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연녀 데리고 동호회 활동하는 거 몰랐어요

조회수 : 6,684
작성일 : 2024-04-15 14:49:31

남편 지인들 스쿠버다이빙 모임인데 

그 여자가 유독 나대서 유심히 지켜봤어요 

남편 지인이라 저는 당연히 와이프인줄 알았고 

남편도 그렇게 말해줬어요 

저보다 4살 많은 여자가 스쿠버다이빙 초창기 멤버라 

그 내연녀랑 꿍짝이 잘 맞아서 둘이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그 내연녀는 나보다 5살 많음 

 

전 느낌 싸해서 그 여자 가면 안 갔어요 주로 해투를 일년에 3~4번 국투를 매달 가는데 그 여자 신청하면 남편 혼자 가던지 전 안갔어요

 

결국 나중에 내연녀라고 밝혀졌고 그 남편 지인은 버젓이 스쿠버다이빙 사진전도 열고 거기에 진짜부인을 데려오더라구요? 어안이 벙벙

 

변명이라고 쓰고 쓰레기같은 말을 하던데 사랑하는 사이로 이혼하고 결혼하려고 했대요 내연녀가

웃긴건 남자는 가정을 버릴 생각이 없었고 버젓이 성인 아들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키우고 데리고 다녀요 ㅋㅋ

 

결국 둘 헤어졌네요  

IP : 175.223.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5 2:52 PM (220.76.xxx.251)

    저도 비슷한 경험...
    동호회 남자 한명이 여자를 데려왔길래 당연히 와이프인줄 알았어요. 유부남에 애가 둘인 남자라서요. 그 여자를 여러번 데려오더군요. 그리고는 몇달 후 와이프랑 애 둘을 데리고 와요. 난 뭐지? 싶었는데 나빼고는 애둘러 그 남자를 감싸주는 분위기...더러운 것들과 엮이기 싫어 동호회 안나갔어요

  • 2. 남자들보면
    '24.4.15 2:53 PM (211.218.xxx.194)

    다 내팽개치고 돌다다녀도 또 장성한 아들욕심은 있어가지고...
    결국 본처랑 헤어지지도 않음.

  • 3. ...
    '24.4.15 2:55 PM (220.76.xxx.251)

    뒤로 딴짓하고 다니면 되니까, 본처와 아이들을 왜 버리나요? 가정은 또 엄청 소중히 여기고 딴짓은 딴짓데로 하는걸 성공한 남자의 조건처럼 말하는데 우웩.....

  • 4. 이혼
    '24.4.15 2:56 PM (110.70.xxx.51)

    이혼남이 커플 파티에 성괴를 데려왔는데
    아무나 보고 오빠 언니...목소리는 특유의 걸쭉함.

  • 5.
    '24.4.15 3:27 PM (39.119.xxx.55) - 삭제된댓글

    동호회 모임의 남자가 회사직원 데려온다고(구경하게 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여자를 데려왔더라구요 회사후배라고... 근데 느낌이 왠지....
    두어달후 동호회 야외행사를 하는데 또 그 여직원이 관람석에 앉아있더라구요
    나중에 비디오 녹화된 영상을 보는데 둘이 눈짓으로 둘만의 사인주고 받고하는게 다 보여서 확실하게 알았어요

  • 6.
    '24.4.15 3:28 PM (39.119.xxx.55)

    동호회 모임의 남자가 회사직원 데려온다고(구경하게 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여자를 데려왔더라구요 회사후배라고... 근데 느낌이 왠지....
    두어달후 동호회 야외행사를 하는데 또 그 여직원이 관람석에 앉아있더라구요
    나중에 비디오 녹화된 영상을 보는데 둘이 눈짓으로 둘만의 사인주고 받고하는게 다 보여서 확실하게 알았어요
    회사생활 참 재밌겠구나 싶었어요

  • 7. ...........
    '24.4.15 3:31 PM (110.9.xxx.86)

    부부의 세계도 아니고.. 참 더럽네요.

  • 8.
    '24.4.15 3:38 PM (121.163.xxx.14)

    동호회에 진짜 부부는
    10에 1정도

    부부라고 하면 거의 다 가짜 부부에요
    어느 선까지 가는지는 그들의 몫이고요
    다들 알아도 모른척
    어른들의 세계는 참 너저분해요

  • 9. 영통
    '24.4.15 3:43 PM (211.114.xxx.32)

    남자들이 본처와 아이들은 잘 안 버리죠.
    특히 아들이 잘난 아들이면..
    내 지인이 남편이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자기도 애인이 있었는데..그 애인 남자는 이혼 준비하더니
    자기 아들이 서울대 가고 잘 자라니..아들 때문에 이혼 안 하겠다 하고 부인과 아들에게 갔대요.

  • 10. ㅇㅇ
    '24.4.15 3:55 PM (59.29.xxx.78)

    남자들의 카르텔 역겨워요.
    친구가 들켜도 알리바이 만들어주고 감싸줍니다.
    그러니 들켜도 무조건 잡아떼는 거죠.

