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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정해 드릴게요. 3

...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24-04-15 22:49:33

정하기 어려운 거 많으시죠?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정해 드릴게요.

 

물론

정해드린 내용에 대해

반박시 

전적으로

그 말씀이 옳습니다.

 

세 분 정도만 가능합니다.^^

IP : 1.232.xxx.6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5 10:52 PM (223.38.xxx.67)

    열심히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실패를 많이 해서 의욕이 안 생겨요
    용기 좀 주세요

  • 2. ..
    '24.4.15 10:53 PM (222.234.xxx.119)

    친구가 이사했는데요
    집들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자가 아니고 월세지만요
    이번주에 가는데 5만원정도로요

  • 3. ...
    '24.4.15 10:53 PM (106.101.xxx.162)

    기망에의해 금전사기를 당했는데
    좀더 기다려볼까요
    바로 고소를 할까요

  • 4. 그거
    '24.4.15 10:53 PM (122.42.xxx.82)

    당신말이 모두 맞습니다 그 짤 간단히 연상되게하고싶어요
    어찌 표현할까요

  • 5. ..
    '24.4.15 10:53 PM (222.234.xxx.119)

    자가는 따로 있고
    잠시 2년 월세로 산대요
    근데 새집이라 빈손으로 가기가 뭐해서요
    40대초반입니다

  • 6. 아줌마
    '24.4.15 10:57 PM (122.43.xxx.157)

    고1 아들이 성악을 전공해서 선생님이 되겠다는데 시켜야할까요

  • 7. ...
    '24.4.15 11:04 PM (1.232.xxx.61)

    의욕이 없으신 님

    실패를 많이 하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많이 위축되지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아주 건강한 모습입니다.
    그건 님이 못났거나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당연한 것이니 그동안 애썼다 스스로를 잘 다독여 주세요.
    저도 고생하신 님께 박수 보냅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 열심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건
    의무로 하는 거지, 좋아서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척 힘든 거예요.
    다시 말해 진짜 애쓰고 계시다는 말씀.
    그것도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실패를 실패로 만들지 말고
    성공의 과정으로 보세요.

    지나고 나서 보면 버릴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인생입니다.

  • 8. ...
    '24.4.15 11:10 PM (1.232.xxx.61)

    월세 집들이 선물

    취향을 안다면 좋겠지만
    일단 친구에게 물어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물어 보기 어려우시면
    가장 무난하게는 먹을 것을 사가는 게 좋아요.
    저라면 건강을 챙겨 줄 견과류 선물세트 준비해 갈 것 같습니다.

  • 9. ...
    '24.4.15 11:11 PM (1.232.xxx.61)

    기망에 의해 금전사기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고소하세요.

  • 10. 반가워요
    '24.4.15 11:12 PM (121.140.xxx.44)

    님 글 잘 보고 있는데 오늘 따악 마주쳤네요^^
    좀 막연한 질문이지만 독립한지 5년차 인데 내 일을 보다 넢은 차원으로 확장하고 충만하게 살고 싶어요, 팁 좀 부탁드려요, 너무 막연하다면 답변 안주셔도 되고요

  • 11. ...
    '24.4.15 11:16 PM (1.232.xxx.61)

    당신 말이 모두 맞습니다가 연상되는 그림을 물어 보시는 건가요?

    왼손 엄지척+오른 손 오케이
    이렇게 한 화면에 담으면 어떠세요?

  • 12. 열받을 때
    '24.4.15 11:16 PM (121.140.xxx.44)

    아니면 요 질문할게요, 화가 나면 심장이 엄청 쿵쾅거리고 부르르 떨고 말이 빨라지는데 좀 차분하게 화에 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러는 거 마음이 약해서인가요?

  • 13. ..
    '24.4.15 11:22 PM (223.62.xxx.230)

    저는 너무 게을러요
    여기서 베틀했을때 최강이였어요 ㅠ
    부지런해지고 싶어요

  • 14. 허허허
    '24.4.15 11:24 PM (125.177.xxx.164)

    서울 거주.. 영끌해서… 집 사요? 말아요?

  • 15. 불안증
    '24.4.15 11:24 PM (209.216.xxx.36)

    미래가 무섭고 불안해요. 돈, 건강 여러문제가 있지만 특히 노부모의 노후때문에 잠이 안올정도로 무섭고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당장 무슨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정상적이 아닌것 같이 불안해요. 어찌 해야할지 저 좀 도와주세요.

