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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가난이 유전되는건

ㅇ뇨호 조회수 : 6,273
작성일 : 2024-04-17 12:51:37

투자할 돈과 시간이 없어서네요

부모가 능력있어서 특목고보내고 미국 유학보낼정도면

심지어 문과라도 밥을 굶을 일은 없겠네요

한국에 와서 영어 티칭을 해도 되고요.

밥벌이 도구가 될만한 기술이나 최소한 자립할 수 있는

밑천이 주어지고 시간이 주어지면 그래도 밥은 먹는거네요

 

제 주위에는 바리스타 배우고 싶어도 돈도 그렇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해서 시간도 못내는 사람도 있고

진짜 폐지 줍느 노인도 있고

 

간조를 공부하고 싶어도 돈도 그렇고

실습을 위한 시간도 못내는 사람도 많고

 

생계에 온시간을 바쳐야 하니까..ㅠㅠ

 

유명 정치인들 연설문들 미국 대통령들 연설문을 읽다보면

죄다 그들의 가장 큰 임무..그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과제가

결국 빈곤이던데요..

 

가난을 벗어나는거

임금님도 나랏님도 못한단는데

참 쉽지 않은 과제인거 같아요..

IP : 61.101.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17 12:59 PM (223.62.xxx.172)

    바리스타는 배울 의지만 있으면 커피집 알바라도
    하면되죠
    가난은 대물림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시도조차 않고 신세한탄, 불평불만하는것도 한심해요

  • 2. ㅁㅁㅁㅁ
    '24.4.17 1:01 PM (211.192.xxx.145)

    가난 기준이 점점 더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세종 대왕 시절에는 배만 곪지 않는 게 목표였을 텐데

  • 3. 가난을
    '24.4.17 1:14 PM (119.71.xxx.160)

    대물림이라고 생각하고 손놓고 있으면
    그대로 되는 거죠.

  • 4. 사실
    '24.4.17 1:15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 보면 게을러서 가난한게 아니에요.
    되물림 있죠.
    저 같은 경우도 보면 백날 어렵게 공부해도 지금도 빽 있어야 승진하고 좋은 곳 입사해요. 어느 시절 얘기냐고 하겠지만 다 공정 가정한 빽들...ㅠㅠ

  • 5. 자유
    '24.4.17 1:16 PM (183.97.xxx.204)

    가난이 유전된다기보다 나르시스트 게으름 의욕없음이 유전되는것 같음
    옛날에는 산업이 없어서 가난을 벗어나기 힘들었지만,요즘은 나라에서 지원하는 교육도 있고 최저시급으로 부지런히 자기개발해서 한계단씩 이직하면 되는데 몸만 건강하고 자기 의지만 있으면 최상위는 어려워도 중간은 가는것 깉아요^^ 신세한탄 하지말고 남탓하지말고 스스로 자립하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 6. 문해력 왜저래
    '24.4.17 1:18 PM (76.168.xxx.21)

    누가 가난하다 한탄만 한다 했나..
    생계 때문에 일하느라 하고픈걸 포기한다는데
    첫댓글부터..ㅉㅉ

  • 7. 고급노예
    '24.4.17 1:19 PM (175.193.xxx.206)

    가난하지 않은 고급노예일뿐이에요. 사실상. 저는 아주 조금만 갖고 배짱이처럼 살수 있다면 그리 살라고 하고 싶어요. 나이가 들수록 많이 버는 사람도 그만큼 몸도 마음도 갈아넣고 그만큼 버는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진짜 부자는 자신이 즐기고 싶은 삶의 영역이 루틴안에 얼마나 존재하느냐인듯 합니다.

  • 8. ....
    '24.4.17 1:39 PM (211.218.xxx.194)

    근데...누구나 성인되면 생계때문에 일하느라 다른 하고픈거 못하는 사람 태반이죠.
    그게 아니면 찐 부자구요.(당장 일안해도 먹고살 걱정없다는 거니까)

    고등학교때부터 부모형제 먹여살려야되는 사람이 요즘 그렇게 많진 않죠.
    간조,바리스타라도 될려면, 국가보조 다됩니다.
    현실적으로 40대 넘어가면, 되더라도 누가 써줄지...( 초보인데 애도 돌봐야되고 그러면 ...)

    젊어 고생 사서한다고...
    그런 노력을 젊어서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0넘어서 멀해보려고 하면...내가 사장이라해도...20대랑 비교해서 굳이 쓰지 않을듯.(경력직이면 모를까)

    집에서 공부하지말고 살림하고, 돈벌어와라 하는 부모가 있는거 아니고서야
    요즘은 무료 인강도 넘치고,,,
    대치동에 부잣집애랑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대신 지역인재 전형이란것도 있고,
    대입정도는 승산이 있죠.

    머리만 좋다면.

  • 9.
    '24.4.17 2:05 PM (211.234.xxx.198)

    플러스 가난한 사람에게 자란 사람은
    중산층이 되어도
    로직이 가난회로에 맞춰서 흘러가요.
    그리고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요.

  • 10. ㅇㅇ
    '24.4.17 2:13 PM (122.47.xxx.151)

    차상위만 되도 장학금에 지원금 나오는데
    대학교 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주변 환경이 영향이 있겠지만 혜택도 많아요.
    우리애 친구도 차상위인데 무료로 한달간
    괌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갔었다고...
    10분위라 장학금도 못받은 우리딸은 알바하고 공부하느라 힘든데요..

  • 11. 제생각
    '24.4.17 2:2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흔히 보고배운게 없어서라고 봐요.