  • 11. ㅇㅇㅇㅇㅇ
    '24.4.15 3:57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아이 학부모
    하도싹싹하게 다가오길래
    좀 보험인가 뭔가했는데
    저넉약속을 잡더니
    갑자기 자기남편이랑 나왔더군요
    딱봐도 느낌이상해서
    그다음부터 멀리 했어요
    결국 불륜이었고
    다른엄마들 핑계대면서 만났다고
    잠시 커피마시고 둘만나감

  • 12. ...
    '24.4.15 4:20 PM (211.234.xxx.201) - 삭제된댓글

    동호회 뿐 아님 사업장에 내연녀들 자리 만들어주거나
    학벌 기술 능력 지뿔 아무 것도 없는데, 페이퍼컴퍼니 마냥
    오피스 사무실 하나 만들어 아웃소싱이나 월급 생활비주고

    돈 없는 놈은 물건읏 공짜로 대주고
    온라인 판매수익 다 땡겨주고 곳곳이 썩었음요

  • 13. ....
    '24.4.15 4:21 PM (211.234.xxx.201)

    동호회 뿐 아님 사업장에 내연녀들 자리 만들어주거나
    학벌 기술 능력 지뿔 아무 것도 없는데, 페이퍼컴퍼니 마냥
    오피스 사무실 하나 만들어 아웃소싱이나 월급 생활비주고

    돈 없는 놈은 생산 물건을 공짜로 대주고
    온라인 판매수익 생활비로 다 땡겨주는 짓하는데 곳곳이 썩었음요

  • 14.
    '24.4.15 4:27 PM (211.211.xxx.168)

    근데 그 여자 오면 원글님하고 남편분 같이 안 가시던지 같이 가셔야지 왜ㅜ남편 혼자 보내세요?
    그런 여자는 그룹 안에서 1명만 사귀지 않아요.

    이혼 전문 변호사가 바람은 오픈 채팅방이나 유흥, 성매매 업소 같은 곳 말고는 주로 반경 500미터 안에서 일어 난다고 말하다가
    그런데서 이사람 저사람 사귀는 여자들 있는데 거짓말도 엄청 잘하고 말하다가 말을 아끼더라고요.

  • 15.
    '24.4.15 4:47 PM (110.70.xxx.139)

    남편도 내연녀인 줄 모르고
    저도 몰랐으나
    제가 사람 첫눈에 보고 상종하면 안 된다 판단해서 거리둔거에요

    내연녀란건 5년 정도 뒤에 다들 알았고 남편은 어안이 벙벙
    전 제 촉이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더랬죠
    내연녀란 건 생각도 못했어요
    그져 상대하면 안 될 인간이라 생각했을 뿐

  • 16. ...
    '24.4.15 5:09 PM (112.186.xxx.99)

    전회사 경리부장뇬 30살때부터 회사대표랑 눈맞아서 현나이 50중반 아직까지도 그 회사에서 부장급으로 일하고 있어요 회사회식이나 단체행사를하면 대표가 와이프 데리고 오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내연녀 경리부장뇬은 대표와이프오면 슬쩍 자리피함 ㅋ 웃긴건 직원들이 장기근속하는 직원들이 많았는데... 알면서도 모르는척해줄뿐만 아니라 그 내연녀한테 잘보이려고 얼마나 살살 기던지.. 회사생활 오랫동안 해보면 진짜 더러운꼴 많이 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52 카톡 친구 목록 옆에 2 ㄱㄴㄷㄹ 2024/04/28 1,391
1589051 민과 방의 이야기 ㅡ 소설 11 팝콘 2024/04/28 1,908
1589050 시조카가 말하는 너네 할머니 17 .. 2024/04/28 4,321
1589049 눈물의여왕같은 드라마가 제작비 400억이라니 19 ㅇㅇ 2024/04/28 4,425
1589048 미국사람/서양 사람들은 결혼 할때 축의금 받나요? 22 풀빵 2024/04/28 2,703
1589047 머리 커트 얼마나 주고 하세요? 15 러넌 2024/04/28 4,214
1589046 김장 김치가 1 김치 2024/04/28 1,478
1589045 쫄면 먹으러 지금 명동 명화당 갑니다 ㅋ 22 ㅠㅠ 2024/04/28 4,478
1589044 연애만 하는 관계 34 고민 2024/04/28 5,455
1589043 더 글로리 명작 8 ㅇㅇ 2024/04/28 2,441
1589042 남편이 시누이 사업자금을 말도 없이 빌려줬네요 5 .. 2024/04/28 3,451
1589041 샤오미 음쓰처리기 써보신 분 계세요? 음쓰처리기 2024/04/28 414
1589040 내일이 시험인데 놀거 다 놀고 낮잠 3시간 자고 1 중3엄마 2024/04/28 1,289
1589039 식당에 온 강아지 5 ... 2024/04/28 2,640
1589038 남녀가 평등할수 없는 이유 18 연애결혼 2024/04/28 3,153
1589037 경동시장갔다왔는데... 24 00 2024/04/28 5,460
1589036 돈 없이 영어 교육 시키는 법. 53 ........ 2024/04/28 5,888
1589035 창문형 에어컨 삼성꺼 괜찮나요? 9 .. 2024/04/28 1,282
1589034 요즘 두릅 어떤가요? 4 ** 2024/04/28 1,267
1589033 요즘 비빔면 하나만 먹음 9 ..... 2024/04/28 2,680
1589032 핑거파일 추천해주세요 거스러미 2024/04/28 290
1589031 동네 미용실에서 팩폭당했어요 32 아프다 2024/04/28 20,124
1589030 세탁기 25킬로 사면 겨울 차렵이불도 잘 돌아가나요? 4 wicked.. 2024/04/28 1,289
1589029 이미숙이 키가 많이 작은가봐요? 25 얼굴만 보면.. 2024/04/28 7,273
1589028 꿈에 김정은 앞에서 강의 했는데 4 Hahahh.. 2024/04/28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