  • 16. ...
    '24.4.15 11:25 PM (1.232.xxx.61)

    고1 아들 성악 전공

    1.아들의 뜻대로 한다
    2.재능이 너무 없다. 그래도 아들의 뜻대로 한다.
    3.돈이 너무 없다. 그래도 사정에 맞춰(무리하지 말고) 아들의 뜻대로 한다.
    4.너무 걱정이 된다. 그건 엄마 사정, 아들의 뜻대로 한다.

    고1이면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결정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인정해 주시고
    본인의 결정에 본인이 책임을 질 수 있게 해 주세요.
    과정이 쉽지 않더라도 그걸 통해 인생 전체에 걸쳐 가장 큰 자산이 될 엄청나게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훌륭한 성인이 될 거예요. 믿어 주세요.

  • 17. ..
    '24.4.15 11:29 PM (223.38.xxx.67)

    따뜻한 위로와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반복해서 소중하게 읽을게요~

  • 18. ...
    '24.4.15 11:34 PM (1.232.xxx.61)

    일을 확장하고 싶으신 님

    1.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쓴다.
    2. 그걸 통해 얻을 수 있는 걸 모조리 쓴다.
    3. 위 두 가지를 파악해 목표를 정한다.
    4. 정한 목표를 큰 종이에 아주 구체적으로 적는다.
    5. 일어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에 붙여 놓고 아침 저녁으로 읽는다.

    그러면 어느샌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계실 거예요.

  • 19. 모모
    '24.4.15 11:36 PM (219.251.xxx.104)

    저는 친구를만나서
    막 수다 떨다집에 들어오면
    내가한말을 곱씹어보며
    괜한말했다싶어
    후회가 막생겨요
    가족들얘기 집안얘기
    쓸데없이 한건가싶어요
    그리고친구를 만나면
    침묵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겠어요
    무슨 말이든지 막 해야될것같의
    의무감이 생겨요
    말해놓고 후회하구요
    어떻게 고칠까요?

  • 20. ...
    '24.4.15 11:44 PM (118.235.xxx.238)

    와 오늘도 잘 읽었어요
    고마워요

  • 21.
    '24.4.15 11:55 PM (220.71.xxx.147)

    30년 넘은 친구 5명이 만나는데
    다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한친구가 3년전에 이혼 했어요.
    이혼한다음 12살 많은 남자를 만나서 사귀더니 2년 사귀다
    헤어지고 10살 많은 사람으로 바꿨는데 저는 나이만 들어도 할아버지랑 모하나 싶은게 토나와요(이표현 말고는 진짜 못찾겠어요)
    동호회 같은곳에서 만나서 사귀는데 저는 참 그걸 보는게 힘드네요~ㅠㅠ
    친구의 행복도 중요하긴한데 너무 나이 많은 남자들을 만나면서
    아이도 있는 친구가 아이한테 소개시켜주고 카카오톡에도 남자사진 뒷모습 함께 있는거 올리구~
    사춘기 아이들 키우는 엄마가 아무리 좋아도 조심하지~
    카톡에 노출 못해서 안달난 사람처럼 새로운시작 몇일 올리는거 보니 참 한심하고 진심 이해 안되네요.
    만나서 남자친구 말하는거 들으면 진짜 듣고 싶지도 않아요~
    생각하기 싫은데 자꾸 생각나서 더럽고 짜증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 편안해질까요?

  • 22. 고맙습니다.
    '24.4.15 11:56 PM (1.231.xxx.121)

    제 차례가 안될 것 같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여유되시면 부탁드려볼게요.

    남편이 다른 사람 만나면 괜한 칭찬 남발에
    나이 들어가면서 중얼중얼 혼잣말도 심하고
    여러모로 불안한 기색이 태도에서 역력하게 드러납니다..

    당신은 객관적으로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다.. 불안해 하지말자.
    칭찬도 평가질이다. 칭찬도 남발하면 아부로 느껴진다..
    가끔 제가 이렇게 말을 전하면 이해는 하면서도 현실에선 적용을 못해요.

    사실, 저도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이고, 긍정 대화법에 익숙하질 못한 사람이다보니 조심스러워서
    본인에게 맞는 심리학 서적이라도 읽으면 좋겠는데
    과학 분야나 소설책은 많이 읽으면서도
    심리학 분야는 모두 말장난이라 치부해버리고 등한시해요.

