죠
    전 남편과 자식 빼곤 누구도 축하 안해주는데 ㅎㅎ

  • 12. 에효
    '24.4.17 3:29 PM (116.123.xxx.155)

    부럽네요^^
    제생일날 자취하는 아이 바쁜데 굳이 온다해서 외식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집밥 거하게 차렸어요. 오랜만에 보는 아이 집밥도 먹이고 좋긴한데 혼자서 스테이크도 썰고 싶어요ㅎㅎ

  • 13. 원글이
    '24.4.17 3:49 PM (36.38.xxx.89)

    댓글들이 부럽다니 감사하네요.
    게으르고 에너지가 없는 성격이라 번잡스러운걸 싫어해서요.
    저는 에너지 넘치는 분들이 부럽네요.왁자지껄 웃고 축하해주고 어울리며 기받고.전 그런분들이 진심 부럽습니다..
    방금 카페 리뷰하나 써드리고,서비스 하나 받아서 나오는 길요.날이 화창하니 좋네요^^홀로 행복합니다^^

  • 14. 몇년전
    '24.4.17 3:59 PM (106.101.xxx.30)

    어버이날 혼자 갈비집가서 고기2인분 실컷먹고왔어요
    가족들같이가면 늘 양보하느라 제대로 못먹어서
    혼자 자축하는 의미로다가....
    너무 좋았어요 애키우며 고생한 나에게 식사대접한거죠
    하나도 안이상했는데 다른사람들은
    가족끼리 오니 쳐다보긴하더라고요

  • 15. 저도
    '24.4.17 4:00 PM (211.223.xxx.12)

    혼자 있는 시간에 에너지가 생기는 타입이라 극 이해가 됩니다.
    번잡함 없이 고요하고 편안한 나만의 시간 넘 좋죠

  • 16. !ㆍ
    '24.4.17 7:3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몇 년전님
    아이디어 좋네요
    무슨 날 되면 혼자 고기집 가서 실컷 맘편히 먹고 오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73 수면제 드시는 분들..어떤게 좋은가요? 1 이런경우 13:39:21 40
1589872 미용실 갔는데 웃겨서 1 ... 13:35:38 296
1589871 연세대 남학생 2 ㅇㅇ 13:31:24 555
1589870 성심당 3 대전 13:29:16 384
1589869 부모님 치매이신 분들 어떡하고 계세요? 7 .... 13:29:15 372
1589868 소설 상실 시대 1 ㄴㅇ 13:27:45 114
1589867 김나영인데 피부며 골격에서 나이 느껴지는거 16 13:24:49 1,073
1589866 천주교 사이비에는 왜 항상 성모님이 등장하는 걸까요 10 13:21:01 356
1589865 대형로펌 파트너 변호사 수입? 7 궁금해요 13:16:00 383
1589864 닭볶음탕용 닭으로 다른 요리 뭐 하세요 9 닭요리 13:07:48 345
1589863 시모 수술 안가도 되겠죠? 47 귀찮아 13:05:32 1,543
1589862 이런 아이는 어쩌나요.. 9 속상 13:01:33 746
1589861 너무 너무 사고 싶은 의자랑 티테이블이랑 스피커가 있는데요 4 ... 12:58:44 536
1589860 근로자의날 1 내일 12:53:39 724
1589859 (펌) 이재명 대표가 상석에 앉은 이유 19 ㅎㅎ 12:52:26 1,659
1589858 동네 마트 누구나 다 입던 대로 편하게 입고 가기는 하지만 11 .. 12:51:42 974
1589857 어느 과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7 ㅡㅡ 12:49:41 346
1589856 쿠팡 와우회원가격이 더 비싸게 변경되네요. 8 .. 12:47:12 1,290
1589855 현대마린솔루션 얼마나 오를까요 3 ㅇㅇ 12:42:49 511
1589854 강남쪽 게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8 게장 12:39:07 295
1589853 4월 정말 잔인했네요 7 힘들다 12:38:24 1,564
1589852 저도 책 추천 하나~ 4 따뜻 12:37:05 723
1589851 일이 너무 싫어요 어떻게 극복하세요? 6 무기력 12:32:23 876
1589850 아파트 아는 동생과 차한잔 했는데요 29 ... 12:22:28 4,234
1589849 내신 생기부차이 그렇게 큰가요? 21 ... 12:20:09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