  • 12. 바보
    '24.4.17 2:27 PM (121.129.xxx.13)

    대학 입학까지 비슷하게 갔다 하더라도 위에 예처럼 시험기간에도 알바하는 대학생 vs 해외연수도 다녀오는 대학생 차이가 있겠죠.
    이후 취업을 해도 집에서(서울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이쁘게 꾸미고 회사 생활하는 신입 vs 혼자 자취하며 돈도 많이 못모으는(생활비 지출) 신입 출발부터 차이 벌어집니다.
    저의 경우 사무직+연구직군 회사인데... 아기 낳고 일년 육아휴직 후 생계형 맞벌이로 복직해 동동거리며 출근하는 워킹맘 vs 육아휴직 기간에 도우미에게 아기 맡기고 몰래 대학원 2학기 마치고 복귀해 나중에 승진에 유리한 알파걸(부모님이 공부 더 하라고 육아, 살림 도와주심. 마인드가 다름)으로 나뉘네요.

  • 13. 부의세습
    '24.4.17 3:03 PM (58.126.xxx.131)

    돈을 물려주는게 크죠
    투자보다도요

  • 14. ..
    '24.4.17 3:12 PM (125.128.xxx.119) - 삭제된댓글

    사회시스템적으로 갈수록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도록 고착화되는건 사실이고,
    안타까운 불운으로 인해 어려움에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윗분 말대로,
    "로직이 가난회로에 맞춰서 흘러간다"는 말에도 정말 공감합니다.
    안될 이유를 자꾸 찾으며 회피하고 안될거라 생각하고,
    정보에 무지하고(이건 환경탓이 크지만, 일정부분 노력으로 상쇄할 수 있어요),
    자존심등의 이유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거부하기도 하고,
    냉철하지 못해서 현혹되기도 쉽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가난의 원인이 본인의 태도와 의지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도 많이 봐요.

  • 15. ..
    '24.4.17 3:13 PM (125.128.xxx.119)

    사회시스템적으로 갈수록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도록 고착화되는건 사실이고,
    안타까운 불운으로 인해 어려움에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윗분 말대로,
    "로직이 가난회로에 맞춰서 흘러간다"는 말에도 정말 공감합니다.
    안될 이유를 자꾸 찾으며 회피하고 안될거라 생각하고,
    정보에 무지하고(이건 환경탓이 크지만, 일정부분 노력으로 상쇄할 수 있어요),
    자존심등의 이유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거부하거나 불리한 선택을 하기도 하고,
    냉철하지 못해서 현혹되기도 쉽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가난의 원인이 본인의 태도와 의지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도 많이 봐요.

  • 16.
    '24.4.17 3:45 PM (61.25.xxx.3) - 삭제된댓글

    아닐수도 있어요.
    고학력 백수가 한둘인가요?
    특목고 유학 보낼 정도 집안은 아이
    백수로 안두고 어디라도 꽂아주죠.

  • 17. 아뇨
    '24.4.17 4:29 PM (58.29.xxx.185)

    마인드 때문이에요
    지금 부자인 사람들 중에 날 때부터 부잣집에서 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마인드로 살고 그걸 자식이 보고 배우고
    그런 가난마인드를 물려받아 자식도 가난하게 사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 남탓, 사회탓, 나라탓 하죠. 그러면 내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 18. 기술을
    '24.4.17 4:53 PM (211.235.xxx.57)

    배우면 됩니다
    몸은 힘들어도 평생 소득보장은 됩니다

  • 19. 교육도 투자
    '24.4.17 4:59 PM (220.72.xxx.163)

    교육도 투자인데
    좀 진득하게 교육에 힘쓰는걸 안하는게 문제죠.
    기술도 배우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자격증 따는것도 그 프로그램에서 성실히 하면 다 따거든요.
    그런데 중간 포기하는 사람은 성향이 있어요.
    된다는 자신감이 없어요.

  • 20. o o
    '24.4.18 12:30 A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조국이 모두 용이 될 필요 없으니 따듯한 개천 만들자고 한거잖아요.
    그냥 자신의 팔자려니 인정하고 잼나게 살면 되져.
    없으면 없는대로 ㅋㅋ
    7080년대에 부자가 얼마나 있었다고요.
    다 정신상태에 따라 다른거죠.
    주위에 보면 가난하다고 하면서 쓸거 다 쓰고
    어차피 못올라 간다 포기하고 돈 모을 생각도 없이 막 쓰던데요.
    2030대에 직장 뻔한데 무슨 샤넬이며 루이비통이며
    골프며 벤츠며 ㅉㅉㅉ
    적어도 5060은 정말 아끼고 아껴서 자산 이룬거죠.
    그리고 기초수급자 차상위 나라에서 지원이 얼마나 많은대요.
    신세한탄 하면서 자기노력 안하는것도 나라책임인가요.
    이름도 못들어본 대학 나왔으면서 꼴에
    중견기업 대기업 이상은 가야한다면서 백수로 쳐 노는 꼴들이란..

  • 21. o o
    '24.4.18 12:35 AM (116.45.xxx.245)

    그래서 조국이 모두 용이 될 필요 없으니 따듯한 개천 만들자고 한거잖아요.
    그냥 자신의 팔자려니 인정하고 잼나게 살면 되져.
    없으면 없는대로 ㅋㅋ
    7080년대에 부자가 얼마나 있었다고요.
    다 정신상태에 따라 다른거죠.
    주위에 보면 가난하다고 하면서 쓸거 다 쓰고
    어차피 못올라 간다 포기하고 돈 모을 생각도 없이 막 쓰던데요.
    2030대에 직장 뻔한데 무슨 샤넬이며 루이비통이며
    골프며 벤츠며 ㅉㅉㅉ
    적어도 5060은 정말 아끼고 아껴서 자산 이룬거죠.
    그리고 기초수급자 차상위 나라에서 지원이 얼마나 많은대요.
    신세한탄 하면서 자기노력 안하는것도 나라책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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