    가장 살가운 형제도 똑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남편에게 진지하게 조언할 정도인데
    지적질에 너무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그저 믿는다며 보고만 있자니 더 심각해지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23. ...
    '24.4.15 11:56 PM (1.232.xxx.61)

    열 받을 때 님

    심장이 엄청 쿵쾅거리고 부르르 떨고 말이 빨라지는데
    ---지극히 정상입니다. 스스로 화내는 모습을 안 좋은 모습이라 부정하지 마세요. 화를 내는 방법은 아주 많고, 그 중 한 가지로 화를 내고 계신 것 뿐입니다. 그게 그렇게 큰 잘못도 아닙니다.

    이러는 거 마음이 약해서인가요?
    ---아닙니다. 세상엔 마음이 약한 사람, 강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그런 식으로 화를 표현하는 사람이 있을 뿐

    그래도 차분하게 화를 내고 싶어하시니
    화가 나면 일단 호흡에 맞춰 마음 속으로 숫자 열을 세십시오.
    그렇게 시간을 벌어 보세요.
    그리고 내 심장이 빠르게 뛰는구나, 몸이 부르르 떨리는구나, 진짜 화가 나는구나 하고 알아 주세요.
    내 감정은 언제나 옳습니다. 화가 날만 해서 나는 거니 스스로 화가 났음을 알아 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복기해 보세요. 어떤 점이 그렇게 나를 화나게 하는 건가, 나는 어떤 포인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하는 점을요. 누가 나를 자극해서 내가 화가 났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어떤 면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가 하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누가 나에게 뭘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나한테 왜 그게 의미가 있는지가 중요한 거.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는 화가 날 때까지 참지 마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내 감정은 언제나 옳습니다.
    엄청 화가 날 때까지 참지 마시고
    작은 상황이 생겼을 때
    나의 마음 상태를 그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세요.
    잘 안 되면 종이에 적어 반복적으로 읽으세요.
    순간 쪼잔하고 쭈글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더라도
    용기를 내어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 24. 고민
    '24.4.16 12:01 AM (39.118.xxx.159)

    나이드니 괜히 불안하고 긴장되요 가끔씩...마음공부해와서 잘 넘기기는 하는데 너무 애쓰지말고 정신과 약 도움받고 편히 사는게 좋을까요?

  • 25. ...
    '24.4.16 12:09 AM (1.232.xxx.61) - 삭제된댓글

    너무 게을러요 님

    배틀 최강자시라면 엄청 대단하신 분.
    세상에 최강자는 그 무엇으로라도 하기 어려운 거.
    게으른 것도 능력이고 특기이고 특성입니다.
    게으르게 살아서 목숨에 지장이 있다면 억지로라도 바뀝니다.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게으르게 살고 계신 거고 게으르게 살 수 있으신 거예요. 다시 말하면 엄청 복이 많으신 분인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살고 싶으시다고 하시니
    일단
    알람을 30분 단위로 다 설정해 놓으세요.
    그리고 알람이 울리면 무조건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니 자리에서만 일어나세요. 뭘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하시고, 아니면 다시 앉아도 누워도 되고 어쨌든 자리에서만 일어나세요.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어나기만 하면 무조건 성공!!!!!
    화장실을 가도 되고, 물 한 잔 마셔도 되고, 아무 것도 안 해도 되고 무조건 일어나기만 해 보세요. 늘 성공하는 인생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게으른 나도 사랑해 주세요. 지금 게으르게 사는 것도 님께는 꼭 필요한 일이고 그 과정을 통해서 굉장한 것을 배우고 있다는 점을 알아 주세요.
    님은 게으름을 통해 아주 열심히 살고 계신 거예요.

  • 26. 저는
    '24.4.16 12:10 AM (180.71.xxx.43)

    지혜롭지가 못해요. 님과 같은 지혜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 27. ...
    '24.4.16 12:10 AM (1.232.xxx.61)

