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게임삭제 당하고 주말내내 누워있네요

ㅇㅇㅇ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24-04-14 21:23:49

고1인데 게임중독수준이라 줄이는것도 소용이 없어 아예 폰에서 삭제해버렸어요(폰게임만 하는 아이)

그냥 뒀다가는 3년 내내 게임으로 싸울것같아 큰결심하고 지웠는데 공부 안하겠다며 어제오늘 누워만 있네요

저는 그걸 보는게 참기 힘들구요ㅠ

고등 첫시험 중요하다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중등때처럼 설렁설렁 공부하네요

중등때야 시험이 쉬워 그렇게해도 잘 봤지만

열심히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게임하기바쁘고 유튜브보기 바쁘네요

시험은 보름정도 남았는데

전교권성적에 경쟁심도 강한 아이인데

끝까지 밀어붙여야할지 고민되네요

아이만 믿고 내버려두는게 참 힘드네요ㅠ

IP : 175.210.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흑
    '24.4.14 9:25 PM (122.42.xxx.82)

    넘 힘들어요 미디어환경에서 애들키우는거
    우리땐 오락실 pc방에서 잡아오면 끝났는데 이건 뭐 24시간 잼있는 취향저격 영상 홍수 힘들다 힘들어

  • 2. BB
    '24.4.14 9:25 PM (119.67.xxx.155)

    너무 하시네요. 아이도 권리가 있는데.ㅠ.ㅠ 너무 강제적으로 그러면 아이가 힘들어요. 어머님 맘도 이해하지만은...

  • 3. ....
    '24.4.14 9:2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초등도 아니고 그런 고등학생을 어떻게 시키겠어요.
    중등 시험은 쉽잖아요...

    경쟁심이 강하다면 지금 놀고 있지 않아요
    엄마가 아이를 모르는거에요.
    아님 경쟁심이 강한 아이가 아니라,
    결과만 보고 자기노력 없이 못 받아들이는걸 엄마가 경쟁심이라 착각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고요

    나이 한두살도 아니고 지금 고1인 게임만하고 공부 안 하고 있다?
    최소한 경쟁심 있는 아이는 아닙니다.
    어려서 못 깨달을 나이도 아니고요

  • 4. 할놈할
    '24.4.14 9:40 PM (221.167.xxx.130)

    될놈될.강제로 삭제해봤자에요.
    달래서 타협을 하시죠

  • 5. happy
    '24.4.14 9:48 PM (39.7.xxx.247)

    계정 삭제 안하면
    언제 어디서든 재접속 합니다.
    게임 삭제는 의미 없음
    정신과 의사 조언입니다.

  • 6. 그런데
    '24.4.14 9:51 PM (122.34.xxx.60)

    게임은 못하게 하세요. 벌써 저러면 6개월 지나서 폐인 되고 학교도 거부하게 됩니다.
    코로나 이후 학교 생활 자체가 바뀌었어요. 학교여서 폰도 걷지 않고 수업 시간에 게임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
    그런데 스마트교육 한답시고 미술 시간에 그림을 그리지 않고 음악 시간에 노래를 부르는 대신에 감상문 쓰기, 자료조사ᆢ다 인터넷 조사.
    활동 중심 교과서라 교과서 자체가 텍스트 위주가 아니고 활동ᆢ 활동 위주. 그래서 텍스트 이해 못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폰에 모바일펜스 까셔서 게임이든 영상이든 시간 콘트롤 하셔야합니다.
    불법 웹툰 칼렸구요, 카톡 기반으로 들어가면 모든 링크 접속 가능합니다.
    웹툰 15금만 되도 근친상간, 동성애, 새디스트ᆢ엽기살인.
    게임도 잔인한 게임 정말 많아요
    모바일 게임의 세계를 알면, 차라리 피씨방 가서 게임해라 그래도 거기는 10시까지잖니ᆢ 소리 나옵니다.
    온갖 게임 오픈채팅방 가입해서 게임 아이템 사고 팔고 도박하고ᆢ
    인터넷 중독으로 아이들이 이렇게 병들어가는데 탭으로 수업한답시고 모든 과제와 수행, 반톡 공지 등 다 인터넷.
    공부나 대학이 문제가 아닙니다. 히키코모리 안 되게 운동도 같이 하시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외식하면서 이야기 들어주시고 이상한 오픈채팅방 가입해서 도박같은거 안 하나 대화 많이 나누셔야 합니다

