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집에서 공부하겠다며 선생님께 말해 야자를 빼고서는 이시간에 제카드로 당구장결제 문자가 오네요.
아 뒤통수 얼얼한데 좋게 타일러야 할 지 제 기분대로 혼을 내야할지... 너무 황당해서
주말내내 학원에 있느라 고등들어와서 놀지 못한 건 이해하나 제가 너무 만만한지 제 카드로 당구장 갈 생각을 하다니...
아들이 집에서 공부하겠다며 선생님께 말해 야자를 빼고서는 이시간에 제카드로 당구장결제 문자가 오네요.
아 뒤통수 얼얼한데 좋게 타일러야 할 지 제 기분대로 혼을 내야할지... 너무 황당해서
주말내내 학원에 있느라 고등들어와서 놀지 못한 건 이해하나 제가 너무 만만한지 제 카드로 당구장 갈 생각을 하다니...
화를 내는 순간 관계는 틀어집니다.
화내지 마시고
차분히 얘기나눠보세요.
비난하지 말고 일단 왜 그랬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혹시 무슨 이유가 있는지 잘 들어 주세요.
절대 화내면 안 돼요.
참는 듯 부글부글도 안 돼요.
그냥 평상시와 같이 얘기나누세요.
대신 원글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황당했다, 걱정된다 님의 마음을 그대로 솔직하게요.
야하고 소리한번 지르고 방으로 들어가세요.
그게 효과가 더 좋아요.
엄마가 지금 많이 참고 있구나
좀있음 중간고사 아닌가요
화를 낼땐 화를 내야지 왜 절대 화내지 말라고 겁을 주나요?
애를 그렇게 받들어 키우면 안되는거죠.
애가 상전인가?화도 못내고 비위맞춰가며 살게
그렇게 키우니 얘즘 애들이 지적받는걸 못 참잖아요.
꾹 참고 무슨생각으로 그랬냐고 물었더니
그냥 순간 일탈이었다며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또 무슨 일이 일어나겠죠 이것이 아들엄마의 삶.
내지 말라니..
이 아이 행동에서 조금이라도 이해할만한 구석이 있나요.
감히 담임쌤에게 거짓말하고 야자 빠지고.
엄마카드 유용
학생이 당구장.
어느 부분에서 대화로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종일 학원에서 있었던게 뭐 유배라도 다녀온거에요?
학원간것의 보상이라기엔 동네 노는오빠 딱 그건데요.
이런식이면 학원에 갈 필요가 없죠.
진짜 진짜 만약의 경우
학폭 무리한테 협박당해서
엄마카드 쓴거라면 모를까요.
대화의 여지 없어요. 카드 압수에 외출금지해야죠.
야자 거짓말한거 쌤 앞에 가서 석고대죄하고
반성문 쓰게 해야됨.
감정적 대화로 비난할 가능성이 크니깐 그런거죠
엄하게 훈육할 타이밍입니다.
감정적으로는 가라앉히시고요.
요즘 세대 아이들이 직장도 오래 못다니고 자기가 제일인줄 알아요.
누구말을 듣지 않고 지적도 못견디고 자기합리화만 하고.
비난 받을 일을 했으면 비난 받아야죠. 그게 훈육이에요.
비난이나 화가 어떻게 훈육인가요?
첫댓님이 화를 내지 말랬죠.
화를 내지 말고 대화하고 양육하라고 한거고
맞는 말이죠.
화낸다와 훈육은 거의 반대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왜 마치 자식에게 화내는게 훈육인 것 처럼 쓰이고 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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