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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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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쇼파 누워서 쇼츠보는 남편

눕눕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24-04-15 17:07:16

초저학년 아이 키우는 부부입니다. 

저녁 먹고 나면 남편은 항상 쇼파에 누워서 쇼츠를 보거나 커뮤니티 오락을 합니다. 

아이 방에 책상이 있지만 아직 아이가 많이 어리다 보니 거실에서 공부를 시켜야 할 때가 많은데 아빠가 그렇데 누워 있으니 아이 입장에서는 자기도 놀고 싶죠. 

아이가 숙제를 안하려고 해요.

저역시 남편의 그런 모습을 보면 괜히 힘빠지고 기분이 너무 안 좋아져요. 

남편의 그런 모습 때문에 우리 집안 거실의 공기 자체가 늘어지는 느낌.

특히 주말에는 하루종일 거실이 그런 모습인데 저는 울화통이 터질 것 같아서 제가 안방으로 피하거나 그래요. 

 

마침 1인 리클라이너를 하나 샀는데

서재방에 리클라이너 넣고

남편에게 서재에 들어가서 오락이랑 숏츠 보라고 해도 될까요? 

남편이 많이 서운해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덜 서운하고 답답한 제 뜻이 공감이 될까요? 

 

IP : 223.62.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숙제를
    '24.4.15 5:08 PM (121.165.xxx.112)

    남편이 봐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 2. ...
    '24.4.15 5:09 PM (1.241.xxx.220)

    남편이 더 좋아할 것 같은데요?;;;

  • 3.
    '24.4.15 5:09 PM (118.235.xxx.17)

    서운한것까지 눈치봐야 되나요? 어디가 됐든 우리 안보이는데서 하라고 하세요.

  • 4. 쇼츠 ,,미디어마약
    '24.4.15 5:10 PM (112.212.xxx.115)

    그러니깐요 ㅜㅜ
    아이가 다 보고 배워요 ㅠㅠ
    숏츠 도파민 팍팍 도는게
    뇌가 썩을 거 같더군요.
    아빠도 숏츠 그만 봐야 해요

  • 5. 흠흠
    '24.4.15 5:28 PM (182.210.xxx.16)

    아빠가 종일 누워서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으면 아이도 그러고싶죠~~
    저도 그래서 가끔 남편 뭐라고 해요.. 책 보는 척이라도 하라고 ㅠㅠㅠ
    그럼또 핸드폰으로 책읽는다네요. 한번씩 욱해요... 애들은 보고자라는게 반이상인데...

  • 6. 웬수
    '24.4.15 5:36 PM (118.235.xxx.85)

    당연히 됩니다
    방문닫고 나오지말라고 하세요

  • 7. ㅠㅠ
    '24.4.15 5:57 PM (123.212.xxx.149)

    우리집도요ㅠㅠ
    소파에 누워서 유튭보거나 야구보거나 둘중 하나임.......
    초등 고학년인데 살짝 아빠 무시하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
    차라리 들어가서 하라하세요

  • 8. 아니
    '24.4.15 6:16 PM (223.38.xxx.225)

    소파는 남편이 써도 되잖아요
    아이는 방에서 숙제해야지 뭔말인가요
    소파는 쉬는 곳이예요
    퇴근해서 안 쓰면 언제 쓰나요

  • 9. 저기
    '24.4.15 6:21 PM (211.211.xxx.168)

    남편분하고 유튜브에서 쇼츠나 숏폼 중독 찾아 보세요. 마약 수준으로 뇌를 망가트린데요.

  • 10. 소파는 쉬는 곳
    '24.4.15 6:45 PM (223.62.xxx.249)

    소파는 쉬는 곳인 건 맞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일하는 아빠 모습을 못 봤으니 아빠는 맨날 누워서 쇼츠보고 오락만 하고 있으니.(참고로 저는 그래도 독서라도;;;;;;)자기도 하고 싶어해요. 휴대폰이랑 오락이요

  • 11. 아이가
    '24.4.15 6:46 PM (223.62.xxx.249)

    왜 아빠는 오락 하면서 나는 못하냐? 대들면 할 말 없지 않나요?

  • 12. 할말있음
    '24.4.15 6:4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아빠는 하루종일 근무하고 자기 할 일 다 했으니 오락한다.
    너도 얼른 네 할 일=공부 다 하면 오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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