  • 7. ㅇㅁ
    '24.4.14 10:07 PM (125.179.xxx.254)

    게임은 못하게 하세요. 벌써 저러면 6개월 지나서 폐인 되고 학교도 거부하게 됩니다.

    저희 애 얘기에요 ㅜ
    얼른 바로 잡아 주세요

  • 8. .....
    '24.4.14 10:59 PM (110.13.xxx.200)

    전교권이 중딩때 성적인가요? 중딩시험 암것도 아닌지라... 고딩이 진검승부.
    경쟁심 강한 아이면 첫시험 중요한거 알아서 저렇게 못지낼텐데요.
    일단 중독은 없어져야 하는건 맞아요.
    그나마 아이가 삭제한거에 대응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는게 의외네요.
    중독이면 진짜 힘들텐데요.

  • 9. 움보니아
    '24.4.15 12:18 AM (220.72.xxx.176)

    전교권이면 다 알텐데
    놔둬보세요. 고1시험보고 나면 정신차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475 황당하게 뉴진스 1 설마 2024/04/24 1,851
1587474 체인점 빵집 해보는건 어떨까... 15 빵순이 2024/04/24 2,728
1587473 선재업고 튀어 변우석 너무 좋으네요 26 조국화이팅 2024/04/24 2,897
1587472 중간고사 앞둔 중딩들 공부 열심히 하나요? 9 dd 2024/04/24 890
1587471 오세이돈 근황/ 펌 12 2024/04/24 1,987
1587470 원래 밀가루에 단백질이 있나요? 10 ... 2024/04/24 1,253
1587469 혹시 딸에게 명품 가방이나 목걸이 물려주신분 계세요? 16 - 2024/04/24 3,145
1587468 폼클렌징 안쓰는거 어디에 활용 가능할까요? 11 ㄴㄴ 2024/04/24 1,685
1587467 카레 어떤 거 쓰시나요 13 요리 2024/04/24 1,652
1587466 제주도 날씨 어때요? 2 아이추워 2024/04/24 535
1587465 얼굴 흘러내림, 8자 주름, 목 주름..예방 법 (중복 주의) 3 .. 2024/04/24 2,926
1587464 [PD수첩] 故채상병의 죽음, 최종 책임자는 누구인가?... 해.. 10 ㅁㄴㅇㄹ 2024/04/24 1,613
1587463 BMW vs 벤츠 15 2024/04/24 1,803
1587462 남편과의 대화에서 23 나르 2024/04/24 2,901
1587461 화장실 쓰레기통 19 지금 2024/04/24 2,551
1587460 위막성대장염 치료해보신분? 5 .. 2024/04/24 381
1587459 인감도장만 맡겨놓았다고 그걸로 뭔가를 할 수 있나요? 3 CC 2024/04/24 1,060
1587458 채상병 건 다시보는데 우리 군인 아들들 5명이나 구명조끼 없이 .. 7 조속한특검관.. 2024/04/24 1,646
1587457 세후 월천이면… 26 그냥이 2024/04/24 3,800
1587456 도움반 다니는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2 16 봄아침 2024/04/24 2,049
1587455 여러분~~~ 드디어 열혈사제가 돌아온답니다!!! 7 cc 2024/04/24 1,872
1587454 타임워프? 신기한 경험 했어요. 2 신기 2024/04/24 1,800
1587453 주식 수익률 좋다고 자랑하는 동네 엄마 23 재테크 2024/04/24 4,215
1587452 그림에 소질 있는 아이들은,, 초저학년때 이미 눈에 띄지요? 18 교육 2024/04/24 1,514
1587451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피부 시술 5 가정의학 2024/04/24 1,207