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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춘천 진짜 좋네요

강추해요 조회수 : 7,384
작성일 : 2024-04-15 22:40:28

춘천에 동생집에 며칠 쉬러 왔는데,

 

공기좋고 물도 온천마냥 좋고.

 

사람들이 온순하고 친절해요.

 

예의바르고요.

 

그런데 경계심많고 좀 틱틱거린달까?

 

하는 사람들은, 춘천분이세요?

 

하면. 온 지 1,2년 됐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들면 춘천에 집사서 오려구요.

 

공기천도 에버랜드 느낌나고, 이것저것 불빛 예쁘게 해놔서. 데이트코스로 굿굿

 

환상이네요.

 

 

 

 

IP : 106.102.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마워요
    '24.4.15 10:41 PM (180.229.xxx.164)

    좋아해주셔서^^
    제 고향입니다.
    저도 내일 엄마아빠 보러 가요

  • 2. 근데
    '24.4.15 10:45 PM (59.30.xxx.66)

    그 곳의 공기는 분지라 나쁘다고 하네요
    늘 겨울에 눈도 많이 오고, 춥고
    여름에 덥대요 ㅜ
    저도 이사 가고 싶은 곳인데
    인구 소멸 지역이라 친구들이 말리네요

  • 3. 까페
    '24.4.15 10:47 PM (106.101.xxx.143)

    손흥민 까페 인필드 대파베이글 맛있어요~
    춘천에 계시면 한번 들러보셔요..평일에요

  • 4. 땡스
    '24.4.15 10:52 PM (1.231.xxx.121) - 삭제된댓글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 앞에 있는
    이디오피아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 드시고 오세요~

  • 5. 춘천
    '24.4.15 11:02 PM (183.109.xxx.110)

    춘천 좋아요

    춘천 애막골에 하나로마튼 본점 생겼어요
    거기서 야채하고 삼겹살 소고기 사서 드셔보세요.
    야채는 지역에서 바로 직거래해서 판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갓 딴 채소만 거래하고 하루만 지나면 수거하고요
    돼지고기 소고기 너무 맛있어서
    다른 곳에서 못 사드신다고 하네요.

  • 6. 춘천 시민
    '24.4.15 11:09 PM (31.16.xxx.51) - 삭제된댓글

    춘천 살기좋아요. 자연경관 아름답고 편의시설 다 있고, 상수원이라 물 맑고 공무원도시라 여유롭고, 서울 가깝고 등등
    다만 전통시장이랑 명동 상권 없어지는게 좀 아쉽네요.

  • 7. ㅎㅎ
    '24.4.15 11:19 PM (119.206.xxx.53)

    좋죠
    공기천 아니고 공지천이예요 공지천.
    전철 타고 서울가는 거 그것도 좋죠

  • 8. ..
    '24.4.15 11:33 PM (211.212.xxx.185)

    강원도쪽 세컨하우스 사려고 알아보러다닐때 춘천도 후보지였는데 춘천사는 지인이 분지라 공기가 생각보다 나쁘고 무엇보다 습하다고 말리더라고요.

  • 9. ....
    '24.4.16 12:18 AM (128.134.xxx.4)

    춘천이 살기 좋다니 금시초문이네요. 일단 기후가 너무너무 않좋아요
    춘천댐 때문에 안개도 많고 냉습해서 농작물도 안되구요. 일교차도 심하고 여름에 덥고 겨울엔 무지 추운 분지형 내륙성 기후, 사실 춘천이 텃세도 심해요

  • 10. 아파트나
    '24.4.16 12:34 AM (106.102.xxx.25)

    다세대 빌라쪽은
    서울보다 훨씬 좋아요.
    춘천도 시골쪽은 텃세 있겠죠

  • 11. ,,
    '24.4.16 12:44 AM (73.148.xxx.169)

    가 보니 답답하던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 12. 344
    '24.4.16 2:13 AM (118.235.xxx.20)

    10대와 20대를 지나는 동안 10년 조금 안되게 살다왔는데.
    되게 심심한 동네고
    사람들이 지내보면 소심하고 굉장히 폐쇄적인데가 있어요. 수동공격형 사람들이 많은 듯.
    가끔 놀러가는 게 좋지 살고싶진 않아요.
    나이 들어서 살자니 병원도 별로고요.

  • 13. 여기
    '24.4.16 2:18 AM (106.102.xxx.25)

    한림대학병원, 강원대학 병원 있고.
    저도 20년 전엔 되게 답답하다 싶더니,
    터미널엔 벤츠매장 생기고
    공지천 완전 좋아지고.

    서울 강남권보다 백화점만 없을 뿐
    너무 좋아서
    저는 나중에 여기서 살렵니다.

    롯데마트 이마트 영화관에 시장에.

    여기 집값 오르기 전에 주거용으로
    하나 사둬야 겠어요.

    시내에 사는 사람들이 굉장히 예의바르고
    서울에서는 못 본 온순함과 착함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하다못해 편의점 알바들도 다정해요 ㅡㅡ

    여기에 있다가 서울 갈 거 생각하니까
    벌써 피곤해지네요.

  • 14. 물이
    '24.4.16 2:22 AM (106.102.xxx.25)

    좋아서, 비누도 없이 잘 씻기고
    옛날엔 답답 그 자체였는데.
    지금은 춘천 신봉자가 되었어요.

    근데 공지천 표지판에 자전거 그림옆에
    Sky work는 좀 웃겼어요.
    Sky walk 아닌가요 ㅋ

  • 15. ..
    '24.4.16 4:43 AM (223.39.xxx.168)

    여름에 진짜 더워요
    3년 째 살고 있고 여름 두 번 보냈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덥고 습한 여름이었어요
    겨울은 뭐 추운 지역이 많으니 막 더 추운거 모르겠고 음습하고 지저분해요 춘천 겨울은
    좋은 점은 식당이나 마트 같은 가게가 아주 많아서 이용하기 좋아요

  • 16.
    '24.4.16 6:32 AM (218.155.xxx.211)

    지금 계절엔 어딜가도 좋아요. ~
    저도 춘천에 대한 환상 깨짐.
    사람들이 폐쇄적이고 변화를ㅇ굉쟝히 싫어 한다고 느꼈어요. 분지고. 좁고.

  • 17. 춘천
    '24.4.16 6:49 AM (175.206.xxx.101)

    춘천 사람들 너무 순합니다. 학교모임 가서도 이상한텃세 부리는 사람은 백프로 외부인들..이건 다들 하는말일정도.. 살기 좋아요. 슬로우~ 춥고 덥운건 비슷 할것 같아요. 전국날씨보면 저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서울도 가깝고 병원도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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