    너무 게을러요 님

    배틀 최강자시라면 엄청 대단하신 분.
    세상에 최강자는 그 무엇으로라도 하기 어려운 거.
    게으른 것도 능력이고 특기이고 특성입니다.
    게으르게 살아서 목숨에 지장이 있다면 억지로라도 바뀝니다.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게으르게 살고 계신 거고 게으르게 살 수 있으신 거예요. 다시 말하면 엄청 복이 많으신 분인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살고 싶으시다고 하시니
    일단
    알람을 30분 단위로 다 설정해 놓으세요.
    그리고 알람이 울리면 무조건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니 자리에서만 일어나세요. 뭘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하시고, 아니면 다시 앉아도 누워도 되고 어쨌든 자리에서만 일어나세요.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어나기만 하면 무조건 성공!!!!!
    화장실을 가도 되고, 물 한 잔 마셔도 되고, 아무 것도 안 해도 되고 무조건 일어나기만 해 보세요. 늘 성공하는 인생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게으른 나도 사랑해 주세요. 지금 게으르게 사는 것도 님께는 꼭 필요한 일이고 그 과정을 통해서 굉장한 것을 배우고 있다는 점을 알아 주세요.
    님은 게으름을 통해 아주 열심히 살고 계신 거예요.
    부지런히 살아야 할 때가 되고 부지런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또 그렇게 살게 됩니다.

  • 28. ...
    '24.4.16 12:14 AM (1.232.xxx.61)

    영끌해서 집 사요? 말아요?

    저라면 지금은 안 삽니다.
    일단 영끌은 삶을 피폐하게 합니다.
    집을 사는 것도 결국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인데
    엄청난 이자를 감당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 29. ㅡㅡ
    '24.4.16 12:15 AM (122.36.xxx.85)

    운전면허 따고 싶은데 계속 미루고 있는게 한심해요.
    애들 어릴때 집에 차 놔두고도.버스타고.택시타고.
    올해는 꼭 면허 따고 싶어요. 그래서 어디든 저 가고싶은데 다니고 싶어요.

  • 30. 감사
    '24.4.16 12:26 AM (223.39.xxx.241)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인데요. 자식을 낳고 지켜야할 가족이 생기니깐, 한번씩 미래가 각정이 돼요. 내가 계속 경제적인 활동을 해서 자식을 도울수있을지. 지금 현재는 행복하고 감사한데요. 한번씩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면 우울해집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 31. ...
    '24.4.16 12:31 AM (1.232.xxx.61)

    불안증 님

    부모님의 노후 때문에 마음이 힘드시군요.
    불안해서 잠을 못 주무신다니 더 그러시겠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인생은 부모님 것이지 내 인생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세요.
    잘 살든 못 살든 그 분들의 인생이고 그대로 의미가 있는 겁니다.
    부모님의 인생을 님이 책임질 필요는 없고 책임 질 수도 없습니다.

    더 나아가
    1.책임 못질 일이 생기면 책임을 질 수 없다.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내 능력 밖의 일
    2.책임질 수 있으면 지면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까지만 하면 됩니다.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지면 내가 힘들까 봐 미리 걱정하고
    스스로 짐을 지고 계시는 형국입니다.
    걱정한다고 해결된다면 엄청 걱정해야겠지만
    어차피 인생은 내 예상대로 펼쳐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걱정해 봤자 무쓸모.

    님 인생에 집중하세요.
    부모님은 님 인생의 조연, 들러리, 때로는 지나가는 1인입니다.
    부모님이 어떻든 나는 행복할 수 있어요.

    부모한테 효도하는 착한 사람 되려 마시고
    행복한 사람이 되세요.
    그게 궁극적으로 부모에게 가장 효도하는 일입니다.

  • 32. ㄹㄹ
    '24.4.16 12:44 AM (125.129.xxx.109)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인데 대학원 가려면 토익점수부터 그외에 시험과목 준비해야하는데 이렇게 시간낭비만 한지 몇달됐습니다 일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올해 아이면 더는 준비할 기력이 안생길것 같아요. 포기할까 더는 못하겠다 그러다 이거 안하면 너무 나한테 부끄러울것 같고 괴롭네요 시간은 없고 여유도 없고 어쩔까요 공부할 시간더 부족한데 우울증환자처럼 누워 있네요

  • 33. ㅎㅎ
    '24.4.16 12:45 AM (125.129.xxx.109) - 삭제된댓글

    '24.4.16 12:44 AM (125.129.203.109)
    40대 후반인데 대학원 가려면 토익점수부터 그외에 시험과목 준비해야하는데 이렇게 시간낭비만 한지 몇달됐습니다 일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올해 아니면 더는 준비할 기력이 안생길것 같아요. 포기할까 더는 못하겠다 그러다 이거 안하면 너무 나한테 부끄러울것 같고 괴롭네요 시간은 없고 여유도 없고 어쩔까요 공부할 시간더 부족한데 우울증환자처럼 누워 있네요

