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화기능이 떨어지니

..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24-04-15 23:29:41

40대후반인데

완경하고 갱년기 오니 소화가 잘 안되어요.

평생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로 힘들었는데

이젠 뭐 먹고 소화시키는데 자신이 없어서

살이 막 찌기도 어렵겠어요.

어릴 땐 먹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살찔까봐 참느라 힘들었는데

그냥 실컷 먹을걸 그랬나봐요.

이젠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니

유튭 먹방이나 생로병사 방송에서

누가 막 양껏 먹는 모습 보면 

대단하게 생각되고 부럽네요.

특히 나이드신 분일 땐 더욱요.

저렇게 드시는데 소화가 되다니..

위장의 젊음이 얼굴의 젊음보다 부러워요ㅎ

전 어릴 땐 아빠의 왕성한 소화력을 닮더니

나이드니 엄마의 소화불량이 찾아왔나봅니다ㅠ

 

IP : 175.116.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5 11:32 PM (61.255.xxx.96)

    이참에 소식하고 좋죠 뭐
    사실 저도 가끔 맛있는 거 있으면 더 먹고싶어도 못먹어서 아쉽긴해요

  • 2. ..
    '24.4.15 11:39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사실 식욕도 많이 떨어져서 소식 괜찮은데요 그래도 예전엔 먹방 전혀 안보고 왜 보는지 몰랐는데 복스럽게 많이 먹는 영상들 보면 전 힐링이 되네요.

  • 3. ..
    '24.4.15 11:40 PM (175.116.xxx.85)

    사실 식욕도 많이 떨어져서 소식 괜찮은데요 그래도 예전엔 먹방 전혀 안보고 왜 보는지 몰랐는데 요즘엔 누군가 복스럽게 많이 먹는 영상들 보면 힐링이 되네요. 전 못하니까요.

  • 4. ...
    '24.4.16 12:21 AM (1.241.xxx.220)

    저희 엄마가 그러신데 저도 닮아가는 중.
    근데 그거 되게 안좋더라구요. 어딜 같이 가도 식사할 때 가리는 거 많으시고. 적게 먹고 자꾸 먹는거 옆사람에게 미루시니 같이 다니며 맞추기 힘듬.ㅜㅜ 못먹거나 먹어도 탈 잘나고... 먼데 여행 못가겠고 그래요.
    식사 못하시더라도 스스로 적당히 조절하시고 주변에 너무 티내지 마세요.

  • 5. ..
    '24.4.16 12:34 AM (175.116.xxx.85)

    맞아요. 저도 그런 엄마랑 식사하기 힘들었던 면이 있네요. 늘 소화 잘되는 음식 찾아야 하고요.. 전 과식을 못하고 저녁이 소화안될 뿐 아직은 아침 점심 1인분씩 먹긴 해요. 근데 떡볶이 순대 돈까스 등등 소화 안되는 음식이 점점 늘어나네요ㅠㅠ

  • 6. ...
    '24.4.16 2:53 AM (221.138.xxx.139)

    저도 그런데
    저는 운동하면 바로 괜찮아져요.

  • 7. 평소에
    '24.4.16 5:56 AM (223.38.xxx.194)

    운동 안하시나요?

  • 8. ..
    '24.4.16 6:57 AM (175.116.xxx.85)

    앗 운동을 잊고 있었네요. 강도높은 운동하면 소화력 식욕이 좋아지는데 그러다 운동 끊어서 도리어 살이 많이 찐 경험이 있어서..지금은 걷기만 하고 있어요. 이젠 관절도 안좋아서 센 운동은 못하지만 뭔가 적당한 운동을 찾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72 남편 편도가 부어서 귀까지 아프다는데요 6 ㅇㅇ 2024/04/25 1,127
1587971 돌사진 찍고 감동이에요 2 돌사진 2024/04/25 1,492
1587970 까르띠에 러브 반지는 웨딩용으로만 끼나요 5 명품반지입문.. 2024/04/25 1,550
1587969 42살 이력서내도 연락이 안오는데 나이때문일까요 4 프리지아 2024/04/25 2,474
1587968 스윗렐리쉬 vs 딜렐리쉬 어느거 살까요? 2 샌드위치 2024/04/25 495
1587967 임플란트하면 치아통증에서 해방되는거죠? 7 11 2024/04/25 1,644
1587966 저렴하고 튼튼한 반죽기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3 .. 2024/04/25 590
1587965 돌선물 추천해주세요(3~5만원선) 6 점셋 2024/04/25 815
1587964 핸드폰 자동차와 연동 3 자동차 2024/04/25 690
1587963 외국 사람들은 휴일에 주로 어디 놀러갈까요 6 ... 2024/04/25 1,662
1587962 이재명-조국, 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 13 ... 2024/04/25 2,306
1587961 4/25 장 마감시황 나미옹 2024/04/25 835
1587960 민희진에 빡친 하이브직원 13 ㅇㅇㅇ 2024/04/25 10,770
1587959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미국방 칭 9 잘논다 2024/04/25 1,506
1587958 살이 잘 빠지네요 8 흠흠 2024/04/25 4,788
1587957 동네엄마도 애들이 멀어지니 부질없네요 ㅜ 아이한테도 어떻게 말해.. 12 2024/04/25 3,863
1587956 세상에 살다살다 이런 인간이...(퍼옴) 19 어휴 2024/04/25 7,082
1587955 민희진 인터뷰 간단정리 21 ㅇㅇ 2024/04/25 9,655
1587954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울지말고 해. 6 2024/04/25 3,008
1587953 그냥 나 잘났다 이거네요 1 dd 2024/04/25 1,789
1587952 둘마트양배추 7 .. 2024/04/25 1,735
1587951 낯선사람의 질문... 2 .... 2024/04/25 920
1587950 물을 안넣고 부추전이 될까요? 8 초보 2024/04/25 1,621
1587949 녹용 드셔보신분요 8 ..... 2024/04/25 668
1587948 민희진 말이 구구절절 맞네요 39 ㅇㅇ 2024/04/25 1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