  • 34. ㅎㅎ
    '24.4.16 12:46 AM (125.129.xxx.109)

    40대 후반인데 대학원 가려면 토익점수부터 그외에 시험과목 준비해야하는데 이렇게 시간낭비만 한지 몇달됐습니다 일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올해 아니면 더는 준비할 기력이 안생길것 같아요. 포기할까 더는 못하겠다 그러다 이거 안하면 너무 나한테 부끄러울것 같고 괴롭네요 시간은 없고 여유도 없고 어쩔까요 공부할 시간더 부족한데 우울증환자처럼 누워 있네요

  • 35. ㅇㄴ
    '24.4.16 12:48 AM (68.5.xxx.227) - 삭제된댓글

    느린 중학생 아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지능이 정상 범주에서 낮고 집중이 어려워요. 마음은 따뜻하고 사회성이 부족해요.
    공부해도 안외워지고 이해가 잘 안되니 많이 속상해 하며 지금은 학교만 잘 다니고 있어요.
    운동은 매일 시키고 있어요.
    본인이 공부를 안하니 많이 불안해만 하고 막상 시키면 집중을 잘 못하네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아이를 믿고 응원해 주지만 공부걱정으로 늘 불안이 있는 아이가 안타까워요.

  • 36. ...
    '24.4.16 1:06 AM (1.232.xxx.61)

    모모 님

    친구와 수다 떠는 것도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쓸모 있는 말만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때로 쓸 데 없는 말도 하는 게 사람이고
    엄밀히 말하면 쓸 데 없는 말이라는 것은 없어요.
    모모 님이 친구와 열심히 수다 떨었으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말입니다.

    그래도 말해 놓고 후회하신다고 하시니...
    입 밖으로 소리내어 말하는 것만이 대화가 아니고 침묵도 대화입니다.
    침묵의 시간은 더 많은 것을 전달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대화는 같이 하는 거지, 모모 님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침묵을 말로 꼭 채워야 한다면(그런 의무는 없지만) 그 의무는 님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상대방인 친구에게도 있는 거예요. 그 분의 침묵할 권리 혹은 침묵을 말로 채울 권리를 빼앗지 마세요.

    그래도 여전히 침묵이 불편하시다면, 좀 낯선 것이어서 그럴 뿐이니 불편함을 즐겨 주세요. 곧 익숙해집니다.

  • 37. ㅇㅇ
    '24.4.16 1:09 AM (58.140.xxx.177)

    옆집 아저씨가 화장실에서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워 냄새를 고스란히 다 맡아요.
    나가서 피라고 얘기도해보고, 관리사무소에서 방송도 하고 공고문도 붙이고 했는데 소용이 없네요.

    평생 살 집으로 인테리어 싹하고 왔는데 ...

    여자 혼자 살다보니 더 강하게 얘기하면 해꼬지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방법이 없을까요

  • 38. ...
    '24.4.16 1:15 AM (1.232.xxx.61)

    죄송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남은 분들 글은 나중에 시간 될 때 올려 드리겠습니다.

  • 39. 선택
    '24.4.16 1:22 AM (59.4.xxx.82)

    안녕하세요? 제 고민도 답이 달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늦은시간에 글 남겨봅니다.

    중3인 여학생 고등 진학문제인데요 (성적은 전체 석차 10프로 정도)
    지방소도시 일반고 평준화라
    조심스럽지만 최극상위 (어디가도 잘할 아아들)
    제외하고 대학 입학결과가 좋지못해요.
    면학분위기도 안좋구요
    딸아이는 욕심도 있고 경쟁하는곳에서 더 잘할수 있는 성향같은데
    외부 도시(비평준)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면
    단체생활과 선행및 심화 등 여러걱정이 먼저 앞서네요.
    내신이 어려워 정시준비를 대부분 해야하는데
    엄마인 제가 미리 겁이 나구요 체력도 약하고 걱정만 앞서네요.
    그렇다고 남게되면
    평준화에서 편한 분위기에 휩쓸려 후회할까 겁도 나구요
    어떻게 중심을 잡고 선택을 해야할까요?

  • 40. ...
    '24.4.16 4:41 AM (143.58.xxx.72)

    원글님 감사합니다. 원글님 답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특히 저 위에 부모님 노후대책.. 답글 보고 마음 많이 편해졌어요

  • 41. .,
    '24.4.16 5:46 AM (115.138.xxx.99)

    무물보님
    엄지척!

  • 42. 감사합니다
    '24.4.16 7:19 AM (121.140.xxx.44)

    지금 댓글 읽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43. 읽으신다면
    '24.4.16 7:28 AM (211.213.xxx.201)

    다음에라도 답글 기다리며 적습니다
    앞에 서야할일이 종종 있는데
    넘 떨립니다
    약에 의존 않으면 힘들정도로ᆢ
    어릴때부터 그랬습니다(아마 선천적)
    소그룹에서 말도 잘하고 유쾌하기도 해요

    참고로 폐소공포증ㆍ고소공포증도 있구요
    (이건 살면서 겪을일이 빈번하진 않으니 논외이구요)

    정말 간절히 극복하고 싶어요ㅜㅜㅜ

  • 44. ㅇㅂㅇ
    '24.4.16 7:56 AM (182.215.xxx.32)

    추천버튼 왜 없는거죠

  • 45. 성악아들
    '24.4.16 8:01 AM (122.43.xxx.157)

    아들이 저한테 먼저 말했는데 너무 걱정스럽더라고요. 공부 못하지는 않는데 성악으로 선생님이 된다하니 충격이었거든요.중등때 밴드부를 이끌정도로 기타 피아노 잘 하고 좋아하는 아이긴 했어요. 밤에 아빠랑 셋이 의논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글 감사합니다.

  • 46. 저도
    '24.4.16 8:11 AM (112.170.xxx.69)

    제 순서까지 될지 모르겠지만 답답해서요
    남편이 퇴직하고 집에 있어요
    경제 활동 안해도 되는 전업 주부 입니나
    도서관 쇼핑몰 나가 있는것도 힘드네요
    남편은 정치얘기 경제 얘기 잘난 척하고 상대에게
    관심 없는 나르시스트 같아서 대화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치만 성실하고 딴짓안하고 뭐 좋은 점도 많은데
    대화가 안되서 같이 있기 힘들어요
    공감해주고 들어주면 자기말만 주구창창 해요
    이런 남편과 집에 잘 같이 있는 지혜 와 조언 부탁 드려요

  • 47.
    '24.4.16 8:41 A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결혼 22년 내내 나르 전 남편 때문에 힘들었고 빈털털이로 겨우 겨우 이혼했는데(이혼했지만 아이들을 못 주겠다해서 한집에서 거주합니다) 제가 피해자인데 남편이 불쌍해요. 저 사람은 병이고 자신이 병인지도 모르고 아이들까지 외면하니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재산분할도 못 받았고 친권 양육권도 못 받았고 양육비도 못 받고 있고 바람도 수시로 피고(그냥 맘에 들면 들이댐,사랑 이런거 아닌거같음)바람 피고도 당당하고 헛소리하고 이혼도 못해주겠다하고 사실만 나열하면 죽일놈인데 그 모든게 정신병(결핍이나 태고남)에서 온것 같아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정작 진짜 불쌍한 사람은 전데요. 반평생 저 사람으로 인해 불행했으니까요. 나르와 살면 정상을 비정상으로 만들어버리고 끈임없이 제 자신을 통제하게 됩니다(가스라이팅) 저 사람 아무리 병이라도 측은해 하지 않아도 되는거죠?

  • 48. @.@
    '24.4.16 8:56 AM (39.125.xxx.67)

    읽기만 해도 힐링니네요. 감사합니다!

  • 49. 아들
    '24.4.16 10:40 AM (221.166.xxx.120)

    중3 아들이 내신점수가 너무 안좋아 고등학교 입학 때문에 너무 걱정 입니다 아이는 공부를 할려고 하는데 잘 안되서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할려고 하고 투정한번 안부려요 옆에서 보기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방이라 내신 점수로 고등학교 가는데 아이가 학폭 피해자 여서 집근처 고등학교에 보내고 싶어요 올해 내신성적이 안좋으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기숙사 학교에 갈수 있어서 정말 너무 너무 걱정 입니다 아픈 친구들이나 장애있는 친구들 어른들에게도 너무 잘하고 심성이 정말 고운 아이인데... 아이진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주위 아이를 아는분은 분명 아이를 알아봐 주는 귀인이 있을꺼다 라고 하는데...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라 마음이 너무 불안 합니다

  • 50. 물병자리
    '24.4.16 3:01 PM (115.137.xxx.218)

    읽기만 했는데도 힐링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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